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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사진방 스크랩 토트넘의 `장난꾸러기` 데포, 영표는 `짱?!`
gREen 추천 0 조회 3,948 07.01.13 18:03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투리 영상과 자투리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

오랜만에,,. ~~~말 오랜만에 토트넘 연습구장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5)에 취재를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늦게 올리는 대신 재미난 영상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미 없다 하시면 어쩌지? ^^;;)

 

먼저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이슈가 된 선수를 꼽으라면 영국에서는 '데이비드 베컴'. 한국에서는 바로 '이영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베컴은 영국시간으로 11일 오후 LA갤럭시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인 이영표 선수의 거취도 확정이 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도 이영표 선수의 이적 관련해서 여러 가지 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사실 현재로선 종잡을 수 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로마행을 갑작스레 취소하고 토트넘 남게 된 후, 연속으로 8경기를 결장하게 되면서 국내 팬들과 기자들이 많은 문제들을 제기하고 이적을 더욱 부추기게 되었던 것 같아요. 토트넘에서 완전 버림받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반면 마틴욜 감독은 여전히 이영표를 신뢰하고 출전시키려 했지만, EPL에서 타고난 사업가로 알려진 토트넘의 구단주 대니얼 레비가 이영표가 로마행 취소하고 토트넘 잔류에 완전 분노하고 불쾌해했다는 후문도 들렸습니다. 최근 이영표 선수가 선발 출장하면서 풀타임을 치르게 된 배경이 이적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까지 나오고 있고요.  


이에 이영표측에서는 토트넘 떠나지만 AS로마는 안 간다.”,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팀에서 입지를 되찾고 있는데 떠날 이유가 없다.”, “이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등 이적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듯 하지만, 이영표는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해 왔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 언론에서는 이렇다할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이영표 선수의 이적은 현재까지는  그 어떤 진행사항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며칠 전에는 첼시에서 토트넘에 공식 이적제의를 했다는 기사도 있었죠? 이 기사는 순식간에 관심을 모았는데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측에서 지난 시즌에 제의 받았을 뿐이라는 말로 일축했습니다.

이래저래 많은 설들이 오가고 있는 와중에 이영표 선수는 이적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고, AS로마에서는 최근까지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선수 에이전트사에서는 이적 안 한다로 결정 짓는 듯하고요 

그래서 저희 회사에서 지난주 토트넘에 취재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영표 선수의 이적 관련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었고, 마틴욜 감독의 생각과 토트넘의 입장을 알고 싶었던 거죠.


마틴욜 감독은 최근 이영표는 오른쪽,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옮겨가며 많은 경기를 뛰었다. 6주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뛰었고, 현재 이영표는 제 컨디션을 찾았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또한, 에코토는 현재 팀에서 제외되었다. 단순히 말하자면 이영표가 에코토보다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빅클럽에서 뛰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자리를 위해서 싸워야 하고, 이영표와 에코토를 경쟁시킨 결과 이영표가 최종적으로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라고 이영표의 경쟁자인 에코토를 언급하면서 이영표의 승리라고 말하더군요.

질문은 한국내에서 이영표에 관한 설이 분분하다. 명확하게 간단하게 감독의 입장에서 토트넘의 입장에서 정리를 해달라.”고 간단명료하게 던졌습니다.

 

마틴욜 감독이 영표는 당연히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라고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사실 100% 신뢰는 가지 않습니다. 감독의 말에 신뢰가 가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고요. 이적시장의 진행방식에 신뢰가 안 간다고 할 수 있겠네요. 모든 건 도장을 찍어야 ~ 이적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계약 성사 되기 전까지는 모두 쉬쉬하고 있을 뿐더러, 영입의사를 밝혔다가도 맘 돌리고,..

계약이라는 건 도장 찍으려는 순간 성사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암튼, 이제는 이영표 선수 확실하게 결정되어 축구에만 신경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영표 선수가 새해에는 선수와 팬 모두가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며 좋아하고 함께 어울려 축구를 즐기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듯이 새해에는 이적설 빨리 잠재우고, 어느 팀에서든 좋은 경기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별 내용도 없는데 또 이렇게 길어졌네요...;;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재미난 영상과 사진 보여드릴게요.

 

토트넘 연습구장은 언제나 활기가 차있는 것 같아요. 선수들끼리 장난도 잘 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하는 아주 바람직한 훈련모습. ㅎㅎ

그런데 이날 훈련도중 유난히 장난을 많이 치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저메인 데포'

불가능해 보이는 골도 종종 성공시키고, 시원시원하게 슈팅을 한다고 해서 정말 대포같은 사나이라 불리우는 저메인 데포. 경기중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데포..

하지만!!

저는 봤습니다. 데포의 얌체 같은 행동을..ㅎㅎ
밑에 동영상을 봐주세요~ ㅋ 마지막 행동 압권입니다. 
 



영상=이승노

 

저메인 데포, 하는 행동이 참 어리죠? ㅎㅎ 

마지막에 허들스톤에게 돌맹이를 던지고도 분이 안풀렸는지 이제는 조코라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데포, ", 누가 훈련하는데 모자 쓰고 오래!"
조코라, "모자 벗겨져. 이러지마~ 왜 괜히 모자 가지고 시비야."

데포, "조코라, 내가 좀 전에 허들스톤한테 당하고 있을 때 나를 도와 줬어야지!! 벌을 받아 마땅하닷"
조코라, "너무 하는 거 아니야? 그래도 내가 형인데...;;"

데포, "자자, 한대만 맞아"

조코라, "난 연습만 열심히 하고 있었을 뿐인데..우리 이러지 말고 사이 좋게 지내자

 

데포, "허들스톤한테 당한 게 억울해서 그래"
레넌, "데포형, 계속 선수들 괴롭히면 영표형 부른다! 영표형~~~~"

 

데포, "레넌 너, 영표 형 부르기만 해봐!! 그럼 너도 맞는다." 

영표, "데포를 더이상 지켜보기만 해선 안되겠는데?"
 

영표, "가자!!"
 

데포, "야야, 영표 와도 소용없어, 내 한방이면..."


영표, "니 주먹 한방이면 된다고? 붙어볼까?"
 

데포, "영표형, 내가 지금 팔이 아파서, 지금은 안되겠다. 다음에 하자.."

레넌, "데포형 샘통이다, ㅎㅎ"
 


영표, "자, 이제 열심히 훈련에 임하자. 그리고, 조코라 너는 이제 나만 따라 다녀"
조코라, "역시 영표형이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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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 유치하게 말을 지어서 이야기를 만들어봤습니다. ^^;;
사진에 붙인 말들은 쪼매 생각으로 넣은 말들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허들스톤, 조코라, 데포의 상황은 분명 저런 말들이 오갔을 것 같은데요, 멀리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말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행동이나 상황은 대충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여기서
영표 선수 사진은 이야기가 얼추 맞는 것 같아 한번 넣어봤고요. ^^;;

사실 이날 연습구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10분 정도 밖에 안됐는데요. 그 시간 동안 찍은 사진을 보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요.. 

제가 사진을 찍고 전체적으로 사진을 훑어 보니 이런내용이 딱 맞아 떨어진다 생각했는데 영상 편집 담당인 이승노 기자가 편집해 놓을 것을 보니 영상하고도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해서 같이 보여드렸습니다~^^

 

암튼, 그냥 가볍게 즐겁게 봐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안습사진 한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연습경기 취재 끝나고 마틴욜 감독과 단독 인터뷰가 예정되어있었는데요, 저희 앞에 영국 언론사 2팀이 먼저 하게 되어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 때울 겸 연습구장을 돌아다니던 중(사실 화장실 가던 길이였습니다.^^;) “폴 로빈슨을 만났습니다.

제가 예전에 블로그에도 올렸던 것 같은데요, 이영표 선수와 폴로빈슨이 다정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찍지 못해 참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영표 선수 얼굴 찍느라고 폴 로빈슨은 손만 나왔다는 슬픈 이야기... 아무튼, 과거의 아픈 기억도 있고 해서 폴로빈슨과 사진을 찍어야 겠다 하고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오호~ 흔쾌히 찍자고 하더라고요. 기분 좋았죠..사진이 나오기 전까지는..
찍고 나서 사진을 보니 이런...;;

밑에 보이는 사진 그대로 입니다. 갑자기 불어 닥치는 바람땜에 머리가 날리고 머리를 정리하려고 손을 올렸는데..얼굴 제대로 가렸습니다.
이 사진 찍어준 사람은 저랑 같이 취재를 갔던 조*길 기자입니다. 난 그동안 사진 제대로 많이 찍어줬는데 이렇게 보답을 하다니...ㅡ.ㅡ; 어쩜 이렇게 타이밍이 절묘하냐고요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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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13 18:06

    첫댓글 푸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빈슨이 안아주다뉘...

  • 07.01.13 18:07

    아 토튼햄 넘좋다 진짜 ㅋㅋ 데포 너무 귀여운거 아냐 ㅋ

  • 07.01.13 18:11

    악 부럽다 폴.......!!!!!!!!!!!!!♥ 폴사랑해♥

  • 07.01.13 18:19

    오 로빈슨 멋지다~

  • 07.01.13 19:10

    다비즈 축구화 스폰서 바꿨나? 나이키에서 한때 다비즈전용모델까지 만들어줬는데

  • 07.01.13 19:27

    ㅋㅋㅋㅋㅋㅋㅋㅋ짱이눼

  • 영표형 뒤에 왜 두덱이 있찌 -_-;;;;;

  • 07.01.13 19:53

    허들스톤 너무 무반응이다 ㅋㅋ

  • 07.01.13 20:09

    봉다도 장난치네 ㅋ귓빵메기 후리네

  • 07.01.13 20:10

    로빈슨 ㄷㄷㄷ 멋지다.ㅋㅋ얼핏 석호필?ㅋㅋ

  • 07.01.13 20:23

    폴 로빈슨 호감 급상승 ㅋㅋ

  • 07.01.13 20:27

    얼굴은 왜가리셨어요 ㅋㅋ

  • 07.01.13 20:30

    나도 사진을.....

  • 07.01.13 20:42

    영표왕자 화이팅.

  • 07.01.13 20:46

    데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7.01.13 20:55

    로빈슨멋져!!!!!!!!!!!!!!!!!!!!!1

  • 07.01.13 21:07

    모자이크됫네

  • 07.01.13 21:07

    우와 부럽다!!!!!!!!!!!!!!!!!!!!!!!!!!!!!

  • 07.01.13 21:10

    다비즈에게도 무시당하고 ㅋㅋㅋ

  • 07.01.13 21:15

    중간에 다비즈-이영표-말브랑케 ㅋㅋㅋㅋㅋ 1진들 ㅋㅋㅋ

  • 07.01.13 21:30

    난 주위에 저렇게 깝치는놈들이 너무 짜증나던데...

  • 07.01.13 21:30

    데포 완전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왜 갑자기 지나가는 애를 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7.01.13 21:43

    레넌 귀여워 ㅋㅋ

  • 07.01.13 23:04

    기자님 존나이쁨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왜가리셔서 ㅠㅠ

  • 07.01.14 09:55

    로빈슨 존나 멋지네

  • 우왕~~~ 로빈슨 좋아하는데 부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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