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규회장님의카톡에서]
복 받은 땅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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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 쿵 】
김 승 강
그가 쓰러졌다.
살면서 몇번 넘어진 적은 있었지만
그 때마다 그는 엉덩이를 털며 바로 일어났다.
이번은 아니었다.
쓰러지는순간 넘어졌다고 생각하고
일어나려고 애썼지만 몸이 말을 듣질 않았다.
예전에 넘어졌을 때와 달랐다.
쓰러져 누워 그는 생각했다.
넘어진다는 것과 쓰러진다는 것의 차이를 어렴픗이 알 것 같았다.
넘어졌을 때 누군가 달려와 손을 내밀었던가.
쓰러졌을 때 나무에 앉았던 새가 놀라 나무에서 떨어졌던가?
그는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아무도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한참 뒤 쓰러져 누운 그의 귓가로 멀리서
발자국 소리 하나가 다가오는 것 같았다.
그 소리는 무겁고 느렸다.
그는 죽은 아내를 떠올렸다.
그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 감상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어렴풋이 상상하게 마련이다.
노인들에게 있어 <낙상(落傷)> 이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시인은 마치 초월자(Supernatural Being)인 것처럼 마지막 순간을 설명하고 있다.
그때 죽음과 입맞춤하는 촉매작용 (Catalysis)인양 멀리서 다가 오는 발자국 소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선망 아내의 발자국 소리였던 것이다.
그는 선망 아내의 품에 안겨 안도하는 가운데 한많은 이 세상과 하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는 <쿵>이란 제목이 주는 선입견처럼 자신의 죽음을 노래하는 시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선망 내자를 그리워 하는 애절의 극치(The height of one's sorrow)를 노래하고 있어 우리 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쉽고 애절한 시심(詩心)을 순박하게 느낄 수 있는 근래에 보기드문 수작이라 평가하고 싶다.
※ 다른 이야기입니다.
【위장통증에 좋은 추젓,
가을새우젓】
너무 기쁜 소식!
한 번 시험해보세요.
그동안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했다.
염증도 더욱 심해져 어떤 항생제도 효과가 없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처지에 이르렀다.
의사 선생님도
마지막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 추젓은 온갖 종류의 염증 질병 치료에 효과.
지인이 보름 전에 만든 약이라고 가을 새우젓을 보내 왔다.
확신에 찬 어조로 꼭 먹을 것을 권유했다.
첨단 현대의학으로도 못 고치는 병을
새우젓으로 나을 수 있다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더군다나 짠 것을 먹으라고...
맞다, 문제 있다.
염증에 더 나쁠 것 같아,
병실 한쪽 구석에 놓고,
뚜껑도 열어 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현대의학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나니,
실낱같은 희망으로 새우젓에 눈이 갔다.
눈곱 만큼씩 먹는다고 해서 손해 갈 일은 없지,
한 번 먹어 보기로 했다.
새우젓을 쌀 알 한 톨만큼씩 입에 넣고,
침과 섞어서 10분에서 한 시간쯤의 간격으로 수시로 먹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즉시 위장의 통증이 사라졌다.
강력한 진통제로도 듣지 않던 통증이 씻은 듯이 없어진 것이다.
이게 얼마만인가.
병원에서 허우적거렸던 병이 좋아지다니..
갑자기 나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자,
양을 조금씩 늘려서 부지런히 먹었다.
일주일이 지났을 때,
뱃속에 꽉 막혔던 게 시원하게 뻥 뚫리면서
밑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몇 달 만에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니,
시커멓고 누런 고름덩어리 같은 변들이
변기가 가득 찰 정도로 쏟아져 나왔다.
그날부터 미음을 먹고
사흘 뒤부터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다음날 병이 호전되어, 병원에서 퇴원해버렸다.
그로부터 새우젓으로
위염, 위궤양, 장염, 위암을 고쳤다는
환자들을 헤아릴 수 없이 만나봤다.
그 효력은 눈부셨다.
먹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며 어떤 부작용도 없었다.
어째서 새우젓에 이처럼 놀랄만한 비밀이 있는 것일까?
특히 온갖 종류의 염증,
식도염, 위염, 장염, 구강염 같은
소화기관의 염증과 암에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소화기관의 염증이나 종양에는 효과가 매우 빠르지만,
폐렴, 간염, 담낭염, 기관지염 등에는 효과가 약간 더디게 나타난다.
그러나 오래 먹으면
만성 간염, 담낭염, 기관지염, 폐렴, 신장염,
방광염 같은 온갖 염증성 질병을 뿌리째 뽑을 수 있다.
- 새우젓에 들어 있는 성분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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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은 기형세포와 염증세포를 없애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최상의 약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치료약을 모두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명약이 우리 음식 새우젓에 있었다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 가을철 서해안에서 잡히는
아주 자잘한 가을새우를 추젓이라고 한다.
한 여름철에 잡은 육젓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크기가 아주 작고 몸이 거의 투명하며
바닷물 위에 얕게 떠 있는 것이라야 한다.
젓갈을 담갔을 때
몸통은 다 녹아 형체가 남아 있지 않고
눈만 까맣게 남아 있는 것이 좋다.
새우젓을 담글 때는
봄철에 만든 천일염을 써야 한다.
새우젓은 항아리를 뚫고 나온다.
새우젓을 오지항아리에 담아 두면
항아리 바깥쪽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하얀 가루를 손에 묻혀서 맛을 보면 새우젓 맛이 난다.
옛사람들은 이를
새우젓 항아리에 담아 두면 땀을 흘린다고 하였다.
새우젓에는
물과 공기도 통과할 수 없는
항아리를 뚫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초미립자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초미립자 상태로 쪼개진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온갖 미네랄 성분들이
뇌로 올라가서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세포를 튼튼하게 한다.
사람이 먹는 영양소 중에서
입자가 작고 가볍고 맑은 것은 뇌로 올라간다.
반대로 무겁고 탁한 것은
팔다리와 몸통으로 내려가게 마련이다.
그래서 경청(輕淸)한 음식을 주로 먹으면
그 성분과 기능이 뇌로 올라가서
머리가 좋아지고,
중탁(重濁)한 음식물을 주로 먹으면
그 성분과 기능이 팔다리와 내장으로 가서
힘이 세어진다.
가을새우젓을 어린이들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져서 공부를 잘 하게 되고
노인들이 먹으면
기억력이 쇠퇴하지 않고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가을새우젓에는
뇌세포가 자라는 데 가장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사람의 뇌세포는 태어나서
만 3살이 되기 전까지 90% 이상이 자라서 완성되고,
18세가 넘으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뇌세포는 가장 미세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른이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뇌로 보낼 수 있는 미세한 영양소를 만들 수 없다.
그래서 뇌세포의 성장이 멈추는 것이다.
예로부터 새우젓을 먹으면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뇌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망가지는 뇌세포를 보강해 주기 때문이다.
새우젓은 소화력과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새우젓에는
음식물을 소화하고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새우젓을 먹으면 소화가 아주 잘 된다.
밥 한 숟갈에 새우젓을 콩알만큼씩 넣고
숟갈로 박박 문질러 밥을 비벼서
다른 나물 반찬 등과 함께 짜지 않을 정도로 먹으면 된다.
가을새우젓 1kg으로 환자 한 사람이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고
건강한 사람은 6개월가량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몹시 쓰려서 위경련이 생길 수 있다.
새우젓에는
뇌에 좋은 미립자 형태의 단백질이나
칼슘 같은 미네랄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훌륭한 소금이 들어 있고
온 몸에 산소를 많이 공급하고
면역력을 길러 주며 염증을 없앤다.
- 최 진 규(약초학자)
☞ 추신
지금 10일째 복용하였습니다.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염증이 있어서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거의
사라졌습니다.
<정웅 전고성부군수>
날씨는 경상도말로 <물쿳는다>는 말이 딱 일것 같다.
더운데다 습기가 차서 사람을 축 늘어지게 하는것을 <물쿳는다>고 한다.
이런 날씨에 부디 오늘도 건강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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