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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거래場구인광고 스크랩 안수집사 임직예배 간증문
난낭군 추천 0 조회 218 09.01.20 17: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증문을 준비하면서 제가 기억할 수 있는 저의 인생을 한번 더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지나간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나의 태어남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삶의 순간순간 마다 간섭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주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눈물로 간구할 때

큰 위로와 힘을 주시는 여호와 샬롬 평강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수많은 연단과 채찍은 순도 100%의 정금과 같은 나를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만의 사랑방법 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 주님,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개의치 않는 일체의 비결은 '오직 주만 바라보는 것'임을 알게 하신 주님, 예배의 감격과 기쁨을 주시며 아직도 남아있는 내안의 불순물들을 하나하나씩 제거 해가며 부르심을 받은 자로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주님,

이제는 나를 뛰어넘어 지경을 넓혀 이웃과 열방을 품고 2020의 비전을 바라보게 하시는 만유의 주재이시며 머리이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의 간증이 나의 삶의 고백이 되게 하시며 행여 나의 의가 드러나지 말게 하시고 오지 높힘 받으실 분은 주님이시오니 주님의 영광만 나타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일찍이 어머님을 여의여서 그런지 어머니의 정에 대한 그리움이 참 많았습니다. 다행히 위로 누나가 있어 어릴 때는 누나가 어느 정도의 엄마역할을 해주곤 했습니다. 가끔 용돈이 필요해 누나집에 가면 새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라는 저를 늘 가엾게 생각하고 누나는 매형 눈치 보며 저에게 용돈을 쥐어줬고 매형은 매형대로 누나 몰래 쥐어주곤 했습니다. 저는 일단 두둑한 주머니가 좋아 시치미를 뚝?곤했습니다 ㅎㅎ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누나가 있어 참 좋았습니다. 왜 이야기를 하냐하면 오늘 그 사랑하는 누나가 동생내외가 임직 받는다고 축하차 왔거든요ㅋㅋ...

무조건 엄하고 어렵게만 대하시는 새어머니와 자식에 대한 무관심으로 비친 아버지에 대한 긴 애증의 세월들은 나에게 한이 되어 가슴 속에 응어리져 남아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배고픔과 가난에 대한 한이 너무 커서 돈 많이 벌어 보란 듯이 잘사는 게 저의 가장 큰 인생의 의미이자 목표였습니다. 안해본 장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억척같이 해서 집도 사고 돈도 조금 모았습니다. 피곤하단 핑계로 술을 즐기게 되었고 술과 밥중 택일 하라면 술을 택할 정도로 서서히 술이 주는 마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아이의 가장 큰 바람은 나의 술 끊는 일이었지요... 제가 그랬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어쨌든 그렇게 저는 하나님과 교회를 멀리하고 세상의 성공만을 위하여 나날을 피곤하고 힘들게 보냈습니다. 사실 저는 1979년 7월 9일 에 세례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우리교회서 교적정리하는데 세례일자를 써넣는 난이 있어 중고등부때 다니던 고척교회에 연락해보았지요. 그 땐 믿음의 친구들과 참으로 열심히 했었는데.. 틈만 나면 모여서 찬양하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벴느고와 같은 신실한 믿음의 벗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 하곤했지요..

중고등부때 8명의 친구들이 실로암 이란 이름으로 남성복4중창을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그 모임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 중 현재 각자의 부름받은 교회에서 성가지휘자로 사역하는 친구가 4명은 되나보네요..각자의 교회에서 충성스레 섬기고 있는 친구들.. 제가 한 20여년 아버지집 보다는 세상의 것이 더 좋아 방황할 때도 나를 위해 기도하였던 친구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아참 참고로 그 친구들이 노랠 잘한다고 저도 잘했던건 아닙니다. 저는 예나 지금이나 음치입니다. 이 음치가 어떻게 애들 틈에 끼여 믿음의 친구로 계속 교제를 하게 하신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랍니다.. 그러니 이 간증 마친 후에 성가대에서 콜은 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대신 주님 주신 다른 사역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하며 열심히만 하면 잘 살줄알고 앞만 보고 달려오던 저에게 오래 참음으로 기다리셨던 주님의 손이 강권적으로 역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 힘을 쏟아 몇년을모아놓은 재산은 몇 번의 사업실패로 모두 흩어 버리셨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동생의 말만 믿고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 동생회사에 빌려준 돈마저 회사의 부도로 받지 못했을 뿐아니 동생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한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관계의 어려움에 이제 동생과의 관계도 어려워 ?고, 다달이 그냥 빠져나가는 이자에 대한 부담은 늘 마음을 짖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저의 건강도 나빠져 병원에 갔더니 임파선 결핵 진단을 받고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사방에서 욱여쌈을 당한다는 표현을 이때 하는구나 했죠..

답답했습니다.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울부짖고도 싶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 아버지를 다시 ?았습니다. 아~ 하나님아버지는 이 아들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새벽마다 하나님의 전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상한 저의 마음을 아버지 앞에 맘놓고 토했습니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로 나를 덮어 달라고 목놓아 부르짖었습니다. 3분만 기도하면 밑천이 다 떨어지어 무얼 기도하나하던 저에게 성령님께서는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어떻게 빌바를 인도해주셨습니다.

나의 마음이 이젠 하나님만 바라자~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생활과 습관이 변하가 시적했습니다. 그렇게도 좋아하던 술생각이 거짓말처럼 어느날 일시에 없어졌습니다. 무슨 금주를 해야지하는 결심도 하지않았는데 말이죠.. 아니 오히려 담배는 끊어도 그 좋은 술은 왜끊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 아내는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주님은 보너스로 몇번 끊으려고 하다 실패하곤했던 담배까지 끊게 해주셨습니다.

4년전 저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주님은 ‘여기가 좋사오니’ 하며 세상으로 내려가길 싫어하며 자기들만의 영적인 환상에서 벗어나길 싫어하는 공동체에서 저희 가정을 박광선 장로님을 통하여 이 곳 월드와이드 교회로 오게되었습니다.

3년동안 월드와이드교회에서 무리에서 제자로 제자에서 사도로 믿음의 지경을 넓히며, 열방을 향한 복음의 통로에 서있는 영적 프?티어로 훈련받고 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깊이와 생명력이 흘러 넘치는 박인용목사님을 영적 아비로, 멘토로 만난 것이 큰 기쁨이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지체님들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믿음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임직을 맞아 주님께서 부르신 부르심을 따라 합당한 열매를 맺어가기를 소망합니다. 한알의 밀알이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 재생산의 열매로 맺어지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상처와 한으로 얼룩진 저를 기쁨과 회복으로 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조용필의 한오백년을 즐겨부르던 입에서 감사의 노래를 부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절망과 고통가운데 낙망치 않게 큰 위로와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직도 나의 자아는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눈에 보이는 나의 환경은 예전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와의 싸움일진데

대장되신 예수께서 , 군대장관되신 여호와께서 앞서 행하시어 싸우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운외창천 먹구름위에 푸르른 창공이 있듯이 나의 곤한 인생길 폭풍우 속에서도 독수리 날개펴 창공으로 올라가는 꿈과 비전을 갖는 믿음의 제사장으로 바로 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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