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부산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통영행 버스를 타고 (성인 9,800) 2시간 남짓 달려 터미널에 내립니다
그앞에 시내버스 정류소가 있는데 거의 많은 버스들이 중앙시장을 경유합니다,
중앙시장에 내려서 잠시 구경하고
통영에서 유명한 충무김밥을 먹으러 갑니다.
중앙시장 근처에는 수많은 김밥집들이 있는데
어디가 가장 유명한지 몰라서 가장 눈에 띄는 집으로 갔습니다,
들어가니까 이모가 충무김밥 몇인분 먹을 껀지 물어봅니다.
여자 둘이서 2인분 시켰구요
가격은 8,000원입니다.
다른 메뉴는 없어보였습니다.
얼마안가 충무김밥이 나옵니다,
여기는 깍두기 오뎅 오징어가 양념되어 나옵니다.
빛을 너무 받아서 사진이 너무 하얍니다 ㅠㅠ
뒤에 있는 양념된 반찬들이 김밥의 맛을 좌우할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충무김밥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간이 정말 잘 되어있었습니다.
특히 오징어는 신선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김밥을 먹고 동피랑 마을을 구경하다가 꿀빵이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작은 상자안에 빵이 6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6,000원입니다.
개당 1,000원입니다
버스안에서 먹으려 꺼내봤습니다,
버스가 출발하면서 사진이 흔들립니다 ㅠ,ㅠ
비쥬얼은 엄청 달아 보이지만, 한입베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달지 않았고 약간 도너츠 같은 느낌이지만
쫄깃한 식감이 있었습니다,
택배배송도 가능하다 합니다,
경주빵과 같은 종류인 것 같습니다,
남은 빵은 집에가서 우유와 함께 먹어야 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꿀빵은 사서 ㅋㅋ처가집에..ㅋㅋ회랑 전복은 괜찮던데요...충무김밥은 너무 많아서 ㅋㅋ 한일이랑 원조 할매집..갔구여..위 시장사진은 새로 손본 중앙시장이네요,,
통영에서 배타고 들어가면 욕지도가 고향인데 ㅜㅡ
저도 토욜에 가족이랑 똑같은 코스로 돌았어요 이런 우연이....
사춘기아들도 넘 좋아라 했던 생각할꺼리 볼꺼리 먹을꺼리가 있는 멋진여행지라 잊혀지지 않을꺼예요 글로나마 반가웠습니다ㅎ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