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반가워하는 언니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동생에게 턱선이 생겼다니...^^;
축하를 해야하나 힘든 시간에 대한 위로를 해야하나...6^^;;
언니~ 동생에게 2박 3일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구 전해주세요.
물론 건강하라는 말까지...
참 좋은 남동생이네요.
오랜만에 가족 모두 모였을텐데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
: 군에 간 동생이 특박휴가를 나왔어요.
: 2박 3일.
: 얼마나 반갑던지요.
: 오랜만에 집안이 들썩들썩 했습니다.
:
: 살이 많이 빠졌어요.
: 저희 언니들
: "광환아, 너에게도 턱선이 있었구나."
: 하하..
:
: 말투가 바꼈어요.
: "....없습니까"
: "....그렇습니다."
: "....아닙니다."
: 하하..너무 재밌어서 어제밤엔 동생 말투 흉내내면서 놀았어요.
: "아! 그랬습니까?.."그러면서요...히히..
:
: 언니들 결혼한 후에는 자기가 알아서 존대말을 쓰던 녀석이예요.
: 어느순간 엄마를 어머니로 부르겠다면서 웃지 말라던 녀석이예요.
: 낮잠 자면 어느새 와서 이불 덮어주던 녀석이예요.
: 이쁜 녀석..
:
: 10시에 졸립다구 하품하던 녀석이 시간 아깝다고 안자더라구요.
: 그 좋아하던 허준 재방송 봐야 하는데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구 어찌나 안타까워 하던지..하하..
:
: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예요.
:
: 오늘은 퇴근하구 바로 집에 갑니다.
: 기둘리고 있다가 맛있는 저녁 차려주려구요.
:
: 음..근데 일찍 올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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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제..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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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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