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경남 양산시 천태산
꽃들이 만발하고 녹음이 우거지는 싱그러운 5월
이 좋은 계절 집 나서는 것이 힐링이고 엔도르핀 만땅이다.
오늘은 양산 천태산으로
120Km 달려서 도착한 천태산 천태사
천태산은
해발 631m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린다.
암릉, 기암괴석, 낙동강과 안태호, 천태호까지
천혜의 조망을 품고 있다.
천태사에서 시작해서 용연폭포로 오르는 산길에는
긴~ 계단으로 편하게 오르면
기암절벽이 병풍을 친 협곡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 용연폭포다.
계곡의 웅장함을 느껴본다.
시원한 바람소리와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행복한 발걸음
비박굴을 지나 산중턱 천태호
천태호는
삼랑진양수발전소다
하부 안태호에서 물을 상부 천태호로
끌어올려 물을 떨어뜨려
그 낙차를 이용 전기를 생산한다고 한다.
천태호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
힘차게 오르면 천태산 정상이다.
북쪽으로 영남알프스 산군 간월산, 신불산, 오롱산... 등
남서쪽으로 무학산, 천주산, 금정산, 천성산... 등
아름다운 산들의 파노라마 참 멋지다.
준비한 맛점을 하고 완만한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천태공원이 나오고
도로를 건너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완만한 오르막 봉우리를 올라
잠시 쉬면서 안태호와 주변 경관에 취해본다.
육산으로 편안한 내리막길
꿈바위전망대에서 시원한 산야와 천태호를 감상한다.
천태사~용연폭포~비박굴~천태산~천태공원~
꿈바위전망대~천태호~용연폭포~원점회귀
8.9Km 4시간39분 산행
그리고 드라이브
양산 8경의 하나 임경대,
밀양댐 용암정을 찾아보고
저녁은 언양 불고기단지에서 떡갈비를 먹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