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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壬寅年 *정착과 부흥의 해* 1월 ☞새출발의 달☜
삼상12:1-25절) 사무엘의 교훈
우리가 인생의 길을 제대로 가려고 하면, 자기 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길을 찾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자기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하더라도 좌로나 우로나 보지 않고. 그 길만 똑바로 가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주위에 정치의 유혹, 성이나 돈의 유혹, 명성이나 감투의 유혹, 또는 다른 더 큰 것을 하고 싶은 유혹도 있기 때문에 그 길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 올바른 신앙을 가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신앙이 하나의 기준이 되므로 잘못된 길을 가려고 할 때,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얼음판을 걸어가려고 하면, 얼음이 깨어질 수도 있고, 또 얼음판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조심. 또 .조심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에베레스트 같은 높은 산을 올라가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올라가다가 눈 사태를 만날 수도 있고, 강풍에 날려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올라가다가 진을 다 빼버리면, 내려올 힘이 없어서 떨어져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사람이 성공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더 이상 올라갈 목표가 없어서 살아야 할 의미를 잃어버리고, 방황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무리해서 더 높은데. 오르려고 하다가 떨어져 죽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높은 곳이 좋으니까 거기서 안 내려오려고 몸부림치다가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 때는 미투(me-too)운동이 일어나니까 모든 남자들이 긴장할 정도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올림픽 체조선수 담당 의사가 수많은 어린 여자 선수들을 추행했다고 해서 징역 175년을 언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차세대 주자라고 하던, 유명 정치인이 감옥에 들어갔고, 심지어는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가 되지 않나 기대를 했던 아주 유명한 시인(詩人)도 미투에 걸려서 완전히 숨어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너무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내려오는 방법을 몰라서 떨어져 죽게 되고, 너무 *거룩한 것처럼* 말을 많이 했는데, 자기는 정반대로 사는 바람에 추락하게 되고, 어떤 사람은 아예 길을 못 찾아서 망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은 왕을 원했고. 드디어 사울이 왕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이제 자신이 이스라엘 지도자로서는 내려올 때라고 생각이 되어서 은퇴(隱退)를 선언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이제 늙어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겠는데, 그동안 내가 다른 사람의 가축을 빼앗았다든지, 누구를 압제했다든지, 뇌물을 받고, 부정한 일을 한 적이 있었다면,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당신은 한평생을 깨끗하게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Ⅰ.사무엘의 은퇴 선언
옛날에는 은퇴(隱退)라는 제도가 없어서 어떤 자리에 오르면,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즉 왕도 죽을 때까지 하고, 선지자나 제사장도 죽을 때까지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업체 회장은 회사가 자기 것이기에 죽을 때까지 회장을 하다가 노쇠한 회장이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을 수 없게 되면, 자식들 사이에 왕자(王者)의 난이 일어나서 회사를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이스라엘에 왕을 뽑고 난 후에 자기가 *은퇴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2:1-2절)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우리가 인생을 크게 보면, 어떤 큰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죽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선수들은 대개 이 기간이 짧은 것 같습니다. 육체의 전성기는 대개 십대 후반이나. 이십대에 최고의 기량을 나타내다가 삼십대가 되면,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동선수 중에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기 싫은 사람들이 유혹을 받는 것이 약물(藥物)입니다. 어떤 약물 주사를 맞으면, 기운이 나고. 성적이 옛날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물 검사에 걸려서 인생 전체를 망친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연예인의 경우에는 이성(異姓)이나 마약(痲藥)문제에 빠질 위험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꽃뱀을 조심하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훌륭한 사람은 높은 산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아직 힘이 있고 나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내려가기는 죽어도 싫습니다. 그래서 더 높은 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會社)를 확장해서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분야에 도전하거나. 큰 다른 회사와 합병(合倂)을 하거나. 혹은 더 높은 직책에 오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무리가 되어서 회사가 부도나거나. 혹은 자신의 감추어진 비리가 드러나서 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는 자기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녀와 가족이 모두 다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그만큼 높은 자리에 올라갔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내려와도 될 것 같은데, 사람 욕심은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손만 뻗으면, 바로 눈앞에 더 큰 권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자신의 과거는 이미 오래전 일이어서 다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올라가는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내려가는 훈련도 해야 합니다.
즉 적당하게 성취했을 때, 그것으로 만족하고. 산에서 내려와서 평범하게 사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대로 잘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산 정상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두 가지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는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을 찾아야 하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 듣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중 하나만 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한평생 살면서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깨끗하게 살았습니다.
12:3-4절)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은 이스라엘에서 아주 인기가 높고. 막강한 권한(사사, 선지자, 제사장)을 가진자였습니다. 그도 인간이기 때문에 어떤 집 나귀가 좋아 보이면, 그것을 타고 다니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사무엘의 말을 듣지 않고. 반항하고. 애를 먹이면, 그 사람에게 복수(復讐)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재판할 때, 돈 많은 사람이 돈 보따리를 가지고 와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재판해 달라고 부탁하면,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에게는 그런 것이 일절 없었습니다. 즉 사무엘은 다른 사람의 나귀를 탐내지도 않았고. 소도 탐내지 않았고. 어떤 사람에게 복수하거나. 돈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한평생 그렇게 살았습니다.
우리가 말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무엘의 경우는 너무나도 융통성이 없는 것 같이 보입니다.
어떻게 사무엘은 한평생을 깨끗하게 살 수 있었을까? 그것은 사무엘이 어렸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경험했던 것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사무엘은 어렸을 때, 엘리 제사장의 몸종으로 섬겼는데, 어느 날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몇 번이나 엘리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하나님이 자기를 부르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계시며, 자기에게 말씀을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은 그때부터 자기가 한평생 추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며, 기도의 응답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남이야 돈을 받든지, 말든지, 높은 자리에 올라가든지, 말든지, 자기는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집중했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 기도했고,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점점 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고. 기도의 응답도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저도 사명을 받기 전, 성경도 전혀 모르던 40살, 환상 중에 구름 사이에서 예수님이 *선을 행하라!*는 음성을 듣고 45살, 신학을 출발했습니다. 그 후. 1차 목회는 마귀의 사주(使嗾)를 받은 토개공을 통해 모든 것(내 전 재산과 어린 자식같은 교인)을 빼앗기고, 알거지로 절망할 때, 가족들은 ,과거나 현재나 사례비도 못받는 *실패한 목사*라고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도움을 주신 분들과, 교회 갱신연구원 회원들과 공백기에 성경을 연구를 하던 중.
욥1:21-22절)..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을 통해 특별하고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연단임을 알았습니다.
2차 목회는
8:7절)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말씀을 붙잡고 준비한 *진리의 복음*을 현 성도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어떤 사람은 음성으로 듣는데, 어떤 사람은 우렛소리로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차이입니다.
※ 문제는 비대면이기 때문에 셀(cell)가족 공동체를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카페회원으로만 생각하여 연구원과 소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적입니다. 교회의 기능은 예배, 교육, 전도, 성도의 교재입니다.
한편 사무엘은 자기가 높아지든지, 낮아지든지, 나이가 들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만 집중을 했더니, 한평생 깨끗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제는 나이가 들어 은퇴(隱退)할 때가 되었습니다.
Ⅱ.이스라엘의 비밀 무기
사무엘은 사사(士師)의 자리에서 은퇴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놀라운 무기가 하나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것은 숨겨놓은 핵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의 *한 방*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12:6절)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이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특별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망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시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능력이 무슨 능력입니까? 곧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붙는 떨기나무 가운데 말씀으로 모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떨기나무는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했더니. 나일 강이 피가 되었습니다. 또 수많은 개구리가 올라오고. 파리 떼가 올라오고. 불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나중에 하나님의 오른손은 홍해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난 후에는 말씀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사람들은 바알이나 아세라 같은 우상(偶像)을 섬겼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보다 더 잘 살았고, 더 지식이나, 문화 수준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가나안 족속이 섬기던 바알을 제우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옛날 사람에게는 제우스신은 아주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우스를 믿는 그리스 사람들은 무역해서 식민지를 개척했고, 또 민주주의 제도도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그리스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페르시아 군대를 두 번씩이나 이기기도 했는데, 한번은 마라톤 전투이고, 다른 한 번은 사라미스 해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 사람들은 음란했고, 포도주에 취해서 광란(狂亂)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리스의 철학도 발달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 사람들은 종이나 여자들을 죽여 불태워서 인신(人神)제사도 드렸습니다. 이런 제우스가 가나안 땅으로 가면, 바알이나 아세라로 변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바알이나 아세라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들도 다른 민족처럼 지식이나 문화를 높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이상하게도 이스라엘은 힘을 잃으면서 이방 민족의 지배를 받아야 했습니다.
12:9-10절)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력은 그들이 다른 민족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할 때 나타났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12:11절)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저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였거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부르짖을 때마다 능력의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여기서 *여룹바알*은 기드온을 말하고, 또 *베단*이라고 되어있지만. 베단 보다는 *바락*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입다와 삼손과 사무엘 같은 능력의 종들을 보내어주셔서 적(敵)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우상(偶像)들은 돌(석고상)이나 나무에 불과하고, 그것들은 숨도 쉬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우상(偶像)은 인간의 상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제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어려운 중에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Ⅲ.겁을 집어 먹은 이스라엘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왕(王)이 없어도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왕(王)을 요구했던 이유는 암몬 왕 나하스 때문이었습니다. 나하스는 보통 고약한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냥 두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오른쪽 눈을 빼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자였습니다. 그러니까 나하스는 어느 한순간 나타난 것이 아니라,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스라엘을 위협했고, 또 설사 이스라엘이 항복한다 해도 눈알을 실제로 뽑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나하스가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더 무서운지*, *나하스가 더 무서운지* 물어보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나하스는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머리로는 하나님이 능력 있다는 것을 믿지만, 실제로 어려운 일을 당하면,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의 모습이 더 무서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나하스를 더 무서워한 것은 잘못이라*고 책망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울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서 공격하니까 얼마든지 나하스를 물리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에는 이것이 *우연히 일어난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나하스가 죽지 않은 이상 또 나하스가 일어나서 자기들의 *눈알을 뽑겠다.*고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너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면서 *내가 그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밀을 베는 시기*였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을 때였습니다.
사무엘은 *내가 지금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너희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비와 우레로 보여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더니.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고. 엄청난 우레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블레셋 족속들을 쫓아낼 때와 같은 우레였던*것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로소 하나님은 *진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구나*하는 것을 깨닫고, 자기들이 *사람을 그렇게 무서워한 것이 죄*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비가 퍼붓고, 우레가 퍼부어졌든지,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사무엘에게 *우리가 죽지 않도록 기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때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주 유명한 말씀을 남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너희를 기뻐하시며.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12:22-23절)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십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믿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사무엘은 자기가 *기도하기를 쉬는 것은 죄*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엄마가 어린 아기를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어서 다치게 한다면 그것은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들이 마귀가 가득 찬 이 악한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기도하기를 쉬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즉 철조망을 지키는 군인들이 언제 적(敵)이 공격할지 모르는데, 잠을 쿨쿨 자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각 셀(cell)가족 공동체는 항상 쉬지 않고,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경동 목우회원들과 지인 기도동역가 기도할 것이고, 저는 골방에서 매일 새벽마다 여러분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각 셀(cell)가족 공동체도 아래 ▽ 3가지 기도제목과 정착한 가족 이름을 8절 도화지에 적어 벽에 붙여놓고, 서로 기도로 섬길 줄 믿겠습니다.
그리고 마귀가 지배(使嗾)하는 세상. 악한 자들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복음 송 1108장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 매일 새벽과 저녁에 기도할 때. 반드시 ▽ 아래 3가지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구(求)합시다.
요16:23절)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求)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가족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족 셀(cell)공동체
Ⅰ.열방에서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Ⅱ.동탄에 교회갱신 성경연구원 금년 설립할 동역자 위해
Ⅲ.신실하고 충성된 후임자와 일꾼들을 보내주시기 위해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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