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중동·아프리카 가는 것처럼 속여 러에 무기 수출”
2022.11.03 00:18
[속보] 美 백악관 "北, 러시아에 우크라 침공 위한 무기 제공"
2022.11.02 23:07
CNN은 위성사진 등을 통해 폭발이 발생한 곳이 베레티예 기지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사건의 주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보 당국이 사건의 세부 사항에 대해 전달한 속도는 흥미롭다”고 전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측은 베레티예 기지에 대한 공격 사실을 공식 인정하진 않았다. CNN은 “우크라이나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 부대 공격이란 확증은 없지만 (만약 맞다면) 자국 영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대한 대담한 첫 번째 공격이 될 것”이라며 “그 상징성은 군사적 결과보다 더 크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지난 10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공격이라고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베레티예 기지는 지난 2019년에도 한 사진 작가가 아무런 제재 없이 들어가 사진을 찍었을 정도로 그간 경비가 허술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는 개전 이후 적어도 23대의 Ka-52를 잃었다. 이는 실전 배치됐던 90대 중 약 25%에 달하는 수치다.
관련기사
김홍범 기자 kim.hongbum@joongang.co.kr
출처 이 남자 떠난뒤 러 공군기지 '펑'…200억짜리 헬기 산산조각 [영상] | 중앙일보 (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