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영화음악감독
편하게 평상시 말투 쓸게~
나는 오늘 12월 22일 2시 낮공연 보고 왔어
지방인이라.ㅠㅠ 오고가는 왕복 차비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우선 보게된 계기는
맨날 저녁공연만 보다가
빠질하는 김시아준수님이 낮공연을 하신다기에 티켓팅을 노림!
여시에 있는 티켓팅 잘하는 법도 읽어가면서 피씨방에서 대기한 후 열심히 광클 !
그런데 헐헐허렇렇러!!!!
내 빠수니 기간중 제일 좋은 좌석이 된것임!!!!
살아생전 이런 운이.ㅜㅜㅜ
(티켓팅으로 운을 다 날리고 공연 본 당일 털장갑과 카드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이게 뭐가 좋냐고 하시겠지마는... 이것도 감지덕지.
지방은 머니까 인터파크 접속 속도도 느린거져???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층이 처음인 나와 내친구는 사운드가 고막을 울리네...
엄청 나게 소리가 크다능....@_@
이럼서 봄
장소는 세종문화회관이었구
저 거리에서도 배우들 얼굴이 생생히 다 보였다고 한다.>ㅁ<
모차르트 엘리자벳 다 형체만 본 일인..ㅠㅠ
아 저렇게 생겼구나ㅠㅠㅠㅠ
헐 웃는 것도 보임 ㅋㅋㅋㅋㅋㅋ 껄껄껄 엄마미소 터뜨리면서 봄
내용은 아는 여시들은 알다시피
故 김광석님의 노래들로 만든 창작뮤지컬 이었구
배경은 1990년대 한국대학교에서의
운동권 여학생과 음악을 사랑하는 남학생의 꽃피는 사랑이야기..
줄거리를 알고가지 않은건 당연히 프로그램북에 써있고
살거니까 ^^
내 카메라는 거지니까 그냥 잘 찍은 사진 사서 준수님 얼굴 볼게요
헐? 그런데 이게 ㅜ무무무ㅜ슨??
24일부터 프로그램 북을 판다고???? 허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첫공 후기 안읽어서 몰랐는데
그래서 프로그램북도 못사고 그냥 들어가서 열심히 봄 ㅜㅜㅜ
좀 더 줄거리 스포하자면
사실 스토리로 보면 엄청 진주한 삼각관계에다가
죽었던 여주랑 똑같은 사람이 나타나서(1인2역)
남주 서브남주 둘을 흔들어 놓는 그런 이야기
그런데도 넘어갈 수 있었던건
진짜 노래가 너무 좋음
객개개객개개객개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흥얼거리고 있음.ㅠㅠㅠㅠㅠㅠ 흐ㅎ그흐그흑ㅎ그
미발표 된곡 12월, 스치다 2곡 진짜 너무 좋더라 ㅜㅜ
음원으로 먼저 들었는데 가서 들으니까 진짜 좋음
처음에 공연관람 에티켓 설명해주는 것도 앙상블들이
노래로 막 설명해줌 >ㅁ< 귀여워 쥬금 ㅋㅋ
이거 오늘 낮공연 배우들
난 김슬기 김준수가 보고싶어서 다른 분들은 고민없이 골랐어
1부는 과거 90년대
2부는 현대 이야기야
그래서 20대의 풋풋한 지욱을 연기한
김준수가 2부에서 얼굴 그대로 40대 연출가로 나옴...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보는 사람 입장에선 좋지만..ㅋㅋ
그래서 이부분에서 박건형 캐스팅으로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했어
그리고 또 중요한건 남주인데도 불구하고
부르는 넘버가 별로 없더라...ㅜㅜ
좀 되게되게 아쉬웠음..ㅠㅠ
노래 들으러 간건데.ㅠㅠㅠ
오히려 서브남주(훈) 역할 맡은 분이
훨~~~~씬도 노래 부르는 씬이 많음.ㅠㅠ
이분도 잘 부르셨음.ㅠㅠ
반대로
준수는 연기 비중이 엄청 많았는데
20대 연기는 풋풋해서 귀여운데 반해
귀여움 개귀여우뮤ㅠㅠㅠㅠㅠ
ㅠㅠㅠㅠ
ㅠㅠㅠㅠㅠ
ㅠㅠㅠ
ㅠㅠ
40대 연기는 준준..수야.... 이랬음.ㅠㅠㅠㅠㅠ
초반이니까요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근데 연출가로 나오는 지욱은 엄청 짱짱맨임..ㅠㅠ
수트빨 장난 아니뮤ㅠ
내가 준수를 얼빠로 좋아하게 되다닝.ㅠㅠㅠ
오늘 밤 엠피쓰에 잠들어있던
유수 리맨물 다시 펼칠듯...
김슬기는 라디오 스타에서 노래 잘하는거 보고 갔는데
여일(김슬기)이가 부르는 노래가 거의 없었고
연기가 대부분
근데 과거에 캉이었단 인터뷰 봤는데
준수 오빠오빠 하면서 따라다니는거 개귀여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같은 나인데 왜 그렇게 귀여움???
슬기 혼날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중에 슬기는 다른 서른살 성태 선배랑
사겨서 2부에 결혼한 걸로 나옴 ㅋㅋㅋ
근데 그때도 오빠오빠 하면서 준수만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진짜 웃김 ㅋㅋㅋ계쏙 말시켜 준수한테 ㅋㅋ
마지막부분쯤 준수가 올리는 공연 보러 오는 설정도 있는데
그때 무대로 와서 자리 앉으려고 관객이랑 실랑이
벌이는것도 웃겨 ㅋㅋ
옆으로 지나가는 것 봤는데
얼굴진짜 작더라 ㅜㅜㅜ
연출이 별로라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난 중간중간 특유의 장진 코메디가 나쁘지 않았어
오히려 더 재밌었구
(일본분들?ㅜ 은 못알아 들었겠지만)
다만 노래 때문에 어색하게 이어지는 줄거리나
주인공보다 분량이 많아진 서브 정도?? ㅎㅎ허ㅓㅓ
무대 연출은 좋았어 마을 골목이나
강의실, 연습실, 분장실
세트가 아기자기해서 좋았구
회전 무대로 장면전환하는것도 좋았어
노래들은 기본적으로
똑같은 제목에 멜로딘데
가사는 상황에 맞겨 고친 부분 있었구
1부 중간에 노래랑 노래 매쎱해서
이등병 편지 + 흐른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를 부르는데 이건 좀 상황에 짜맞추려서 한것 같다는 느낌은 들더라
2부에서 성태가 부르는
변해가네 + 두바퀴로 가는 세상은
안무도 좋고 노래도 좋았어 !!굳굳
나머지 곡들은 변형없어 나왔어
스치다 가 변주해서 곡 중간중간 나온거 빼곤
프로그램북이 없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쓰자면
바람이 불어오는곳
거리에서
일어나
그날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였음을
두바퀴로가는 자동차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변해가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스치다
12월
등등.. 안쓴것도 꾀 있어.ㅜㅜㅜ
난 개인적으로
너무 아픈사람은 아니었음을
12월
두바퀴로가는 자동차 + 변해가네가
좋았어
+먼지가 되어는 안들어가 있었고
그냥 커튼콜때 다 같이 불렀어
마지막 정리
점수로 따지면 난
5점 만점에 3.7점 정도?
노래에 비해 스토리에 약했던 것 같고
하지만 이건 이미 노래들으러 가는거지뭐 ~~하면서
전제하에 깔고 갔던것도 사실이야
배우들다 노래 연기 좋았구
준수의 40대 연기는 노코멘트..ㅋ,,
(다시볼 수 있으면 박건형 캐스팅으로 한번 더 보고싶음)
중간에 치는 대사나 개그들도 평타 이상은 했음 ㅋ
근데 결말 부분이 딱 맺고 끝는 다는 느낌이 없어서
뭐지? 끝난건가?
이런 느낌이었어.ㅜㅜ
++++추가
리플보니까 감독님이 계속
수정 보완하신다네!!
결국 여주얼굴가진 22살 화이를 좋아한다는건지
여주(이연)를 못잊은건지 잘 모르겠음.ㅠㅠ;;
생각해보면 40대랑 20대랑 원조수준 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ㅜㅜㅜ
고칠 부분있음 피드백해줘.ㅜㅜㅜ
이만 자러감,ㅠㅠ
마지막 비루한 내 해드폰 사진 ㅠㅠ
커튼콜이야~
ㅋㅋㅋ.... 얼굴은 찍지 못했다고 한다..
눈으로 저장 데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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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갔다왔다고 항다,.. 40대준수 섹시터졌음...내용노래랑딱딱맞아떨어져서 소름돋았음
오늘혼자 6시반꺼보구왔는뎅 살짝지루한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짱조았엉ㅋㅋㅋㅋ또보고싶다ㅠㅠ
응응 난 박건형 캐스팅으로도 보고싶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엉!!! ㅠㅠㅠㅠ 1부보단 2부가 난 더 맘에 들어
헐? 손가랑 없는거 맞아 ..ㅠㅠㅠ ㅋㅋㅋㅋㅋㅋ 근데 세종 가기 전에 잃어버린 거라서ㅜㅜ
교수님 ㅋㅋ 뛰어뛰어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23 10:31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ㅇ 나는 뮤지컬 볼때마다 꼭 사서봐 기념도 되고 뮤지컬 전반적인 내용들도 다 써있으니까
맞아 노래가 좋아서 모든 게 용서된다!
또 가고싶어 ㅠㅠ 행복한 뮤지컬이야
시청각이 좋아 아주 (준수오빠+노래)
세종직원이라 10회 모두 관람했는데, 회의를 통해서 점점 매끄럽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고 있어ㅠㅠ 사실 처음엔 3시간 40분 공연(셋업 전엔 2시간 30분 계획이었지만 늘어남)이었고 갱장히 지루한 공연이 될 뻔했는데.. 지겹다는 의견이 많아서 시간도 3시간 10분으로 줄였고, 내용도 하나 둘 바꿔가고 있어(이미 무대에 올린 뒤에 수정하는건 나쁜거지만 감독님이 힘들어하신다능) 김준수씨는 발랄한 1부가 어울리고, 박건형씨는 중후한 2부가 어울리더라! 사실 감독님의 기획의도를 알면 정말 소름돋고 흥미로운데, 감독님이 뮤지컬이 처음이라 너무 꽁꽁 숨겨놓으셔서 다들 혹평을 너무 하더라구ㅠㅠ
앞으로 30번 이상을 더 봐야하지만, 가면 갈수록 매끄러워져서 더 재밌어지는 것 같아! 물론 팬들에게는 오빠를 보는 것만으로도 1분 1초가 행복하겠지만☆ 나는 팬들이 대부분 질서 잘 지켜줘서 행복해...☆ 아, 이건 여담이지만 리허설 할 때가 가장 팬들에게 씹덕터지는 부분들이 많다능... 그 큰 공연장에 큰 사운드로 으항항 웃음이 울려퍼진다능...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23 10: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23 12: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1.06 00:28
5일날가는데 기대ㅜㅜ 피드백도잘해주고있고ㅜㅜ 그리고 디셈버 등장인물들 의미? 여튼 해석한거 봤는데 소름돋더라ㅜㅜㅜㅜ 근데 여시자리부럽ㅎ
나도 1층은 이번이 처음이었어.ㅜㅜ ㅋㅋ
해석 한거 한번 찾아서 봐야겠다.ㅜㅜㅜㅜ
삼층 맨 앞에서 볼껀데 괜찮을까?ㅠㅠ
세종에서 모차르트도 봤는데
2층부터는 얼굴 본단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 ㅜㅜㅜ 2층에서 모촤볼 때 글라스로 보랴 쌩눈으로 보랴.ㅜㅜ 그냥 포기하고 귀로 들었어
나 연극 엄청 좋아해서 혼자서도 잘 보러 다니는 편인데 그 때마다 맨 앞이나 아무튼 앞 자리를 고수한단 말임? 이런 내가 3층 맨 앞 줄이면 별로겠네? ㅠㅠ 사실 안 보이리라 생각하긴 했지만.. 장진팬이라서ㅠㅠㅠㅠㅠ 가고 싶은데 돈은 엄꼬ㅠㅠㅠㅠ 좌석도 엄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층 맨 앞줄이면 가격대비는 괜찮을거같아 망원경으로 보면... 쌩눈으로는 당연히 안보이고..ㅎㅎ
참고로 3층 맨앞줄은 극장보유석이라 사실상 두번째줄이야~~~ 맨 앞줄은 비워둔다능!
커튼콜 촬영이 되는거야?
응응!! 다들 찍었구 커틀콜 찍지 말란 방송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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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헐 ㅜㅜㅜ 그럼 매진이었단 소리?ㅜㅜㅜㅜㅜㅜㅜㅜ 엄청 운 나쁘다.. 나 ....
@영화음악감독 그랫구나ㅜㅜ 3층 표 있음 한번 더볼까... ㅋㅋ
플북 아직 안들어왔어ㅠㅠ 입간판만에 써있긴한데 아직 판매하지 않아... 원래 시안 뽑았는데 수정들어가서 제작이 늦어져서ㅠㅠ
첫공이랑 어제 밤공 갔다왔는데 필요없는 신 많이 쳐내서 좋았음 ㅠㅠ 뉴가 피드백 하나는 빠른거같아 난 첫공 보고 후기들이랑 해석들 찾아보면서 디셈버에 더 빠짐...ㅠ 그리고 보온병 너 왜 안열리냐..ㅠㅠㅠㅠ나쁜놈 ㅠㅠㅠㅠㅠ
계속 업댓 ㅋㅋㅋㅋㅋㅋㅋㅋ 칼업댓이네 그래서 마지막 한번더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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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 ㅋㅋㅋ 나는 장진감독 연극도 영화도 한번도 안본 여신데 ㅋㅋ
영화도 이런류면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수는 글에서 말했다시피 연기 좀더 해야할것같고 ㅋㅋ
뮤지컬 재탕 삼탕 할수있는것도 아닌데(돈이..ㅠㅠ) 복선 너무 꽁꽁 숨겨놨어 ㅋㅋㅋ
웃고 즐기러 갔는데 ㅋㅋㅋ 그냥 음악만 즐김 ㅎㅎ
@김민석은오른쪽,도경수는왼쪽 박건형 캐스팅으로 봤는대도 졸려?? 그정도라니...내가 이런쪽은 몰라서그런데 뮤지컬 감독은 따로있는게 아니야?? 왜 장진을 쓴거지 ㅜㅜㅜ
난정말재미없었어
완전비추야 돈이아까워서 앉아있었는데 장진한테정말실망함
지루의끝을볼수있어
배우들은연기도잘하고노래도잘해!!
디셈버는 배우들은 정말 좋은데 연출이 너무 별로야 1막은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2막은 지루해진짜 지루함ㅠㅠ 극의흐름이 끊기는 느낌도 많이 받았구..
그리고 프리뷰기간없이 수정해나가는게 진짜 제일제일!!!마음에 안듦 이미 돈주고 본 관객들은 뭐가되는거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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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엄청 머리 작고 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나랑 동갑이야 ㅠㅠ 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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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왯지 장진감독이 고 김광석 이야기에 얼마나애착이있었나 알수있는 복선들이 많았어 그래서 나도 잘봤구 그런데 무지컬 연출이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걸 넣으려고하다 보니까 이도저도 안된듯 영화는 찍고싶은컷 다 찍고 편집이란게 있지만 뮤지컬은 시간예술이라 어떻게 할수가없잖아. 그래서 지금도 공연중인데도 수정 중이고 ㅜㅜ 좀 안타까운 부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