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전도서 2:1-5, 11-17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1921년 예술가 샘 로디아는 그의 ‘와츠 타워’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33년이 지나 30미터에 달하는 17개의 조각품이 로스엔젤레스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음악가 제리 가르시아는 로디아가 평생 만든 것을 폄하했습니다. 그는 “그런 보상, 네가 죽은 다음에 존재하는 그런 것 말이야.”라고 하면서 “와, 그런 건 나에겐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에게는 무엇이 보상이었을까요? 그와 같은 밴드의 멤버였던 밥 와이어는 그들의 철학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를 기억나게 해주는 것은 하나도 없어. 그러니 그냥 즐기며 사는 것이 맞지 않나?”
한 부유한 지혜자는 한 때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보상”을 얻어보려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전도서 2:1). 그러나 그는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16절)라 하면서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17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예수님의 삶과 그의 메시지는 이렇게 눈앞의 것만 보는 삶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삶”(요한복음 10:10)을 주시기 위해 오셨고, 다음 생애를 생각하며 지금의 삶을 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태복음 6:19-2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치시면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해 아래와 그 너머에서 받는 보상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하나님 아버지,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