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뜻은 드러납니다.』
에스더 6:1-3. 365장
1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3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아하수에로 왕의 궁궐 문을 지키던 모르드개는 궁중 내시 빅단과 데라스의 암살계획으로부터 아하수에로 왕을 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모르드개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에스더 6장 1절을 보면
‘1 그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라고 나와 있습니다. 왕은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역대 일기를 읽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기 내용 중 모르드개가 빅단과 데라스로부터 자신을 구한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하수에로는 생명의 은인인 모르드개에게 무엇으로 보상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3절을 보면 측근 신하들이 아무런 존귀와 관작을 내리지 않았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도하며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대로 선행을 하나 포기하지 말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언젠가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 선행을 드러나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에스더 6장 1절에서 아하 수로 왕이 잠이 오지 않은 것, 역대 일기를 가져다 읽게 한 것이 그저 우연이고 아하수에로의 의지였을까요?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성령께서 일하셨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모압 여인 룻은 심각한 기근이 들고 자신의 시아버지와 남편도 죽은 마당에 어머니 나오미를 떠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며 어머니의 조국이 나의 조국입니다.”라고 고백하며 나오미의 고향인 베들레헴까지 따라옵니다. 그리고 밭에 떨어진 이삭을 주어다가 어머니를 봉양합니다. 세상과 사람은 룻의 효심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주목하셨고 보아스를 보내셔서 그들이 부부가 되게 하셨고 오벳과 이새와 다윗으로 이어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준비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사람들을 드러나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 뒤에 나오는 10절 이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르드개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왕복을 입히시고 그의 말을 태워 그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하만에게 그 말을 끌도록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멋진 분이시며 역전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과 사람이 몰라줘도 우리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가십시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만 앞에서 모르드개를 높여 주셨듯이 우리를 세워주시되 모르드개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왕복을 입게 하셨듯이 우리에게도 주님의 거룩한 성의를 입혀 주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십니까?
마무리기도
기도하나 낙심치 않게 하소서. 선을 행하나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때와 뜻을 믿고 소망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