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묵과 청포묵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녹두 전분으로 쑨 하얀 묵을 ‘청포묵’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치자로 노랗게 물을 들인 것을 ‘황포묵’이라 부릅니다. 전주 10味에도 꼽히는 ‘황포묵’은 오목대에서 흘러나오는 녹두포 샘물을 이용해 만들기 시작했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음식입니다.
묵 자체로는 특별한 맛이 없기 때문에 양념을 곁들여 ‘황포묵 무침’이나 ‘탕평채’ ‘전주비빔밥’의 고명으로 얹어 상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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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묵은 녹두가 좀 있어서 날 잡아 녹두전분을 만들었더니 양이 작아 한컵밖에 안 나오더군요.
아까워서 보관해뒀던 녹두전분을 꺼내 복숭아님 치자를 사용해서 황포묵을 만듭니다.
묵 만드는 방법은 일반 도토리묵 만드는것과 똑 같습니다.
치자 7개
적당히 잘라서 치자물을 만들고요.
물이 우러나면 채에 받쳐 맑은 물만 만들어 놓습니다.
녹두전분을 냄비에 붓고 치자물을 붓습니다. 전분1: 치자물6
10여분 치자물에 불렸다가 묵을 쒀야지요.
소금 약간, 식용류 한두방울 넣고요.
치자물 반컵정도는 준비해뒀다가
너무 되직하다고 생각하면 더 붓고 잘 저으면서 묵을 쑤면 됩니다.
처음에는 냄비바닥에 눌지않게 잘 저어주면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오래오래 저어가면 끓입니다.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다 완성되면 불 끄고 3분정도 뜸 들입니다.
먹기좋게 한번 먹을 양만큼 작은 그릇에 담았어요.
그냥 봐도 찰지게 보이는군요.
잘 굳어진 황포묵~~
도마위에 쏟았더니 말랑말랑~~
아보카도 한쪽이랑 썰어 놓았어요.
쫀득쫀득하고 부드럽고 찰진 아주 맛있는 묵이네요.
청포묵 자체로도 귀하게 대접 받는 묵인데
치자물들인 황포묵이니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고구마전분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치자물로 고구마묵을 만들어보세요.
육안으로 보면 고구마묵인지 황포묵이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곱답니다.
단 고구마전분은 물양을 조금 적게 잡아야합니다. 전분1~ 물4.5~5
귀한 치자 보내주신 복숭아님 감사합니다.
치자양이 많아서 오랫동안 요긴하게 사용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도토리묵 만드는거랑 비율은 같네요?
색이 곱게 나왔어요..
너무 예뻐서 어찌 먹을까요.ㅎ
치자색이 너무 곱게 나오네요.
단무지도 만들고 있답니다. ㅎㅎ
와우~
색이 예술입니다
솜씨좋으신 금목서님 황포묵은 못해도 단무지는 따라하게 레시피올려주셔요
무우사서 아이스박스에 세워둔것 있어요
어제 저녁에 무 썰어서 소금, 설탕, 식초 넣었고요.
오늘 아침에 보니 무가 말랑말랑해졌어요.
오늘은 다시팩에 치자 잘라서 넣어뒀어요.
저도 가져온 레시피인데 그보다 양을 적게 잡았어요.
치자몇개 냉동실있고
백년초열매따서 단무지해도 되겠쥬~
안될랑가~몇개딸것 있는데
백년초도 괜찮을거 같긴 하네요.
비트 한개 사서 몇쪽만 잘라넣어도
색이 무지 이뻐요.
내일 단무지 색깔보고 레시피 알려줄게요.
충분히 됩니다
도전해보세요 ㅎㅎ
우와~~~노오란 황포묵
비주얼이 대박입니다.
색도 곱고 이쁘지만
탱글탱글한 맛이 양념 없어도 맛있네요.
청포묵은 마트에서 사 먹을수 있지만
황포묵은 전주에서나 사 먹을수 있거든요.
색이 곱고 이뻐서 다음 메인에 뜨겠네요
음식에만 사용하지 마시고 차로도 드셔도 됩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좋고 가슴답답하고 구토에도 좋으며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치자는 음식에만 넣어봤지
차로는 안 마셔봤네요.
후라이팬에 살짝 덖어서 사용하면 되겠네요.
눈이 호강합니다
눈으로는 색을 보고
입으로는 맛을 봅니다.
저도 치자차 마셔볼까 했는데 몸을 차게해준대서 감기때문에 미뤘어요.
어쩜 황포묵 색깔이 이리 고울까요~ 정말 탱탱하니 입도, 눈도 즐겁겠어요^^
좋은 치자 보내주시니 이렇듯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수가 있네요.
치자로 또 무슨 음식을 만들까 지금 고민중입니다.
묵이 참 곱습니다.
청포묵이 아니고 황포묵이군요.^^
청포묵은 녹두전분 그대로 하얗게 만든 묵이고요.
녹두전분에 치자물 들여 만든 묵은 황포묵이라고 한답니다.
물만 바꿨을뿐인데 이름이 다르군요.
묵 색이 참 곱고 이뼈요
치자물이 들어가니
맛 차이도 있겠죠
찰랑찰랑 느낌이 보입니다
찰랑 찰랑 말랑말랑
참 담백한 맛입니다.
이참에 녹두 1키로 사서 전분 만들어 놔야겠어요.
색상이 넘 좋으네요
저도 따라 해봐야겠어요~~
치자물도 이쁘고요.
비트물도 참 이쁘게 나오더군요.
금목서님~황금손~부러부러워요
녹두 전분 만드는것도 소개해 주셔요
녹두전분은 생각보다 쉬워요.
1. 일단 녹두 씻어서 하룻밤 물에 불리고요.
손으로 만져 녹두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불리면 되요.
2. 불려진 녹두는 손으로 주물거려서 가능하면 껍질 벗기고요.
(한번은 껍질 안 벗기고 했더니 녹두전분에 가루가 파랗게 드문드문 있더군요.)
3. 껍질 대충 벗겨진 녹두는 물 넉넉히 붓고 믹서기로 곱게 갑니다. 녹두양이 많으면 여러번 갈아야지요.
4. 커다란 스탠그릇(1번그릇)에 자루넣고, 자루 양쪽을 스탠그릇에 대고 빨래집게로 고정
갈려진 녹두 붓고 자루 꼭 묶고요.
5. 4의 그릇에 물 넉넉히 붓고 조물조물 주물러서 다른 스탠그릇(2번 그릇)으로 물 옮겨 부어요.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5~6회 이상 반복합니다. 2번 그릇은 당연히 더 커야겠지요.
6. 다 주물러서 완성된 물에 천일염 한줌 고루 뿌려줍니다. 전분이 더 잘 가라앉는다고 하네요.
@금목서 7. 하루저녁 물 가라앉히고 다음날 윗물 따라내면 전분이 곱게 가라앉아 있을거에요.
그럼 다시 물을 가득 부어 한번 더 가라앉힙니다.
두번째 물은 아침일찍 물 갈아주면 그날 저녁이면 가라앉아 있어요.
만약 물 따라 버릴때 물이 뿌해서 전분이 덜 가라앉아 있다면 일부러 물 버리지 말고
충분히 가라앉은 물만 따라 버리세요.
그리고 다시 물 채워 넣고요.
8. 2회 정도 반복했으면 물 다 따라 버리고 그릇째 하루 말립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베란다에서 충분히 마르진 않아요.
9.. 대충 마르면 전분에 금이 두세줄 가면 그때 나무주걱으로 전분 떼어 내고요.
손으로 주물거려 작게 부수고요.
10. 채로 한번 거르면 됩니다. 그리고는 가루는 완전히 말려서 보관해야지요. 3일정도 말리면 되더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08 18: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13 21:24
녹두생수병한병있는데 따라쟁이할까말까
생각해보니 안하는걸로 결정~~~
금목수님처럼 이쁜묵 만들자신없어서~
숙주나물 키워야지
생수병 한병이면 제법 양이 많은데요.
한번 시도해볼만해요.
내일 단무지 레시피 올릴테니 단무지 만드세요.
@금목서 감사요
손많이가는건 이제 안할생각입니다
@동현사라여 맞아요. 해가 갈수록 힘들어요.
올해는 절대 도토리전분 안 만들려고 했더니
마침 우리동네 산에 도토리가 안 달려서 좋아라했어요.
그랬더니 서울사는 언니가 한강공원에 갔더니 상수리가 엄청 많이 떨어진다고
형부랑 날마다 가서 주워다가 껍질을 까서 제법 보냈네요.
요즘 그거 만들고 있는데 이제 두번만 더 하면 될거 같네요.
일복 많은 사람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ㅠㅠ
@금목서 난 도토리가루1키로35000주고 사서 다먹었는데 구할수가 없수
믿음가는거 구할려니~
@동현사라여 키로에 4만원 하는데도 있어요.
올해는 도토리 안 열린곳이 많아서
도토리는 일이 많아서 가격이 비싸요.
내년부터는 안 먹고 안할려고 맹세중이네요 ㅋㅋ
@금목서 난 안하고 사먹기로~
일만들지말아요
색도 이쁘고
찰랑찰랑~
부드러워보여요
솜씨 쨩 이예요^^
치자 나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단무지 색깔도 아주 예쁘게 물들었어요.
내일은 단무지 올려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