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한국의 기독교가 아니겠습니까!!!!
존경합니다.!
============================================================================================
정부는 과잉 폭력 진압을 즉각 중단하라 !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시1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마 26:52)
이 땅에 참된 민주주의와 정의, 평화 실현을 중요한 선교과제로 고백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최근 한미 쇠고기 협상에 항의하여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촛불시위를 예의주시하여 왔다. 국민의 건강권과 외교적 현실을 면밀히 검토하며 기도하던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에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작금의 전 국민적 촛불시위는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정부에 분노한 국민들이 직접 생존권과 건강권을 주장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시위 현장에는 양심적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교복 입은 청소년들, 대학생들, 아이들 손을 잡거나 심지어 유모차까지 끌고 나온 아주머니들, 평범한 직장인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오로지 하나 -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재협상을 하라는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각목, 돌, 화염병을 들지 않았다. 단지 전단지, 현수막 그리고 뜨거운 열망을 쥐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향해 완전 무장한 전경들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아무런 보호 장치도 갖추지 않은 자국의 국민들에게 근거리에서 물대포를 직사하고, 날카로운 방패와 곤봉으로 폭행하고, 소화기를 분사하며 군화발로 사정없이 밟아댔다. 국민이 정부에게 무력 사용권을 부여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필요’만을 허락한 것이다. 그럼에도 현 정부의 폭력 수위가 그 도를 넘어서고 있는데 대하여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이미 눈을 다친 사람, 머리채를 낚여 밟힌 여대생, 사정없이 구타당한 언론사 기자, 방패로 맞아 부상당한 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본 교단 소속의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오세열 학생을 연행하여 48시간 동안 구금하였고, 시민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던 경찰에 항의하던 조환철 학생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며 출범한 지 겨우 100일이 지난 현 정부가 국민에 대해 가하는 오만한 폭력에 강력히 항의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를 천명하는 바이다.
1. 경찰은 정당한 시위대를 향한 불법적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
2. 정부는 폭력 사용에 대해 사죄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징계하라!
3. 정부는 평화 집회에 대한 폭력 진압 재발 방지를 공개 약속하라!
2008년 6월 5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김 종 맹
http://prok.onmam.com/Board/PROK_VIew.aspx?TbName=prok_notice&id=724&Page=1
-----------------------------------------------------------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
“온 생명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기도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는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에 대한 깊은 우려를 담아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인간 광우병은 예방 이외 어떠한 치료법도 없다.
미국산 쇠고기는 육골분 사료, 성장 호르몬 투여 등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반역하는 사육으로 생겨난 천형(天刑)이다. 광우병의 근원인 프리온은 자외선, 살균소독, 600도의 고온에서도 파괴되지 않으며, 프리온은 인간이 0.001g만 섭취해도 발병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강하며, 발병자는 모두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재앙이다. 더욱이 지금까지 발견된 인간 광우병 환자의 유전자가 모두 MM형이었다는 사실은 국민의 95%가 MM형 유전자를 지닌 우리 민족에게는 치명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2.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 검역 시스템은 여전히 부실하다.
그 동안 미국산 수입 쇠고기 대상은 “30개월 이하, 뼈 없는 쇠고기”라는 제한을 두고 있었지만, 이번 협상에서는 그나마 최소한의 한계선마저 무너지고 전면개방을 허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수입국인 우리 정부는 검역의 주체에서 제외되었다. 이번 협상에 따르면 광우병이 발병됐다 하더라도 미국의 검역 조사 후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우리는 수입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과정에 대한 안전 점검 시스템도 부실하여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과 불분명한 유통과정을 감시하고 차단할 만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수입 후 광우병이 발병해도 그 유통과정을 차단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3. 미국산 쇠고기 취사선택은 불가능하다.
쇠고기는 우리가 먹는 음식 대부분과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재료이다. 비빔밥, 사골, 설렁탕, 조미료, 알약캡슐, 햄버거, 피자, 과자, 젤리 등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리대, 기저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용품 재료로 쓰이고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 용품들을 피해서 살아갈 수 있는가?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4.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생존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책임져야 한다.
국민이 선출한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최우선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의 이번 쇠고기 협상은 국민의 생명권을 뒤로한 채 미국의 국익에 일방적으로 끌려갔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축산업계를 비롯한 국내시장 보호 정책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소 사육에 온갖 꿈을 얹고 살아온 우리 농민들을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파괴에 동조하는 것이며, 민족의 생명권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졸속 협상타결이었음을 지적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분노하는 민심에 겸허히 귀를 기울여 재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며,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8년 5월 15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 회 장 임 명 규
교회와사회위원장 김 종 맹
민족한신! 99 Laurence.
첫댓글 한기총 목사들은 이 분들을 본받아라! 본받아라!
휴...기독교도 다 넘어가지 않았나보네요
기독교 장로회면 기독교중 가장 큰 종파 아닌가요?
문제는 말안듣는 문제아들이죠 뭐...........
종교는 왠만해선 다 싫어하고 특히 기독교 싫어했는데.. 아직 양심있는 기독교인들이 남아계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