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가입한지는 몇년 됐는데 질문만 올리다가 플레이한 것은 처음 올려보네요.
게임을 어렵게 하기 싫어하고 생각없이 하다보니 만년 초보인데요. 이번에 라자스오브인디아 DLC를
제외하고 크루세이더킹즈2를 전부 사고 유로파4까지 샀습니다. 끝까지 한 다음에 컨버팅해서
유로파4도 할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요.
올드갓 시나리오로 노르웨이에 있는 yngling 가문으로 시작해서 지금 1300년까지 왔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생각처럼 안되면 save/load는 셀 수 없이 밥먹듯이 했구요. ㅋㅋㅋ
돈 올려주는 치트도 네번인가 매우 크게 썼습니다.ㅋㅋ 왕 만들 수 있다고 덥썩 만들고보니 바로 다
달려들어서 왕 만드니만 못하게 될 뻔 하지를 않나... 음모로 암살 시도하는데 실패하는데도 계속 그냥
놔두니까 봉신 관계도가 -180까지 가더군요... 들키면 그렇게 떨어지는지 모르고...ㅠㅜ ㅋㅋㅋㅋ
선거제로 하다보니 덥썩 죽어서 어린 후계자가 왕이 되니 봉신들이 엄청 만만하게 보지를 않나...
거의 완전히 망하거나 백작으로 돌아갈 뻔하는 게 한 순간이더군요;; 그때마다 치트 써서 용병 고용해서
겨우 살아났네요 ㅋㅋㅋ;;;
예전에 아일랜드, 신성로마제국 등 몇번 플레이를 했음에도(물론 좀 하다가 말았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많았습니다..ㅋㅋ;;;
아래는 다들 많이 올리시는 F10 눌러서 찍은 realm 사진입니다..ㅋ

의도하지 않았는데 운 좋게 결혼으로 덴마크를 통째로 먹게 되서 그 김에 스칸디나비아 제국을 만들었는데
이제 어디를 쳐들어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유지한 채로 계속 보내고 있어요. 독일 쪽 땅을 건드릴까
하는데 함부로 건드리기가 무섭네요.;;
프랑스는 마구 쪼개져 있고 신성로마제국은 생기지도 않았고 동프랑크를 이탈리아가 결혼으로 먹은지 백년도 훨씬
넘었는데 얼마 전에 무슨 일인지 이탈리아/동프랑크를 겸직하던 왕이 자기 동생한테 동프랑크는 주었더라구요?
(준건지 뺏긴건지...)
이베리아 반도는 완전히 이슬람한테 초반부터 빼앗겼구요. 비잔틴제국은 엄청 잘 나가다가 일한국 때문에
그나마 좀 줄어들었네요. 비잔틴제국 견제하라고 일한국한테 치트키로 돈 좀 올려주고.. 금장한국은 초반부터
일한국이랑 싸우지를 않나 생각과는 다르게 망하려고 해서 치트키 써줬구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로파4로 연결해서 하려고 하는데 프랑스가 사실상 없다시피하고(있으나 너무 작음)
신성로마제국, 카스티야, 포르투갈이 없으니까 좀 그렇네요;; 뭔가 세력이나 종교가 다양한 상태에서
하고 싶은데 다들 굵직굵직 해져서...
아래는 종교지도입니다...

그리스정교회가 제일 많아요.;; 그나마 금장한국(네스토리우스파) 일한국(수니파)가 포교활동해서 그리스
정교회 좀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세이브/로드, 위기의 순간마다 치트키, 운좋게 덴마크 결혼으로 합병으로 겨우겨우 저렇게 했는데...
여기 게시판에 거의 전세계를 점령하신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게임 자체도 어렵고 클레임조작
하는데만 한세월..ㅠㅜ
그리고 세력이 안정화되니까 어느 순간부터 돈이 너무 많이 남아돌아요.. 스타크래프트할 때 미네랄
남아돌면 뭔가 플레이를 비효율적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것 같은데.. 스칸디나비아에서만 주로
놀다보니 막상 다른 곳 쳐들어가기는 무섭고.. 또 돈을 적게 남겨놓으면 봉신들 반란 일어났을 때 대처가
안되고...(용병으로 상대하다보니..ㅋㅋ;;)
아참.. 그리고 얼마 전에 게시판에서 보니... 올드갓부터 시작해서 1400년대 끝까지 가기가 중간에 에러
때문에 어렵다고 그러던데 그게 흔한 일인가요? 1300년까지 힘들게 왔는데... 중간에 에러 나버리면 정말
열받는데...;;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 게 제가 직접 저장한 세이브파일은 12.4메가인데 autosave 파일은
114메가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에러의 전조는 아니겠죠? ㅋㅋ
첫댓글 그야말로 위기의 유럽
북구신화, 조로아스터교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