|
출처: 상주사랑모임 (상주의 모든 시민이 이웃사촌이 되는 그날까지) 원문보기 글쓴이: 이네누(박선희)
국내산 포도 최초 중국 수출 등 해외 시장 개척 활발
상주는 서쪽으로 백두대간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그 기슭에 산세가 부드럽고 비교적 들이 넓게 펼쳐져 있고,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어 기름진 토양과 농사지을 물이 넉넉하여 오래전부터 농사짓기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도시이다.
특히,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쌀, 곶감, 누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다 하여 「삼백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렸고, 배, 오이, 포도, 양봉을 비롯해 육계와 한우에 이르기까지 생산량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뛰어난 농업기반과 역사성을 되살려 농업을 상주시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곶감은 고품질화를 통한 세계진출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인지도에서 미흡한 상주쌀은 품질개량을 통한 고품질화와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옛 명성을 찾아 나가고 있고,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와 사과, 전국 제1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상주한우, 양봉, 육계 등 전 품목에 걸쳐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시책 개발과 고품질,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농업기술 교육 및 각종 시범사업 등을 발굴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전국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부분의 보완이 필요한 만큼 도청 신도시와 함께 이전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상주로 유치하여 부족한 소프트웨어 부분을 채워 명실공히 농업의 중심도시라는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수출경쟁력 강화로 해외시장 개척!
최근 지구 온난화와 세계 식량위기, 곡물가격 상승, FTA에 따른 개방화(2012년 한미 FTA체결, 2013년 미중FTA체결, 2015년 한중 FTA타결), 농자재값 상승 등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무역환경의 급변으로 해외시장 정보와 세일즈 판촉 홍보활동이 강하게 요구되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농업의 중심도시로서 농산물 수출확대가 국내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2015년 농산물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판촉행사 및 바이어 초청행사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상주시는 중국산 신고배의 미국 진출로 상주시 주 수출품목인 배(전체수출의 60%)의 미국 수출이 둔화되고 현지 시장에서 중국 배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2만 톤이 미국-중국 FTA타결로 한국 신고배 수출단가의 60%선에서 미국 현지마켓에 수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상주배의 미국수출둔화에 따른 국내재고 증가 및 소비한계 등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하락, 생산농가 소득 격감이라는 문제에 직면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다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판촉홍보활동을 그 어느 해보다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상주시는 신선 농산물 품목별로 10개의 수출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상주시 60%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품목 배의 수출단지 6개소인 대미 배수출단지(미국 수출), 상주배수출단지(대만), 친환경참배수출단지(대만), 상주캐나다수출단지(캐나다), 상주꿀배수출단지(대만), 상주원예농협수출단지(대만)와 능금농협상주수출단지(대만), 복숭아 수출단지(홍콩, 싱가폴), 국화 수출단지(일본), 서상주농협 포도 수출단지(미국) 등 전국에서 신선농산물 해외수출단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수출품목별 수출비중은 배 62%, 사과 3%, 포도 3%, 복숭아 2%, 접목선인장 3%, 조미김 등 기타가공품 27%이고, 국가별 수출 의존도는 미국 45%, 대만 40%, 일본 등 기타 15%이다. 수출국은 미국을 비롯하여 15개국, 품목은 배, 사과, 복숭아, 포도, 곶감 등 총 19개 품목이 수출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2015년도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하여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브랜드경쟁력 제고사업, 프런티어기업 육성사업, 해외홍보 및 판촉행사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통하여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상주시에서는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출전망은 밝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수출단지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생산자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수출기반 조성 및 수출 규모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상주시는 그동안 꾸준히 수출물량을 늘려온 ‘접목선인장’ 지원을 위하여 ‘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에 2015년부터 3년간 2억원씩, 총 6억원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은 작년 한해 미국, 호주, 네덜란드, 일본 등지로 접목선인장 51톤 약 5억여원을 수출한 바 있다.
예비수출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품질향상을 위한 각종 기자재 지원 및 수출기반조성, 해외선진 기술교육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업종료 후 정식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주시는 이러한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75백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하였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평가는 수출액, 수출신장률, 수출단지 운영 및 관리성과,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 1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각 시군 농식품 수출정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여 수출확대 동기유발 및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실시되는 것이다.
상주시는 수출신장률, 가공식품의 수출확대, 해외시장 개척 노력,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기반조성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등의 성과를 이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상사업비로 각 수출단지에 대한 수출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수출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
특히, 상주포도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서상주농협 수출단지는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의 수출달성을 이뤘을 뿐아니라, 호주 및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상주 농특산품, 해외 시장 공략!
[상주곶감 미국 진출]
상주는 백두대간을 따라 소백산맥이 이어지고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넓은 평야는 기름진 옥토를 이루어 예로부터 농산물이 풍성한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상주곶감의 품질은 예종 때 진상하였을 정도로 우수하며 상주지방의 고유품종인 둥시 감으로 만들어진 산림청 제12호로 지리적표시 등록된 명품이다. 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둥시 떫은 감으로 가공하여 씨가 없어 맛이 좋으며, 60일이상 자연에서 숙성건조시켜 감칠맛이 나며, 비타민A가 많아서 수험생들에게 매우 좋은 건강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주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대한민국 전체 곶감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며, 4,700농가에서 평균 8,000톤 이상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 3,000억 규모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고부가가치 특산품인 곶감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상주시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5년 한해 18톤 약 22억 규모의 곶감을 미국, 캐나다, 홍콩, 베트남에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이전까지 국내소비에만 머물러 있었으며, 수출이 된다하여도 소규모 수출에 불과하던 곶감이었지만, 상주시와 상주시곶감유통센터의 노력으로 전세계를 향해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수급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상주시는 지속적인 곶감의 해외진출을 위해 2월 미국 동부에 있는 현지마트에서 곶감판촉행사를 실시하였으며, 곶감을 시식한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였다.
[조미김 해외진출 활발]
2014년 7월 준공이후 조미김을 꾸준히 수출해온 한미래식품이 중국 및 미국내 대형마트와 계약을 맺어 앞으로의 획기적인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상주시 함창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인 “조미김” 가공 공장인 한미래식품(대표이사 정석동)은 2014년 4월 5일에 착공을 하여, 같은해 7월 30일 공장 준공과 더불어 첫 중국으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7,000㎡의 부지에 2,413㎡ 건물과 최첨단 조미김 생산라인 설비를 갖추었으며, 주 생산 품목은 전장 김, 3단 도시락 김, 미니 김, 김밥용 구운 김, 김자반 등을 생산하면서 전량을 중국과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2015년 12월 중국 상해에서 해양수산부와 상주시가 함께 참여하여 중국 내 89개소 매장을 가지고 있는 ‘Metro'와 수출 계약을 맺어 13억 중국시장에 대해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미래식품은 중국 이외에도 미국 월마트 계열사인 월그린, 노스게이트, only99c등과 납품계약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상주시 가공식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배 첫 호주․뉴질랜드 진출]
상주시 사벌친환경참배수출법인은 2014년 호주로부터 배 수출 단지로 지정받아 10월부터 이들 나라에 2014년산 상주배 53톤, 149,935불(1억 7천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에서 호주 배 수출은 상주시와 경남 화동군 뿐이다. 호주는 신대륙으로서 식물검역이 매우 까다로운 국가이다.
그러나 그 엄격한 검역절차와 까다로운 수출절차를 통과하여 호주․뉴질랜드에서도 대한민국 상주배가 세계 여러 나라 과일과 비교해서 결코 손색이 없는 좋은 반응을 얻어 2014년 한 해 동안 큰 수출성과를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호주 ‘코스트코’에 입점하여 안정적인 주류 마켓을 개척하게 되었다.
2015년에는 전국이 화상병으로 인해 호주로의 과실수출이 전면 중단되었음에도, 상주는 적극적으로 호주 검역관을 초청하여 상주농산물이 병해충에 안전한 농산물임을 입증하여 수출이 재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상주포도 첫 호주 진출]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은 2014년 호주로부터 수출단지로 지정 받아 같은해 10월, 국내 포도로는 최초로 호주 수출 선적식을 갖고 캠벨포도 11톤을 첫 수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상주포도 수출업체인 코리너스인터내셔널의 배정익 대표는 “지난해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등 주요도시의 현지과일가게에 상주포도를 공급한 결과 상주 고유의 향과 맛에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했다.
포도 생산자 수출단지 대표인 박경환 서상주농협장은 “호주 수출을 위해 상주시와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노력해 온 덕분에 엄격한 검역과정을 극복하고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수출길이 열렸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과 물량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수출 의지를 나타냈다.
[상주포도 및 포도즙 국내 첫 중국 진출]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로부터 중국수출단지로 지정 받아 9월, 국내 포도로는 최초로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캠벨포도 6톤을 수출하게 되었다.
이는 2015년 7월 『한국산 포도 생과실의 중국 수출 검역 요령』고시에 따른 것으로, 중국의 검역본부라고 할 수 있는 ‘질검총국’에서 검역직원이 9월 산지농가 및 선별장을 시찰하기 위해 서상주농협을 방문한 뒤 첫 샘플 수출이후 정식 수출을 하게 된 것이다.
1차 농산물로는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 수출을 시작하게 된 것이며, 13억 중국시장의 문을 열어 젖인 것으로 앞으로 무궁무진한 수출확대의 계기가 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22일 중국 포도수출 선적식에는 김종태 국회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앞으로 신선농산물의 중국 수출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상주 포도즙 수입을 희망하는 중국바이어가 상주시를 찾아 가공식품 수출 또한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중국 상해에서 온 바이어가 화서면 상곡리에 ‘정춘진’씨 농가에 방문하여 포도즙 생산시설을 둘러보았으며, 포도즙 시식 후 품질에 크게 만족하여 포도즙 3,000박스 약9,000만원가량 수입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중국에서 온 바이어 Shenny Shen 씨는 “중국내에서는 중국산보다 한국산 농산품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포도즙 확보에 크게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또한, 화서면 상곡리에서 포도즙을 생산한 정춘진씨는 “기존 저급포도를 사용한 포도즙과는 달리 최고급 품질의 포도를 사용하여 포도즙을 만든 것이 중국바이어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포도즙의 중국 수출확대에 대한 큰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상주배 첫 러시아 진출]
상주꿀배수출단지에서는 2014년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에도 상주 배를 16톤(4천5백만원상당)을 첫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다각적 홍보를 통한 해외 수출확대
상주시는 그동안 1차 농산물 수출에만 홍보활동을 펼쳐온 것과는 달리 2015년부터 가공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해외 홍보 및 판촉행사(이하 판촉행사)를 추진해 왔다. 특히 그동안 산발적이고 1회성 수출에만 머물러 온 곶감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2015년 2월 미국 동부지역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곶감 판촉행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조미김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하여 중국 상해에서 실시한 판촉행사에서 대형마트와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미국과의 수출계약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안정적인 수출판로 확보에 이은 수출확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가공식품의 수출확대와 더불어 기존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도 동남아 등지에서 실시된 ‘경북사과 판촉행사’,‘상주포도 호주판촉행사’,‘상주배 미국판촉행사’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였다.
상주시는 기존 신선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더불어 가공식품의 신시장 개척을 위하여 다각도의 해외 홍보 활동을 통해 수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상주시는 해외 수출확대 판촉행사를 통하여 금년 연말까지 배, 곶감을 비롯하여 상주 농특산품전체5,000톤(170억원 정도) 수출을 전망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올해는 대풍으로 농산물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하락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존 신선 농산물 중심의 수출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한 포도즙과 같은 가공식품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현재 주로 미국과 대만시장에만 크게 의존하고 있는 수출 노선에서 벗어나 수출국의 다변화와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국내농산물의 가격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내년 2월에 경북도청이 이전하고 나면 산하 직속기관의 이전이 예상되므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반드시 상주로 유치하여 고품질의 농특산품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기술 접목으로 보다 더 다양하고 안전한 식품 개발을 통해 수출 확대가 현실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지회장 최영근)는 8일 상주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재)상주시장학회에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영근 상주시지회장은 “우리 지역 인재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백 시장은 “6.25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호국정신에 존경을 표하고 참전유공자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귀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는 약900명의 참전용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은 상주화령장 전투전승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25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호국정신을 전파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상주시 곶감생산 피해농가 전수조사 실시
- 향후대책 산림청 건의
상주시는 11월 들어 열흘 이상 계속되는 강우와 평균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가 계속 되어 곶감생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수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금년 예상생산량 10,332톤 중 현재까지 피해 현황은 3,627톤으로 예상생산량의 35%로 파악되고 있으며 피해금액은 436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곶감피해에 대한 긴급 상황반을 만들어 피해 실태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읍면동에서는 매일 전 직원이 현지출장하여 피해조사는 물론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고 있다.
따라서, 이정백 상주시장은 피해농가 방문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산림청과의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피해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긴급 시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피해 농가의 건의사항 등을 경북도와 산림청에 건의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주시에서 산림청에 건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재래식 곶감건조장의 현대화 전환에 따른 시설비지원 및 건조기, 저온저장고지원사업 확대
․기존 곶감건조장시설에 선풍기, 환풍기, 냉․온풍기 등 추가지원
․곶감도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곶감건조장시설 내 전기료를 일반수도작과 같은 농사용 ‘병’적용을 ‘갑’요금으로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화동면 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담당자 간담회 개최
동절기 원활한 제설작업 추진
상주시 화동면(면장 장세철)은 8일 관내 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담당자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랙터 부착형 제설담당자 간담회』행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동절기 폭설시 원활한 교통유지 및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동원되는 제설담당자들의 애로사항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타 지역에 비해 강설이 많은 화동면 내 간선도로, 마을안길 등의 제설작업을 원활히 하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최 되었다.
현재 화동면은 청소차용 제설장비 1대, 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13대를 활용하여 군도, 농어촌도로, 마을안길 등을 약20개 구간으로 나누어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폭설시 제설담당자가 신속한 제설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8개 이동 경로당에 전달
청리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필란)는 7일 10시 면사무소 전정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국수 22박스(시가 66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18개 이동 경로당에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권필란 대장은 "농한기에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여가를 보내시는데 국수를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하였다.
상주시 한국농업경영인 낙동면회 사랑의 연탄 나눔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 낙동면회(회장 김영근)에서 8일 낙동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5세대에 연탄 2천장(세대당 4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한국상묘협회 배명열회장, 어려운 이웃 백미 전달
전)한국상묘협회 배명열 회장(상주시 내서면 서원1리 거주)은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20kg) 52포(250만원 상당)를 전달하여 온정을 나누었다.
현재 배명열 회장은 노모를 모시고 4대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는 모범가정으로 금년 5월 상주시 희망․화합가족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어버이날과 연말에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배 회장은 “아직도 우리들 주변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뜻을 밝혔다.
상주시 낙동면 유영일․현남순 부부는 8일 낙동2리 마을회관에서 여성자원봉사대,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한여농 등 관내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40여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하여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2015년도 상주 임진란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사)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회장 류한성)가 주최한『2015년도 상주 임진란사 국제학술대회』가 9일 학계‧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책임연구위원, 우인수 교수, 김호종 명예교수, 김성우 교수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국제대학 오오타 히데하루(太田秀春)교수 등 5명의 전문가들이 임진왜란시 상주지역 의병활동과 전투 및 상주 유학자들의 역할과 전란영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다.
또한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은 한국국학진흥원 오용원 책임연구위원, 김진수 교수, 충무공이순신문화연구소 조신호 소장, 정진영 교수, 노영구 교수 등 5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충절의 고장인 상주에서 임진란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상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문화중심도시로 새롭게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