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지만 저희집 한 1년간 조선일보 구독했습니다
다른 조선일보 구독자와 마찬가지지만 사은품과 몇개월 무료에 부모님이 넘어간거죠
요즘들어 동아일보도 넣길래 본사에 전화해서 넣지 말라고 말해도 계속넣더군요
동아일보는 어짜피 넣지 말라고했는데도 안통해서 그냥 저희집 강아지 화장실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조선일보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구독료 내라고 올때 이제 안볼거니깐 넣지말라고 했더니
사은품도 받았고 몇월부터 몇월까지 무료로 봤으니 지금 구독 신청을 중단하면 무료로 본것까지 전부 돈내라고 하더군요
부모님은 사은품 뭘 받았는지.. 몇월부터 구독신청했는지도 모릅니다
그 돈받으러 온사람 말로는 무료구독은 6개월정도 했고 이번년도 8~9월까지는 무조건 봐야된답니다
답답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첫댓글 http://cafe.daum.net/stopcjd 이곳 카페에 가시면 조중동 끊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은품 자체가 불법이고 증거를 확보하여 민언련에 신고하면 포상금도 준다고 하더군요... 요즘 궁한데 조선일보에서 왜 안오는지 안타깝네요..
정말 저대로 하면 끊을수 있나요? 말로는 쉬워보이네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세요. 최소 3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 포상금 받을 수 있어요.
진짜 전화로 별 지랄을 해도 안 끊어줍니다. 이럴 땐 직접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보통 저희 아파트에 신문이 새벽 4시반쯤 배달되는데. 신문배달원이 20층부터 한층이 내려와 저희집 층에 도착할때까지 엘리베이터소리를 주시하면 집안에서 기다렸다가, 도착했다싶을때 현관문 박차고 복도로 달려나가면... 배달원 비명 지르며 기겁합니다. 그런데 한번으로 절대 포기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두세번 더 이렇게 놀래켜주면 배달원이 알아서 끊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배달원 기절하겠습니다 정말로. 옛날에 신문배달 알바 방학때 잠깐 한적 있었느데 상상도 하기 싫네요.
힘없는 배달원이 무슨 죄인가요..그것도 정직원이 돌리는 거면 모를까 알바생이면 아무 효과 없어요..;;
저... 정말 이렇게 신문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