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압색 방해? 막은 게 아니라 서 있던 것”
허은아 “민주, 민생 버리고 이재명이라는 ‘신’ 만들고 있어”
고민정 “8억 대선자금으로 썼다면 이렇게 자신 있게 항의 못해”
김명일 기자
입력 2022.10.20 22:42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19일) 민주당 의원들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막아선 것과 관련 “저희가 몸으로 막았다기보다는 그 앞에서 어쨌든 서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전형적인 조작수사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군부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야당 당사에 난입한 정치깡패들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결국에는 국정지지율이 레드카드를 받은 이 상황에서 이 정국을 타개해 보고자 하는 어떤 무리수를 둔 게 아닌가”라고 했다.
이에 허은아 의원은 “민주당을 보면 민생은 없고 오로지 이재명 대표만 있는 것 같다”며 “이 대표가 왜 대선 끝나자마자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당대표까지 차지하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려고 했는지 그 이유가 밝혀지고 있는 것 같다. 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는 한이 있어도 자신만은 법 앞에서 예외이면 괜찮다, 이런 속셈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헌법 가치 위에 있는 이재명이라는 신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검찰의 법 집행에 대해서 야당 탄압 운운하는 것도 사실 조금만 되돌려보면 참으로 멋쩍은 일”이라며 “불과 1년 전에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이 압수수색 당할 때 민주당 의원들이 뭐라고 하셨나. 그 압수수색했던 것 민주당이 만들었던 공수처였다”고 했다.
허은아 의원은 “그 당시 민주당은 압수수색 방해하는 것은 법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공무집행방해라고 하면서 저희 국민의힘 의원들을 고발하셨었다”며 “아무리 이재명의 민주당이 됐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지키느라고 민생 놓쳐서는 안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 대표가 그렇게 떳떳하면 당당하게 영장집행 받아들이시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전날 민주당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막아선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몸으로 막았다기보다는 그 앞에서 어쨌든 서 있었던 것”이라며 “왜냐하면 몸 대 몸이 부딪혀버리면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니까 서로가 대치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만약에 또다시 (압수수색) 단행을 했을 경우에는 저희는 또다시 막아설 수밖에는 없는 노릇”이라며 “대학도 또 종교시설도 정당도 법에 압수수색할 수 없는 곳이라고 규정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왜 그런 곳들은 공권력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으로 되어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라.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깡그리 다 무시하고 하기 때문에 검찰공화국이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뉴시스
이에 대해 허은아 의원은 “우선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이 발부한 것이다. 마치 검찰이 계획에 따라서 모든 일을 다 한 것처럼 주장하는 건 엄밀히 얘기하면 또 하나의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또 압수수색이 기획된 정치쇼라고 하신다면 법원이 기획했다는 건데 그 말에 책임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한편 고민정 최고위원은 체포된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불법 정치자금’ 8억원을 받아 대선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8억이라는 돈이 굉장히 큰돈이지 않나. 그게 당에서 쓰여졌다면, 꽤나 여러 사람들이 목격하고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 게 있었더라면 이렇게 자신 있게 큰 소리 내면서 항의했을 수 있겠나. 조금 속도 조절을 하든지 톤 조절을 하든지 그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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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2.10.20 22:50:30
개가 웃을 일...고민정은 어떻게 하는 말마다 그렇게 바보스러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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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세상
2022.10.21 07:56:22
저 여자땜에 강간범이란 말이 사라질듯 괜히 피해호소인이란 말을 한게 아니였네~~
유박사
2022.10.21 05:28:35
원래 그 쪽 애들은 무식해요.
솔낭그
2022.10.21 05:05:48
오늘도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는군 ~~ㅎㅎㅎㅋㅋㅋ
pt
2022.10.21 04:53:12
"어쨌든 서 있었던 것" 이니 그냥 멍청하니 어쨌든 서 있었을 뿐이지 막은 것은 "저-얼-대" 아니지. 암. 환영 하기 위해서지.
Outpost
2022.10.21 03:07:03
때린게 아니라 얼굴을 주먹에 드리댄것이다.
Veritas
2022.10.21 02:37:29
더불어 패악질당 무리들 하나같이 입만 벌리면 벌구짓이다.
계룡산도솔천
2022.10.21 01:42:45
고민정이.. 미츤것.. 나서는것도 한두번이지.. 고민은 하고 나서냐? 얼빵한 고민정이.. 자기 국회의원 만들어줬다고 문통을 옹호하더니 이제는 이재명이 절대옹호하네. 이재명이가 절대善이냐? 중범죄혐의가 있는 인간을 당대표로 만들더니 아예 철벽옹호하고 있네. 이게 정의냐? 고민정아.. 얼빵한 인간이 수구진보 따라가더니 더 멍충해졌네..
꺽지
2022.10.21 01:17:58
막은게 아니고 서있었다네....ㅋㅋㅋㅋ 저런애를 뭉가는 뭉가 대변으로 썼으니....
사립옹
2022.10.21 00:20:29
광진구민들 나란히 줄세워 광진교서 뛰어내리게 하던지 30년정도 투표권 박탈하는게 바람직하다
beaboss
2022.10.20 23:29:13
"나는 절대로 소를 훔친 것이 아니었다.다만 길에 있던 줄만 갖고 왔다. 그 줄에 소가 매어져 있었던 것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에라이 SSang것아 !!! 진짜 그렇게 캠퍼스출신 티를 내야 되겠니!!!
열정
2022.10.20 23:22:02
ㅋㅋㅋ ㅋㅋㅋㅋ. 멍멍 sound
인디언인형
2022.10.20 23:20:30
고민정이 그냥 서있었으면, 검찰은 압수수색이 아니라 그냥 뭐 있나 보러갔었는데, 떼거지로 나와서 막고 서있냐? 이 OOO의 끝은 어딘가?
deepimpact
2022.10.20 22:51:07
말이야 막걸리야? 하여튼 모자란 애는 ..... 좌남국, 우민정 너희들은 진짜 민주당의 보배다 보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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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2022.10.21 05:29:51
얘는 초선인데 생각하는 것이 벌써 7선 능구렁이가 되었어요.
成喆
2022.10.21 02:07:55
뇌순녀.... ㅋ
굴삭기공
2022.10.20 23:04:52
아 정신 나간 것아 니가 국회의원이니? 온전한 정신으로도 하기 힘든데 민정아 양심 있으면 그만 의원직 사퇴해라.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정신나간 네 언행이.....
넘큰
2022.10.20 23:01:49
ㅎㅎ 입이 찢어졌으니 말이 나온거네,,,
Shalom
2022.10.20 22:51:19
이ㄴ아 그게 말이라고 중둥아리 놀리나? 국민들을 우롱하고있나? 그게그거지 ㅎ기가막힌다 니ㄴ들 궤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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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2022.10.21 05:31:26
웃기는 짬뽕...고민정...
니꼴라오
2022.10.21 02:14:27
야는 진짜 챙피도 모르는것 같네. 그냥 서 있었다! 어떻게 좀 떠 볼려고 별 OO을---
donkey
2022.10.20 22:55:48
고민정 너도 국회의원이냐? 동네 똥개도 그런 짓 안한다. 서있기만 했나? 짖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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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boss
2022.10.20 23:31:56
그런 니가 청와대 대변인이었다고??? 참 문재인의 수준을 알겄다~~~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카더니~~~"
송도의 용
2022.10.20 22:54:47
고민정이 발언할때마다 3류 정치의 수준을 아예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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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꼬자
2022.10.20 22:54:39
막은게 아니고 서있었다고 ㅎㅎㅎ고민정은 역시 더불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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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2.10.20 22:52:30
찌른 것이 아니라 칼을 휘둘렀을 뿐...훔친 것이 아니라 단지 장소를 이동시켰을 뿐...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한다는 말은 딱 고민정에게 적당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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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아침
2022.10.20 22:52:00
압색 막은게 아니라 서있었다고? 참 애는 어쩌다 학교 졸업은 했네 애 수준이 딱 민주당 수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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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2022.10.20 22:58:41
저 따위 머저리도 국해(國害)의원을 할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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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ercy
2022.10.20 22:55:03
그게 논리야??? 저 여자는 왜 저런 이상한 말을 스스럼없이 할까??? 이재명 똥은 된장이라고 외쳐야 먹고사는...ㅉㅉㅉ...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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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공
2022.10.20 22:58:25
정신이 온전치 않은 것들이 국회의원하고 있으면 어떡하니? 민정아 혈세를 그렇게 받아 먹으면 안된다. 니 같OOO 월급 주지 말고 차라리 백수들에게 주는게 사회정의에 맞다. 정신차려라 이것아. 너 제 정신이 아니구나.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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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n20
2022.10.20 22:55:19
밀어내기라도 했으면 성히롱으로 역공 당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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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척
2022.10.21 07:12:16
부부관계 할 때 많이 질척거려 봤는가 보네. 상상력도 뛰어나네 전현히
beaboss
2022.10.20 23:33:52
질척거린다를 성적으로 해석하는 전현히도 있는데 뭘~~~
친구
2022.10.20 22:58:53
허은아 의원은 그러셨다 하셨다등 극존칭을 쓰는데 좀 어색하다 그랬다 했다라고 하면 될건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고~~ 이렇게 말하지 말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고 이러면 되잖아~극존칭하면 있어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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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boss
2022.10.20 23:36:13
내말이 그 겁니다!!! 전혀 존댓말을 쓸 이유가 없는 사람들 입니다. 반말이 아닌 그냥 평어(平語)를 쓰면 됩니다~~~
아길동
2022.10.20 23:07:39
막은게 아니고 서있었다. 이여자분 어록 두고두고 대대로 개콘소재! 모자라도 너무너무 모자라 한글이 우리말이 오히려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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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옹립
2022.10.20 23:06:53
고민정 봉이 김선달인가? 앞에 서 있었다고 이게 미쳤나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이런 인간이 최고위원이라고~ 참으로 민주당 인재가 없구나 실소도 이런 실소가 있구나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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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호랑이
2022.10.20 23:14:44
하하, 고민정! 막은 게 아니라 서 있던 거야? 광진구민이 널 의원으로 뽑은 게 아니라 그냥 투표용지 가지고 장난한 것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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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자
2022.10.20 23:08:37
대학 분교 나온 애는 뭐가 달라도 다르네. 그리고 민정아, 그냥 앞에 서 있던 거라고? 수준하고는.. 그러면 쓰레기 차가 와서 쓸어 모아 가지고 부대에 담아서 소각하면 되겠네. 그리고 방귀 뀐 놈이 성내고 바람 핀 년이 설치는 것 모르냐? 도둑질했으니까 구린 것 걸리지 않으려고 더 날뛰는 것이지. 죄 없는 사람은 마음대로 해 보라고 대문은 물론 구석 구석 다 열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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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r
2022.10.20 23:00:38
하는 말마다 골 빈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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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2022.10.20 23:11:07
살인을 한 게 아니고 칼을 잡고 있는데 상대가 와서 칼을 몸으로 공격했다? 라는 저 저질스럽고 조잡한 조악한 뱀혓바닥같은 소릴 해대는 걸 온전한 국민들이 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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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2022.10.20 23:04:43
민정아..제발 뇌 썩은 소리 그만해. 만일 수사관이나 검사와 조그만 접촉이라도 있었으면 폭행당했다고 우길 꺼잖아..아..얘는 정말 답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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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
2022.10.20 22:56:28
이 여자는 서있다가 스치기만해도 성추행으로 고소할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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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트플
2022.10.20 23:18:40
고미정 고민좀 하고 말하지 그냥 입 닥치고 있는 게 훨씬 나았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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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2022.10.20 23:02:38
ㅎㅎ막지않고 서있었다고~~민정아 민정아 고민정아~~ 모텔에서 손만잡고 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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