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부터 일하는곳에 "나 김장해서 금요일 부터 쉬어요"
소리를 이주전 부터 했던터..
모다들 여리미가 엄청나게 많은 김장을 한다고 생각했나봐요.
시일이 다가오니까 다들 한마디
"몇포기하는데..얼마나 하는데 쉬기까지해?. 식구가 많아서 한 50포기쯤 ?"
이라고라...
참..민망하게스리 .
"김장이란게 ..절인배추로 하는게 아닌거로 치면 다섯포기나 오십포기나"
입을 떼서 말하기 무섭게
"야!..언니!.그걸 김장이라고 쉬어가면서 하노?"
그런가요?
15포기도 우리집에선 제법 많은 양이라고 말해도 그건 김장이 아니고 김치라고..
치치치..
여리미 이제 제법 나이도 있던터라..
홀로 김장하기 버겁습눼다..쿨럭~!
며칠전에 지인께서 주신 산꼬들빼기 2키로 담아주시공..
알타리도 넉단쯤? 엄니밭에서 서리해와서는 잘 다듬어 절여놓고
배추밭 사장님께서 공짜로 주는거 인심팍..
스무댓개를 실어주시는데.ㅠㅠ 저 15포기 아니고 엄청나게 많이 하게생겼어요.
옥상에 물이있어 다 끌어올려서..참고로 울집 엘베 없음!
자르고 담구고 뿌리고 ...그렇게 잘 죽어라 잘죽어라 다독여 놓고 내려왔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으로 양념을 버무려서 맛나게 담아보렵니다.
다 해놓고 올려야하는데.ㅎ
ㅋㅋ 세상 김장 혼자 다해요.제가..
첫댓글 ㅎㅎㅎ작아도 김장은 김장
15포기는 ㅋㅋ작긴하네요
저는 보통30포기는 했는데 물론 절임배추지만
그나마 올해는 못해왔어요ㅠㅠ
배추크기로만 보면 증말 30포기는 된다는요.^^15포기가 어쩌다 스무댓포기가 되서리..게다가 알타리는 두단만 할라캤는데 다섯단은 되불고..암튼지 이거슬...제가 다합니다. 현재 육수 끓이는중요..낼 아침에 식혀서 찹쌀죽을 쒀야지요..내가 또 할건 다해스~^^
@여리미 해놓으면 겨우네 뿌듯
힘내세요 여리미님 ㅎ
그러게요
몸이 절로 아이고~~하것네요ㅋㅋ
젊으니 개안을터~
힘내라요..젊은새댁 여리미 ㅋㅋ
ㅋㅋㅋ 그라게 나들은 언냐들 눈에 나는 새닥이긴 했으~ 열심히맛나게 해볼라니..힘!ㅠㅠ설렘반 불안반..걱정 쬐큼..3년차 홀로 김장중인데 매번 이맴이야
@여리미 맛있다고 후기 올리라이~~^^
@짱가서현 어제 나는 김장계에서 하산 했노라..내년엔 돈 많이 벌어서 사먹을까 고민해볼꺼임.~
@여리미 ㅋㅋㅋ현명하오~~^^
@짱가서현 ㅋㅋ내가 뭐든 포기가 빠른데.
그걸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머리라 매번 하고 나서 생각함..그럴껄~
병원 들어갈때 가을 이었는데 나오니까 겨울 이네요... 벌써 김장 소리가 나오고~~^^
그 주부라는게 참 몹씁자리인듯해요.이넘의 김장을 해놔야 일년살이 걱정을 안하니.ㅎ 쓸개도 빠지고 ? 했는데 김장정도야 팔걷워붙이고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운영자님?^^
퇴원 하셨군요,고생많이 하셨네요. 몸조리 잘 하세요.
착하기만 한 여리미 !!!
복 받을껴 ~ ㅎ
얼굴 잊어 먹었슈 ~
하이 ~~좀 된 오라버니~
여전히 파워 넘치시네요.글에서도 느껴져.ㅎ
어케 손녀도 많이 컸쥬?우리 손주도 제법 커서 장가갈때를 생각하고 있다는..ㅎㅎ
아니벌써~?
무신요~내 주변사람들 죄다 이번주에 한대서 저도 부랴부랴 한건디요? 아무튼 이 김장..바람직 하지 못해요.똥빠지게 하고 또 수육에 굴겉저리까지 해서 먹여야한다니..해서 못했어요.ㅎ 넘 힘드러서 수육도 굴도..냉장고에 킵! 저녁엘랑 해먹어야지.하고있어요.ㅠㅠ 어제는 순대국 시켜먹었드래요.^^
여리미님 반갑습니다. 저는오늘 김장 도와주고 한통 얻어 왔습니다.
ㅎ 김장 하는데 무얼 도와주셨을까요? 예전엔 동네 친구나 언니집으로 다니며 도와주고 얻어온 김장이 김치통 한통은 너끈히 됐었는데 요즘은 나살기 바빠서 내것만 얼른 해뻐리고 마니. ^^ 어여 어여 살기편해져서 마실다닐날만 손꼽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