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어요 김옥춘 가을이 왔어요. 햇살에 가을이 들어있어요. 참 신기해요. 가을이 왔어요. 풀숲에 가을이 살고 있어요. 가을 소리로. 가을꽃으로. 참 놀라워요. 가을이 왔어요. 바람에 가을이 들어있어요. 살갗을 스치는 바람에서 가을의 입맞춤을 느꼈어요. 참 짜릿했어요. 이 폭염에 가을이 왔어요. 깊어질 가을을 아름다워질 가을을 살기 좋아질 우리를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가을은 행복은 당신 겁니다. 2024.8.9 | 제사와 차례 명절 음식에 대한 내 생각의 변화 김옥춘 꼭 기억하지 않아도 돼! 꼭 기념하지 않아도 돼!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해. 베란다에 있는 꽃 화분 냉장고에 있는 제철 과일 먹고 싶은 음식 한두 가지 사랑한다는 색종이 글씨가 사랑과 존경심을 표현하는 나의 기념 방법이야. 먹을 수 있는 음식만 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해. 때로는 조각 피자 한 개가 다고 때로는 비빈 밥 한 그릇이 다고 때로는 반반 치킨이 다고 때로는 부침개 한 장이 다고 때로는 빵 한 조각에 커피가 다야. 음식을 해도 먹을 사람이 없는 지금 나의 표현 방법이 매우 간소화됐어. 내가 오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최고의 기념 음식이야. 가족들에게도 부탁해. 산 사람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제사와 차례 명절로 스트레스받지 말자고. 꼭 기억하지 않아도 돼! 꼭 기념하지 않아도 돼! 마음이 가는 만큼만 해도 돼! 여건만큼만 해도 돼!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생각 존중해도 돼! 나는 그래. 20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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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인님께서 가을을 모셔 오신 거 같아요. 날씨는 .덥지만 마음은 시원하게요
베란다에 들어온 햇살이 여름 햇살과 다르게 느껴졌어요.
항상 가을이 올 때 느꼈던 햇살이었어요.
세월은 못 속이나 봐요.
늘 건강하세요.
더위 잘 이겨내세요.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날마다.
참 세월이 유수같이 흐르니
무더위도 서서히 저무네요
가을이 한발 다가와 눈 웃음주고 있습니다
예쁜시 머물다 감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벌써 가을이 오고 있네요.
더위가 아직 더 남았지만...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가을이 왔어요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운 날 되세요.
응원합니다.
덥고 습한 나날 이어지더니 어느덧
소리소문없이 찿아온 가을 벼이삭 익어가는 내음
코 끝을 징하게 함니다 늘 다복 빕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