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일장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는 ' 제주시 오일장 ' 은
제주도내 5일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시장입니다.
제주공항에서도 엄청 가까워서 관광객들이 여행 전후로 많이들 가곤 해요.
주차장이 되게 많아요 ~
예전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몇바퀴씩 돌아보곤했는데
이제는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차가 들어가고 나올때 막히는거지 주차할곳들은 있어서 편해요^^
저는 이번주말에 방문할 예정이라 사람들이 좀 덜 붐비는 시간대에 들어가려구요 ~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사이가 가장 붐비는 시간입니다.
물론 날씨가 많이 안좋거나 ( 특히 비오는날 방문객 적음 ) 주중인 경우에는 방문객이 적어서 어느시간대에 가도 좋아요.
생각보다 다양한 매장들이 있구요 ( 매장이라고 하는게 맞나?ㅋㅋ )
있는거 없는거 없이 다 판매하는것 같아요.
대장간도 여러곳 있어서 칼도 구입하고 칼을 갈아오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오일장에가면 분식 + 옛날과자는 안살수가 없어요.
밖에서 사려고 하면 가격대가 워낙 높기때문에 시장에서 엄선해서 사옵니다 ㅋ
호떡집은 늘 줄이 길어요 !
저는 아예 20개씩 구워달라고 하고 30분 정도 뒤에 방문해서 가져가곤 하는데요.
그마저도 방문객들이 많을때는 민망해서^^; 잘 못해요.
호떡은 1개당 1,000원 입니다.
식당은 솔직히 저는 잘 이용하지 않는편인데요.
국수집이 특히 ~! 인기가 많습니다. 대기하는 곳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딱히 ^^; 잘 모르겠어요 ㅋㅋ
제주시 오일장 만큼이나 공항에서 가까운곳이 있었으니 ! 그곳은 바로
[ 선일양봉원 ] 이라는 곳이예요.
현재 하고 계신 사모님이 맡으신지만도 반백년 전통을 자랑하는곳인데
대대로 내려오고 있으니 어마어마한 세월동안 한자리에서 한업종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죠.
제주시 오일장에서 공항을 지나 몇분만 가면 이곳을 만날 수 있어요.
거리상으로는 5분이 채 되지 않긴한데 신호가 있어서 5분정도는 소요될것 같구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중이예요.
이곳에서는 직접 양봉하시는 제주산 품질 우수한 순수 벌꿀 및
벌꿀관련제품들을 (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 벌화분 , 벌꿀집 등 )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구요.
(소규모 돌잔치 및 결혼식 답례품으로 많이들 구입하신다고해요 )
그외 제주산 꽃송이버섯, 오미자차, 제주말뼈환도 인기리에 판매된다고해요.
감귤농사도 하고 계셔서 지금 시즌에는 아주 달콤한 귤을 구입할 수 있기도 하답니다.
제주몰꽝환은 해녀분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드신다는 정보들이 TV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하고 꾸준히 찾는분들이 있다고 해요.
특히 어르신들께 드리면 좋아하는 선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선일양봉원을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도 있고
전화주문도 가능하며 (064-711-7597)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해요.
편하신 방향으로 ~ ^^
제주도여행선물 사셔야 한다면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같이 알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