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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단기 4357년) 3월 26일(화). 음력 2월 17일.
“기회는 끊임없이 변한다. 너무 일찍 도달한 이들은 너무 일찍 가버리며, 너무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남들을 따라갈 수가 없다. 태양과 달이 정해진 길로 지나가는데, 시간은 사람들의 편의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현자들은 크고 값비싼 보석보다 작은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긴다. 찾기는 힘들고 잃기는 쉬운 것이 시간이다.”
- ‘유안’(劉安), “회남자”
1279 (고려 충렬왕 5년) '도평의사사' 설립
- 무인 집권시 '도병마사'(都兵馬使)를 확대 개편
- 합의 기관인 동시에 국가 서무를 직접 관장하는 행정기관으로, 임시기관에서 상설기관으로 변화
- 조선에는 '의정부'로 개편됨
1358 (고려 공민왕 8년) 개경의 나성 고쳐 쌓음
1520 (조선 중종 15년) '서산대사' 태어남
- 속성은 완산 최(崔), 호는 청허(淸虛)·서산(西山), 법명은 휴정(休靜)
- 별호는 백화도인(白華道人), 서산대사(西山大師), 풍악산인(楓岳山人), 두류산인(頭流山人), 묘향산인(妙香山人), 조계퇴은(曹溪退隱), 병로(病老) 등
- 21세에 '운관 대사'에게 인가(印可)를 얻고 촌락으로 돌아다니다가 정오에 닭 울음소리를 듣고 홀연히 심신(心神)을 깨달음. 30세에 선과(禪科)에 합격
- 임진왜란 때 의승(義僧) 5천을 모집하여 인솔하고 관군을 도와 공을 세움
1875 (조선 고종 12년) '이승만' 대통령 태어남( ~ 1965년 7월 19일)
- 대한민국 1, 2, 3대 대통령
- 강력한 반공정책으로 대한민국을 공산화로부터 지켜내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나라를 건국한 건국대통령
-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음. '윌슨' 대통령이 당시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
- 일제 시대 중반에는 미국 및 스위스 등을 무대로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한편 일본의 미국 침략을 경고하였음
-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미국 체신청에서 발행한 태극기 모양 우표 발행에 크게 기여
- 본관은 '전주', 하지만, "나와 이씨 왕족과의 먼 친척 관계는 나에게는 영예가 아니라 치욕이다."라고 했음(나라를 빼앗겼기 때문)
- 고려 임시정부(1919년 4월 15일, 길림성) 국무총리, 대한민국 임시정부(4월 17일, 평안북도) 국방총리, 조선민국 임시정부(4월 19일, 인천) 집정관총재 겸 국무총리, 한성정부(4월 23일, 경성) 집정관총재로 추대됨
- 그는 대한공화국 대통령으로 행세하였음. 1919년 6월에는 '대통령' 명의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의 국가원수에게 한국의 독립선포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였음. 7월 4일에는 국내외 동포에게 독립을 위한 헌신을 촉구하는 '대통령 선언서'를 발표
- 이에 상해 임시정부 내무부 총장 '안창호'는 8월 25일, '이승만'에게 다음과 같은 전보를 발송함 : "임시정부는 국무총리 제도이고 한성정부는 집정관총재 제도이며 어느 정부에나 대통령 직명이 없으므로 각하가 대통령이 아닙니다... (이하 생략) ...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 대통령 행세를 하시면 이는 헌법 위반이며, 정부를 통일하는 신조를 배반하는 것이니 대통령 행사를 하지 마시오."
- 1919년 9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헌법을 공포하고 대통령제를 도입하고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에 선출하여 갈등을 봉합하였음
- 임시정부에서 사회주의를 주장하던 인사(이동휘, 여윤형, 한형권 등)와 갈등이 있었고, 일본이 그에게 3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으며, 외교의 주무대가 미국이라는 이유 등으로 상하이에 머물지 않고 하와이로 돌아감
- 1921년 '이승만'은 국제연맹에 대한민국에 '위임통치'를 청원함
- 이에 '신채호'는 "없는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것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보다 더한 역적이다"고 말했음
- 이어 1925년 3월 23일 "직무지를 떠나 난국수급과 대업진행에 성의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 정부 행정을 저해하고 국고수입을 방해하였다는 것, 의정원 결의를 부인하고 대한민국 임시 헌법을 부인하는 행위' 등의 사유로 탄핵, 면직됨
- 1949년 북진통일을 피력하는 등 "선통일, 후친일파 청산'을 주장하면서 취약한 국내 정치기반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친일 관리를 대거 등용함
- 1950년 '맥아더'와 면담 때 '영친왕' 부부를 만났는데, 이들을 자신의 정치적 눈엣 가시로 여기고, 1954년 '구황실재산법'으로 구 황실의 재산을 몰수하여 국유화함
- 한국전쟁 휴전후 '신익희', '장택상', '조봉암' 등이 "수도 서울을 지키겠다고 약속해 놓고 도주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으나 거부
- 이후 '사사오입 개헌', ' 측근들의 국정 농단'에 이은 '3.15 부정선거'로 일어난 '4.19혁명'을 맞음
- 1960년 4월 26일 '이승만'은 '불의를 보고 국민이 좌시한다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 학생들의 궐기를 높이 평가하며 우리 선열들의 독립투쟁과 3.1운동을 이어받은 것'이라고 하면서 하야함. 하야 후 '이화장'에 머물고 있을 때 중화민국의 '장제스' 총통으로부터 위로 편지가 왔는데, '이승만'은 답신에서 '정의를 사랑하는 우리 청년학도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라고 하였음
- 1960년 5월 29일 하와이로 망명. 한 달 정도 잠시 피하는 걸로 생각했으나, 허정 과도내각과 장면 정권은 '이승만'의 귀국을 허락하지 않음
- 향수병에 걸려 1962년 3월 17일자 비행기표까지 끊어놓고, 3월 16일 '사과 성명'을 발표했으나, 귀국하지 못함
- 1965년 7월 17일(90세) 하와이 호놀룰루 요양원에서 심장병으로 별세
1881 (조선 고종 18년) 국내의 금, 은 채굴을 허가
1910 '안중근'(1879 ~ ) 의사 '뤼순 감옥'에서 순국
- 1909년 만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
- 의거 거행전에 아래의 “장부가”(丈夫歌)〉를 지어 우덕순에게 주었음
장부가 세상에 처처이여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지음에 영웅이 때를 지으리
영웅이 천하를 웅시하여 어느 날에 업을 이룰고
동풍이 점점 차가운데 장사의 의기가 뜨겁도다
분개히 한 번 일어나 반드시 목젹을 이루리로다
쥐도적 '이등'이여 엇지 즐겨 목숨을 비길고
엇지 이에 이럴 줄을 헤아렸으리요 사세가 고요하도다
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만세 만세여 대한 독립이로다
만세 만세여 대한 동포로다
1916 '소태산 박중빈', 익산에서 원불교 창시
1962 한국-뉴질랜드 국교수립 합의
1969 가톨릭의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콩팥 이식 수술 성공
- 의사 32명, 간호사 8명이 3시간 38분 동안 수술
- 30대 아들에게 50대 어머니의 왼쪽 신장 이식
1973 충남 금산에 천연기념물 238호 얼음치 10년 만에 출현
1977 경기도 용인에 한국 민속촌 박물관 개관
1991 기초의회 의원선거 30년 만에 부활되어 실시
- 투표율 55%로 당시로선 역대 각종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
1991 대구광역시 달서구 와룡산에서 '개구리 소년 사건' 발생
- 5명의 초등학생이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됨
- 2002년 9월 26일 성산고등학교 뒤편 와룡산 중턱에서 아이들 유골 발견
- 2006년 3월 24일 공소시혀 15년이 만료되어 미제사건으로 남은
- 공소시효 만료 이후에도 대구 성서경찰서에는 범인을 찾기 위해 7명의 형사들로 전단팀을 구성하고 있음
2001 MTCR의 33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 MTCR(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 : 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 : 미사일 기술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조약
- 1987년 4월 탄두중량 500kg, 사거리 300km를 초과하는 ‘핵무기’를 위한 무인 운반시스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음
- 1992년 7월 탄두중량 500kg, 사거리 300km를 초과하는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위한 무인 항공기 기술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변경됨
2002 장애인 '최옥란'씨 심장마비로 세상 떠남(36세)
- 빈곤계층의 생존권과 최저생계비의 현실화 위해 투쟁하였음
2003 충남 천안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숙소에 불, 9명 목숨 잃음
2006 롯데월드, 사람들이 많이 몰려 부상자 발생
- 아트란티스 직원 사망 사건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무료 개장한 것이 원인
2007 선린병원 설립자 '김종원' 세상 떠남(93세)
- 평생 고아들의 무료 진료와 사회사업에 헌신
2010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천안함' 침몰
- 승조원 104명 중 40명 사망, 6명 실종6명 목숨 잃음
- 정부는 5월 20일 사고원인을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이라 발표
* 천안함 :
- 1987년 건조, 1989년 배치
- 1999년 제1연평해전에 참전, 후미에 피격을 당함
- 정부는 10개 민간 기관 및 전문가 27명, 군 전문가 22명, 국회 추천 전문위원 3명, 해외 전문가(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스웨덴) 24명으로 합동조사단 구성
- 사고 54일만에 북한군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발표
- 북한은 조사결과를 부정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일부에서 좌초설, 충돌설 등을 제기하고 있음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열림
- 53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UN IAEA EU 인터폴) 수장 참가
2012 대중가요 작사가, 가수 ‘반야월’ 세상 떠남(1917년 8월 1일 ~ )
- 가수로 활동할 때의 예명은 ‘진방남’
- 작곡가 ‘박시춘’, 가수 ‘이난영’과 더불어 ‘한국 가요계의 3대 보물’이라고 일컬어짐
- 가장 많은 노래를 작사하고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가
- “단장의 미아리 고개”, “유정천리”, “울고 넘는 박달재”, “만리포 사랑”, “벽오동 심은 뜻은”, “아빠의 청춘”, “무너진 사랑탑”, “산장의 여인”, “소양강 처녀” 등 수천 편의 노래를 작사함
- 일제 강점기 말기에 가수로서 친일 군국 가요 작사에 참여하여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2010년 6월 친일행적에 대해 사과하면서 “무슨 말을 해도 핑계다. 있었던 일은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음
2013 한·중·일 FTA 1차 협상 개시
2014 ‘김한길’, ‘안철수’가 야권을 통합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2017 철학자 '박이문' 세상 떠남(87세)
2017 민중미술이론가 '원동석' 교수 세상 떠남(79세)
2018 '김정은'-'시진핑' 북중정상회담
2018 참치잡이 어선 '마린 711호', '기니'만에서 나이지리아 해적에 끌려감
- 한국인선원 3명, 32일만인 4월 27일 풀려남
2020 문재인 대통령 제안으로 코로나 19 국제공조를 위한 G20 정상 영상회의 열림
2021 윤청자 여사, 김정숙 여사에게 쓴소리
- 윤청자 여사는 천안함 승무원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 "뭐가 그리 무섭고 두려워 북한이 미사일 엊그제 던진(쏜) 것을 숨기나? 어제도 북한이 미사일 또 던졌잖나(쐈지 않나)? 왜 그리 북한에 벌벌 떠나? 대한민국 누가 지키나?"
2022 세계 10번째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준공(춘천 의암호 중도)
2022 헌법학자 ‘김철수’ 세상 떠남(89세)
1827 악성 '베토벤' 세상 떠남
1875 미국 시인 '프루스트'(1875 ~ ) 태어남
1892 자유시를 발전시킨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 세상 떠남
- “나는 게으름쟁이를 한없이 사랑한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순수하며 태어날 때 그대로인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변하지 않는 게으름쟁이보다 훌륭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내가 여기서 게으름쟁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저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으름쟁이는 침착하고 철학자 같은 사람들이다. 쓰고 있는 모자의 테가 떨어졌건 구두의 뒤축이 닳아버렸건 혹은 팔꿈치가 다 해져도 상관이 없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존경할 수밖에 없다... 여러분은 나를 보고 웃을 테면 웃어라. 그러나 자연의 순수함에 그저 몸을 모두 바치는 이런 게으름쟁이의 철학에는 가슴을 뛰게 하는 쾌락보다도 더 황홀한 만족이 있다.”
- 자신의 감정, 주변의 풍경들, 민주주의를 자유로운 형식의 시로 노래. 귀족들만이 읊조리던 시 속에 농민이나 월급쟁이들, 노동자 같은 보통 사람들이 등장해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줌
1948 미국, 소련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
1959 미국의 하드보일드 추리작가 '레이먼드 첸들러'(71세) 세상 떠남
- '하드보일드' : 원래 '계란을 완숙하다'라는 의미. 비정, 냉혹을 뜻하는 형용사. 문학이나 영화에 쓰일 경우 폭력적인 테마나 사건을 무감정의 냉혹한 시선으로 다루는 장르를 칭함
1969 소련 최초의 기상위성 '메테오르 1호' 발사 성공
1979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 조인
200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 방문
2000 '푸틴' 러시아 총리 대통령 당선
2008 인도 타타 자동차, 포드 자동차의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사들임
2015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여 아랍다국적군(9개국)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한 시아파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개시
2016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종이신문 폐간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