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어프로치'는 '퍼트'하듯이..

[바보사랑]

 Trouble 1

지나치게 넓은 스탠스

Trouble 아마추어 골퍼들은 러닝 어프로치의 시작부터 잘못돼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은 양발을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리고 넓게 서는 것. 스탠스가 넓어질수록 상체의 움직임이 많아지고 백스윙도 커지면서 의도한 샷을 만들지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 뒤땅이나 토핑 등 미스샷이 생기기도 쉽다.

Solution 양발의 간격을 좁게 서서 셋업한다. 양발의 간격을 좁히면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고 백스윙 크기도 자연스럽게 작아진다. 그 상태에서 퍼트 스트로크 하듯이 어깨와 팔 위주로 움직여 샷을 하면 된다. 양손이 클럽 헤드보다 타깃 쪽으로 약간 앞으로 나가 있는 자세로 어드레스한 뒤 퍼팅 스트로크를 하듯 가볍게 볼을 톡 쳐준다. 백스윙 크기만큼만 팔로스루를 해주면 된다.

Watch Out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하체 고정이다. 스탠스가 지나치게 넓으면 하체 움직임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데 반해 스탠스가 좁아지면 하 체의 움직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Trouble 2

방향성에 문제가 있을 때

Trouble 러닝 어프로치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실수는 홀보다 왼쪽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다. 임팩트 후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클럽 헤드가 안쪽으로 향하면서 홀보다 훨씬 왼쪽으로 공이 굴러가게 된다. 반대로 손목을 너무 쓰지 않아도 헤드가 오픈된 상태로 임팩트가 이뤄져 공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된다.

Solution 퍼터를 잡을 때처럼 클럽을 잡는다. 칩샷을 할 때는 손동작이 많으면 좋지 않은데 그 립을 짧게 내려 잡으면 클럽을 컨트롤하기 쉬워지고 방향성도 좋아질 수 있다.

Watch Out 긴장을 풀고 가볍게 그립한 뒤 퍼트 스트로크를 하듯 가볍게 공을 친다. 일반적인 샷처럼 􀁲인―아웃―인􀁳이 아니라 백스윙과 피니시가 일직선으로 유지되는 직선 궤도로 움직 여야 일관된 방향성을 기대할 수 있다.

Trouble 3

거리감을 맞추기 어려울 때

 
Trouble 러닝 어프로치를 할 때 뒤땅이나 토핑 등 미스샷을 자주 내는 골퍼들을 보면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백스윙 때는 손목을 일직선으로 완전히 편 상태로 클럽 헤드를 뒤로 빼내고 임팩트 때는 손목이 꺾이면서 공을 퍼올리는 자세가 나타난다.

Solution 러닝 어프로치를 잘하는 사람들은 백스윙 때 손목을 꺾어주고 임팩트 후에는 손목 을 펴준다. 그러면 클럽의 궤도를 쉽게 유지할 수 있어 좀 더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다.

Watch Out 피니시 때 클럽 헤드가 손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야 한다. 그래야 공을 낮게 띄울 수 있고 그린에 떨어진 후 잘 굴러간다.

Trouble 4

퍼올리는 어프로치 샷

 
Trouble 어프로치 샷의 실수는 공을 억지로 띄우려고 하는 데서 시작된다. 공을 띄우려면 스 탠스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에 공을 놓고 클럽이 내려오면서 공을 맞추는 하향 타격(다운블로) 으로 샷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을 퍼 올리는 골퍼들이 많다.

Solution 임팩트 이후 체중이 오른발 쪽에 남아 있으면 퍼올리는 어프로치 샷이 나온다. 하지 만 다운블로로 공을 내려치면서 지면이 아닌 공부터 맞추면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Watch Out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왼손잡이는 반대)을 주된 손으로 삼은 뒤 손목을 약간 꺾어 백스윙을 해준다. 오른손 주도로 손목이 클럽을 리드하면서 다운블로로 샷을 해주면 된 다. 일관된 임팩트를 위해서는 스윙하는 동안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고정해야 한다.

Trouble 5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클럽 선택  

Trouble 그린 주변에서는 홀까지의 거리와 상황에 따라 볼을 띄울지, 굴릴지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피칭웨지(PW) 또 는 샌드웨지(SW)만을 사용해 러닝 어프로치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공이 놓인 상황에 상관없이 공을 무조건 띄우거나 굴리는 식으로 어프 로치 샷을 하기 때문에 공을 홀에 붙이는데 실패한다.

Solution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를 하더라도 매번 볼이 놓인 상황을 고 려해 적절한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피칭웨지나 샌드웨지만 고집할 게 아니라 홀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클럽을 사용하면 기술을 조정하는 일 없이 어프로치 샷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Watch Out 홀까지 여유 공간이 많은 경우에는 띄우는 어프로치보다 는 굴리는 어프로치 샷을 해야 한다. 이때 8번이나 9번 같은 쇼트 아이 언을 사용하면 공을 더 쉽게 굴려 홀에 붙일 수 있다.

[아름다운동행]

좋은글 감사합니다^^

[골비카페지기]

바보사랑님~~ 삼각형을 유지하고 몸통으로 테이크어웨이를 하고, 10m 런닝 어프로치를 배우고 난 후, 샷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알려주셨던 것을 토대로 꾸준히 연습할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보사랑]

오~~~
지기님!! 그런 자신감이 중요해요~~^^
연습하시다가 잘 안되시면 언제든지 방문해 주세요~~!! 오전, 오후에 어디 있는지 알고 계시니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