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밀이의 비애>
왠 외소한 남자가 목욕탕에 들어왔다.
이 남자는 중요한 부분만 자신이 씻고 나머지는 때밀이에게 밀어달라고 했다.
"이쯤이야!"하고 생각한 아저씨, 신나게 때를 밀었으나,
왠걸, 2시간이 지나도 계속 때가 나오는 것이었다.
화가 난 때밀이 아저씨 때수건을 집어던지며 하는 말, "너, 지우개지?"
<손가락들의 자랑>
손가락들이 서로 자기 자랑을 하고 있었다. 엄지부터 순서대로
엄지: 난 여기서 힘이 제일 세! 검지: 난, 여기서 하는 일이 제일 많아!
중지: 난, 여기서 제일 키가 커! 약지: 내가 없으면 결혼반지 못껴!
새끼...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특출하게 잘난게 없는지라 한참을 생각하던 새끼 손가락:
"니들, 그런데 내가 없으면 병신이여."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