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7:1~13)
Therefore Jesus told them, "The right time for me
has not yet come; for you any time is right."(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했다.
"나에게 적시(right time)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너희에게는 어느 때이든 적시이겠지만.."
진리를 품을수록 '적시(right time)'을 존중한다.
타자에게 나의 앎을 투사할 때
1. 맞는 말(당위성이 있는 말)을 하라.
2. 당위성이 있더라도 적시(right time)에 하라.
3. 당위성이 있고 적시라 하더라도 항상 친절하라.
하나님께서 펼쳐 놓으신 지혜이다.
1,2,3번을 철저히 적용하는 사람은 진리를 품었기 때문이다.
진리 앞에 굴복한 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사실을 말한다 하더라도
사실을 가진 자신을 높이는 일이 없어 때를 기다릴 줄 안다.
사실을 말하고 좋은 때를 가졌더라도
타자에게 사실을 말하는 사랑의 행위이므로
항상 친절할 수밖에 없다.
그를 위한 설명이기 때문이다.
내가 옳고 너는 틀렸으니
내 답답한 마음을 풀려는 욕구의 산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오늘 본문에서 그 모범을 보이신다.
Jesus answered, "My teaching is not my own,
It comes from him who sent me.(16)
예수께서 대답했다.
"내가 가르치는 지식은 내게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이에게서 온 것이다."
하나님에게 접붙어 있어야 온전한 지혜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장치해 놓으신
기재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까지는
진리를 흉내 내거나 차용할 수는 있겠지만
사랑의 힘을 발휘할 수는 없다.
겉보기로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지속적으로 공급 받는 은혜의 말씀과 지혜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으랴?
하나님께서 시시때때로 주시는 깨달음은
그 감동과 감격이 표현하기 어렵다.
지속적으로 산소를 공급 받듯
하나님의 진리를 공급받을 때 나는 살 수 있다.
<오늘의 명언>
예수님은 기도로 하나님 뜻을 분별해서
긴급한 일에 저항하고 중요한 일을 성취하는 습관을
유지하셨다. -찰스 험멜-
"하나님 오늘 묵상에세이에서
자기중심성의 죄가 강력한 현세와 말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마음이 뜨끔했습니다.
저의 내성적 기질을 변명하기보다
제 안에 부족한 사랑, 입술로만 외치는 타자에 대한
사랑이 부족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옆의 영혼 한 명도 사실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데도
저는..... 매우 수세적인 모습입니다.
저를 고쳐 주옵소서.
먼저 가족부터, 요즘 잔소리를 많이 하는
막내부터 사랑으로, 친절한 언어로 품을 수 있게 하소서.
의식을 가지고 그 대상을 확장시켜 나아가게 하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