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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공정도 병이어라!, 삶의 교훈 외
러시아 이재영 선교사님이 공유해주신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고,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다.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고, 나만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나만의 특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은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하루 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한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해 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 질 수 있으니...
길을 가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이 내 눈을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 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 할 수 있으니...
위로의 말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을 가벼이 할 수 있으니,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이다.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한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풍납백제문화공원의 백제 살림집
공정도 병이어라!
공평, 공정, 정직...이 어떻게 나쁜 병이 되겠습니까?
다만, 지나치다 보면 간혹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초등학교 때, 동네 입구에 하얀 2층 집이 지어졌는데 벽돌로 된 그런 2층 집은 읍내에서도 흔치 않은 으리 으리한 대 저택이었습니다.
어른들의 수군거림을 듣자니 오래 전 마을을 떠나 서울로 갔던 사람이 큰 성공을 거뒀고, 아들 가족과 함께 다시 고향에 내려와 살기로 했다는 겁니다.
시골 이사란 소 달구지나 말 수레로 장롱과 이불 두어 채, 장독 몇 개 정도 나르면 끝이었는데, 2층 집 이사는 굉음을 내는 큰 도락쿠(트럭)가 두 대 씩이나 온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나보다 한 학년인가 위로 전학 온 그 집 딸은 그림 책 소녀 모습 그대로 예뻤습니다. 우선 키가 커서 학교 안에서도 단연코 돋보였습니다.
학교 강당엔 낡은 풍금을 밀어내고 피아노라는 것이 들어 왔는데, 건반 소리 보다 나무 페달이 더 크게 삐거덕 거리다 촌 아이들 귀에도 환상의 소리를 냈습니다. 그 2층 집에서 학교에 기증한 것이었죠.
그런데 이후에 놀라운 일들이 생겼습니다. 그 2층 집 여자 아이가 전교 ‘콩쿨 대회’ 를 모조리 휩쓸었던 거죠. 노래, 그림, 글짓기 등등에서 매 번 1 등을 차지하는 ‘천재성’ 을 발휘했습니다.
미국의 해리 트루먼은 미주리 주 잭슨 카운티 수석 판사를 하다가 1945년에 대통령이 됐는데요, 그 때 미국의 사회 시스템은 판사가 재판도 하고, 자기 지역의 공사 같은 것을 발주하고, 감독하는 권한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트루먼이 650만 달러 짜리 도로 공사 발주서에 사인을 한 직후에 그 땅에 자기 어머니 소유의 땅 약 1만 3,500평이 있는 것을 알고 자기 어머니 땅은 도로 편입에서 제외시키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이 땅을 팔면 생길 돈으로 은행 빚을 갚으려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낙담하고 말았습니다.
그 빚도 사실 아들 트루먼 때문에 진 것이었는데 트루먼의 어머니는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트루먼이 ‘수석 판사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어머니에게 ‘특혜 제공을 했다’ 는 말이 나올까봐 보상 대상에서 자기 어머니 농장 부지를 제외했던 것입니다.
트루먼은 대통령이 되기 전은 물론 퇴임 후에도 가난뱅이여서 처가 살이를 했던, 꽉 막힌 얼치기...? 청렴, 결백한 지도자...? 그 중 하나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미국 역대 대통령, 워싱턴에서 바이든까지 46명 가운데 가장 가난했던 대통령으로 트루먼을 꼽기도 했습니다.
트루먼의 어머니가 장성한 아들에게 “네가 가진 정직은 초 정직으로 병적(病的)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역 차별을 받은 것이 못내 섭섭해 한 말이었는지 모릅니다.
제 초등학교 시절 학교 강당 벽에 붙어 있었던 ‘학생 우수 미술 작품’ 중 제일 눈에 잘 띄었던 2층 집 여자애 그림은 제가 몰라서이지 어쩜 최고 수작(秀作)이었는지 모릅니다.
졸업 무렵 담임 선생님께 이런 말을 들었던 것 같거든요.
“OO(2 층 집)의 노래, 글, 그림은 뛰어났음. 선생님들이 눈치 보고 점수를 매긴 것 절대 아님!”
고액 기부자 자녀라 해서 엄연한 실력을 양보해야 한다면 그 또한 역 차별이고, 그 공정은 병이 되기도 하리란 생각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정직함이나 공정성을 ‘병’ 이라 한 것은 트루먼 어머니의 사견일 뿐 아무리 지나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은 한 여 교사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오랜 고민 끝에 그 녀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찾아냈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선생님은 학생 한 명씩을 교실 앞으로 나오게 해서 아이들 하나, 하나를 꼭 껴안아 주면서 각 자가 반에서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 를 설명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들에게 일일이 파란 색 리본을 하나 씩 달아 주었는데 리본에는 황금 색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여 교사는 학생들에게 세 개의 파란 색 리본을 더 준 다음 그것들을 자신의 "주위 사람들에게 달아 주라" 고 말하면서 그런 다음 일 주일 뒤에 그 결과를 써내도록 했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뜻 밖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민스러웠습니다.
과연 누구에게 이 리본을 선물해야 할 것인가?
그래서 한 학생이 학교 근처에 있는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 갔는데 언젠가 자신의 진로 문제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해 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은 부사장의 옷깃에 파란 리본을 달아 준 다음 두 개의 리본을 더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저희 선생님께서 생각해내신 일인데 이 리본을 부사장님께서 존경하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 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 사람의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 주게 하세요. 대신 그 결과를 일 주일 뒤에 저에게 꼭 말씀해 주셔야 해요!"
그 날 오후 늦게 부 사장은 사장실로 올라 갔습니다.
사실 그 회사 사장은 직원들 모두에게 지독한 인물로 정평이 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부 사장은 사장에게 다가가 사장이 가진 천재성과 창조성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자 사장은 무척 놀랐습니다.
부 사장은 파란 리본을 꺼내면서 사장에게 "감사의 선물로 드리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사장은 당황하면서도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아, 정말 고맙소!!"
부 사장은 파란 리본을 사장의 가슴에 달아 주고 나서 나머지 한 개의 리본을 더 꺼내 주면서 말했습니다.
"제 부탁을 한 가지 들어 주세요!
이 리본을 사장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 주십시오.
사실은 한 학생이 이 리본을 가지고 와서 제게 건네 주면서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그 날 밤 집으로 돌아 간 사장은 열 일곱 살 난 아들을 불러 앉혀 놓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나한테 일어났단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부 사장이 들어 오더니 내가 대단히 창조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라고 칭찬 하면서 이 리본을 달아 주더구나!
그 동안 나에게 불만이 많았을텐데 나더러 창조적이고, 천재적이라는 거야!!
그리고 여분의 리본을 하나 더 건네 주면서 내가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달아 주라고 하더구나.
퇴근 길에 집으로 오면서 누구에게 이 리본을 달아 줄까 생각해 봤지. 그러다 널 생각했어.
난 너에게 이 리본을 달아 주고 싶다."
그렇게 말하고 또 말을 이었습니다!
"난 사업을 하느라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단다. 그래서 집에 오면 너한테 별로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
이따금 네가 성적이 떨어지거나 집 안을 어질러 놓은 것에 대해 고함을 쳤지!
하지만 오늘 밤 난 네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넌 나에게 누구보다도 특별한 사람이야!
네 엄마와 마찬가지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지, 넌 훌륭한 내 아들이고, 난 널 사랑한단다!"
이 말을 듣고 놀란 아들은 갑자기 흐느껴 울기 시작하더니 아들은 온 몸을 가늘게 떨면서 눈물을 또 흘렸습니다.
한참 후 고개를 들어 아버지를 바라 본 아들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아빠, 사실 저는 자살을 결심했었어요, 모두가 저를 미워하고 있는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빠가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알았으니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아빠, 정말 사랑해요"
이 말을 듣고 아버지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을 사랑스러이 부등켜 안으며 말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난 널 사랑한단다! 사랑해!!"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중에서...
삶의 교훈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ㅡ 이는 '발판' 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ㅡ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 보다 못하다.
ㅡ 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암, 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암 개구리가 두꺼비를 낳았다. 그래서 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된 일인가?" 하고 소리쳤다.
그런데 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 "여보, 내가 당신 만나기 전에 성형 수술을 했어" 하고 대답했다.
ㅡ 이는 '이해' 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새끼 당나귀가 아빠 당나귀 한테 물었다.
"왜 우리는 매일 풀만 뜯어먹고 사는데 젖소들은 매일 좋은 사료 만 먹어?"
이에 아빠 당나귀가 대답했다.
"우리는 두 다리로 뛰어서 먹고 살지? 그런데 쟤네들은 그냥 가슴으로만 먹고 살잖아."
ㅡ 이는 '심리 상태' 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오리와 게가 달리기 경주를 했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래서 심판이 '가위, 바위, 보' 로 결정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오리가 노발 대발하면서 따지듯이 말했다.
"나는 아무리 잘 내도 '보자기' 인데, '게' 는 아무렇게나 그냥 내밀어도 '가위' 잖아!"
ㅡ 이는 '선천성' 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어떤 이는 파리를 따라 갔더니 화장실에...
어떤 이는 꿀벌을 따라 갔더니 꽃 밭에...
어떤 이는 부자를 따라 갔더니 돈 더미에...
어떤 이는 거지를 따라 갔더니 쓰레기 더미에...
현실 사회에서는 '누구와 함께 하느냐?' 가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 당신의 발전 방향을 개변시켜 주는 당신 인생의 승패를 결정한다.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 에 따라 어떤 인생이 따라 간다.
부지런한 자와 함께 하면 게을러지지 않고, 적극적인 자와 함께 하면 '의기 소침' 해지지 않는다.
'지혜로운 자' 와 함께 하면 두드러진 삶을 살고, '고상한 자' 와 함께 하면 나를 정상에 오르게 한다./최 인 철(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오래 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린 기사입니다.
그리스도인이자 작가였던 아서 고든(Arthur Gordon)이 갑자기 우울증에 걸려 무력증으로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작가가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은 사망 선고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의사이면서 상담자인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습니다.
"나는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네.”
우울증과 무력증으로 고민하는 고든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친구가 물었습니다.
"어렸을 때 가장 하고 싶어 했고, 좋아 했던 일은 무엇이었나?"
"어렸을 때 좋아 했던 것은 해변에서 파도 소리를 듣는 일이었지.”
“그러면 내가 시키는대로 한 번 따라해 보겠나?"
의사인 친구는 시간마다 다른 처방전을 네 장의 종이에 써주었습니다.
별 다른 대안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든은 친구가 시키는대로 처방전을 가지고 어린 시절에 자주 놀러 갔던 해변으로 갔습니다.
친구의 말대로 아침 9 시에 첫 번째 처방전을 펴보았습니다.
"자네가 좋아 하는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를 잘 들어 보게."
우스꽝스럽지만 처방대로 바닷가에 앉아 어린 시절에 듣던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12 시가 되자 두 번째 처방전을 펴보았습니다.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참 행복했다고 기억되는 순간들을 생각해 보게."
바다를 바라보며 행복했던 추억을 하나씩 떠올리자 마음에 작은 기쁨이 생겨 났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 3 시에 세 번째 처방전을 펼쳐 보았습니다.
"자네 인생의 동기와 의미를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게."
친구가 써준 처방전에 따라 그는 자신이 왜 글을 쓰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니 글을 쓰는 이유가 자기의 명예와 이름을 드높이고, 사람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나는 그리스도인이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았고, 의미 없는 헛된 내 이름을 위해 살았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추한 삶을 인정한 순간 그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6 시가 되어 친구가 준 마지막 네 번째 처방전을 펴보았습니다.
"이제 자네 죄를 하나님께 자백 할 시간이네, 자네가 자백해야 할 죄들을 모래 사장에 써보게."
고든은 눈물을 흘리면서 모래 사장에 이렇게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이기심과 욕망과 출세를 위해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지도 못했습니다ᆢ'
그런데 고든이 자신의 수 많은 죄를 다 쓰기도 전에 갑자기 바닷물이 밀려와 모래 위에 써놓은 그의 죄들을 한꺼번에 지워 버렸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고든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마음을 회복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 남자가 있었다.
노비가 매매되고, 종이 세습이 되던 불운한 시대에 태어난 그는 무능한 국왕으로 인해 백성이 신음하는 걸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했다.
그는 급진사상을 가진 혁명가였는데 미국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배재학당 졸업식 때는 조선의 고위직 관료와 서양의 선교사들 앞에서
역사 상 최초로 영어로 연설을 할 만치 능력이 뛰어났던 남자.
그런 그가 24 세 되던 해 종신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혔는데 그의 죄명은 군주제를 폐지하고(고종을 폐위 한다는 뜻과도 같음) 공화정을 도입하려는 역적 모의에 가담했다는 이유였다.
* 열악한 환경의 감옥에는 필기 도구와 종이는 고사하고 불빛 조차도 없는곳인데도 그는 밤마다 간수들의 눈치를 보며 무언가를 쓰더니 한국 최초의 영한 사전을 만들었고, 철저한 국가 이념과 국가 철학으로 "독립 정신" 집필했다.
조선의 백성들에게 자유와 평등을 꼭 알려주고자 그는 피를 토하듯 써내려 갔다. 절대적 고통은 절대적 신앙의 씨앗이 될 수 있다.
그는 하나님께 "내 영혼을 구원해 주신 것처럼 내 민족도 구원해 달라" 고 기도했다. Save my soul, save my Country .
" 독립 정신 "은 120 여년 전에 쓰여진 책이다.
쿠스타프 르 봉의 " 군중 심리" 가 120 년 전에 쓰여진 책 임에도 불구하고
21 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도 현실감 있게 다가왔듯이 "독립 정신" 이 책 역시 마치 2020 년 대한민국을 손 바닥 보듯 하며 쓰여진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첫째 이 책은 역사적인 증언이다.
기울어 가는 조선 왕조와 조선을 둘러 싼 열강들의 질풍 노도의 각축전에 대한 기록이다.
둘째 '애국심' 이라는 가치관과 근대적 국가의식과 민족주의 사상이 왜 중요한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셋째 전제 군주 시대에서 민주주의 도입이 왜 절실히 필요 했었는지를 서구 문명과의 상세한 비교로 풀어 놓았다.
1904 년 "우리 대한은 태풍을 만난 배와 같다"
2020 년 "우리 한국은 태풍을 만난 배와 같다."
뭐가 틀리는가?
씽크로 율 100 % 다.
"국민 모두가 자신의 책임을 깨달아야 한다" 며 피를 토한다.
책임을 다 하지 못하면 반드시 화를 당하게 된다 ..
나라를 이롭게 하는 것이 참된 애국이다..
국민이 깨어 있어야 나라를 보전 할 수 있다..
나라의 '흥망성쇠' 는 정치 제도에 달렸다..
정치 제도의 성패는 국민의 수준에 달렸다..
그는 자주와 독립의 중요성을 피를 토하듯 써내려 갔다.
* 독립 정신의 6 대 강령
첫째 우리는 세계에 대해 개방해야 한다.
둘째 새로운 문물을 나라를 보전하는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셋째 외교를 잘해야 한다.
넷째 나라의 주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다섯째 도덕적 의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여섯째 자유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 이승만 ]
그는 우리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부(國父)다.
그는 죽어 썩어진 한 알의 밀알이 되었다.
그는 이 땅에서 반상의 제도를 없애는데 앞장 섰으며, 진정한 민주주의와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했으며, 이 땅을 반 쪽만이라도 공산당의 치하로부터 구해냈다.
아~ 물론 사람은 공(功) 과 과(過) 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그를 부정 선거와 독재의 아이콘으로만 기록한 근대사는 반드시 그 왜곡을 바로 잡아야만 할 것이다.
법치와 기강만 바로 잡을게 아니라 잘못된 역사도 꼭 바로 잡기를 희망하며, 놓고 싶지 않은 책을 가만히 접는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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