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3일 '국가기술 통계연보'를 발표했다. 2017년 20·30·50대와 6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였다. 10대는 '전기기능사', 40대는 '한식조리기능사'가 가장 많았다.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려는 50대 뿐 아니라 신규 취업 연령인 20대에서도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위로 올라선 데에는 취업난이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50대 이상 취득자와 마찬가지로 20대도 즉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이 상위권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대가 지게차운전기능사 다음으로 많이 취득한 자격증은 전기기사(6608명), 정보처리기사(6370명), 정보처리기능사(6239명), 위험물산업기사(5394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