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며 98년도 부터 현재까지 급여 압류 중에 있어 올해 개인회생을 신청하고자 남편이 서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채권금융기관이 16개사에 18건으로 주채무액이 1억이 넘고,
보증채무액이 1억 가까이 되어 합계가 2억5백만원.....
지금은 98년도부터 7년넘게 급여압류 중에 있어
직장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법원에 공탁한 금액이 9천만원 가량되구요.
현재 매월 120~150만원 가량이 급여압류가 되어 적립되고 있으며
직장에서는 6개월마다 법원에 공탁하게된다고 합니다.
현재로는 확인된 원금잔액이
주채무(4800만원 정도),보증채무(4100만원 정도 보증인은 주로 시동생) 합하여 9천만원정도된다고 하는데....
그 동안 은행 합병, 채권매각(4건) 등의 이유로
남편이 저의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으로 현재 부채확인서 때는데 여러모로 번거로운가봅니다
현재 압류적립액은 8~900만원가량 될 것 같으며
곧 2월 중에 법원공탁을 하게될 것 같기도 하여
지금생각으로는 늦어도 저의 개인회생 신청을 2월 안에 마쳐야하지않을까....
마음으로는 얼른 개인회생 신청하여 어떻게든 끝이 보이는... 그래서
나름대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답니다.
남편이 이래저래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나
자꾸 시일이 지체되는 듯하여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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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남편의 동생도 저와 같은 경우여서
서로 주채무자나 보증인으로 얽혀있는 금융권도 있어서
이번에 함께 개인회생 준비를 하고자하니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은 듯합니다.
남편의 말로는 일단 동생의 건을 먼저 신청한 후에
그 결과를 봐가며 저의 채무액중 동생과 보증이 맞물린 금액을
동생쪽으로 돌려 신청가능하다면
제 경우 변제금액과 기간도 조금 낮출 수 있을거라는 얘기를 하던데요.
제가 시는 지역의 관할법원은 의정부...
보증인인 시동생은 서울...
개인회생신청을 동시에 함께 해야하는건지요?
아니면 남편 말대로 시동생이 먼저 신청하면
제게 있는 시동생 보증채무액이 그만큼 줄어지는건지요?
어쨌든 지금까지 남편의 소득없이 7년간 동안 급여압류받으며 잘 버텨왔듯이
이제 개인회생으로 월 급여압류액 140만 정도씩 최대 5년안에 변제해간다면
개인회생이 가능할런지요?
변제해야할 원금은 일단 주채무액과 보증액모두 합한 총채무액으로 해야하나요?
사실 처음에는 8년이면 어떠냐... 싶었는데... 5년으로 변제기간이 단축되고 보니
갈수록 변제기간이 짧았으면 좋겠다는...... 것도 욕심인지....
초등생인 딸아이를 생각하여 정말 하루빨리
급여압류... 채무자...신용불량... 다 벗어나고 싶답니다.
부양가족은 초등생인 딸 한명이 있고
남편은 전혀 소득이 없는데... 남편까지 3인 가능한지요?
지금까지 급여압류로 받는 월평균 급여액이 130여만원되는듯한데...
최근 남편의 말로는 딸아이나 제 이름의 의료보험도 다 해제해야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가용소득을 산출하는데... 보장성 보험이 있으면 번거로우니
그냥 다 해약해야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구요.
사실 1년도 안되는 기간 안에 계약한 보험이기는하나
아이 앞으로 2개, 제 앞으로 1개를 보장성 보험으로 계약한 게 있거든요.
한치앞도 불안한 마당에 보험까지도 다 해야하고 매달 빠듯한 금액으로 생활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싶은 불안함이 더 커집니다.
일단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어 희망은 보이는 듯하나
개인회생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을 것 같기에..
그리고 지금의 직장은 올해까지 근무가능하고
내년에는 타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겨야할 상황이라
어떡하든 올해 안에 개인회생으로 마무리를 짓고 싶은데..
따로 살고 있는 남편에게 서류 준비를 맡겨놓은 상황이라 맘만 불안하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시골에 계신 친정부모님 소유인데....
매달 정기적으로 보내드리는 금액이 있답니다.
사실 어려운 형편에 놓인 저를 위해 부모님께서 구입해 주셨는데...
내년엔 타지역으로 이사할 경우를 위하여 전세집마련자금으로
얼마씩 친정부모님께 통장으로 송금하여 제 대신 저축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혹시 제 명의로 저축을 하지않았는데..
이 저축금액을 가용소득에 포함할 필요가 있는지요?
개인회생 절차도 아직은 시작하지않았지만
나중에 개인회생 과정 중에 부모님소유 집을 매매하고 전세로 입주하는 할 경우에
법적으로 어떤 제약이 있지나 않는지도 걱정이구요.
물론 제명의로는 할 수 없겠지만요....
이곳의 글들을 읽다보니 많은 분들이 이곳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계시는 듯하여 저도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