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달콤한 노래들
◀연애편지
◀사랑해 진짜
◀아비앙또(A biento)-또 만나요
◀손이 참 곱던 그대
◀사랑해요 그대를
◀보금자리
◉임영웅의 첫 정규 앨범은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정상급의 작곡가를
비롯한 각 분야 음악인들아
기획사인 ‘물고기 뮤직’과
임영웅이 내민 손을
마다하지 않고 잡아줬습니다.
그들로서도 내민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스스로 참여하겠다고 나선
뮤지션도 꽤 있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임영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데다
이미지까지 좋은 임영웅입니다.
게다가 여러 장르를
소화해 낼 수 있는 기량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가수입니다.
그와 함께 작업하는 일은
대부분 음악인에게 해보고 싶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노래를 만드는 장인에게
그 노래를 멋지게 살려내는
소리꾼은 예쁠수 밖에
업습니다.
그런점에서 노래를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자기스타일로 해석해
멋지게 소화하는 임영웅은
최상의 상품입니다.
◉그래서 많은 실력자의
참석으로 앨범에 실을 곡이
넘쳐났습니다.
‘물고기 뮤직’에서 그 많은
곡에서 추리고 추려 12곡을
골랐습니다.
게다가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자들이 대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한 곡, 한 곡 모두
공들인 작품들이라
앨범 수록곡 모두가
음원 윗자리를 싹쓸이한 것을
이해할 만합니다.
어제 만나지 못한
앨범의 나머지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나흘 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연애편지’입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난 보낸 후의
마음을 담아낸 서정적인
노래입니다.
‘자전거를 탄 풍경’의
송봉주가 작사 작곡했습니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만들었던 송봉주의 작품은
역시 노랫말도 멜로디도
오랫동안 귀에서 맴돕니다.
◉정규 1집에서 임영웅의
목소리가 가장 잘 담겼다는
포크송입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어쿠스틱
기타선율이 보태져 임영웅의
목소리를 돋보이게 합니다.
어두운 파리의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실루엣이 돋보이는
임영웅의 영상이 노래만큼이나
잔잔합니다.
연애편지를 쓰는 감정을 담은
노래 속의 ‘그대’는 그리운
모든 사람을 떠올리게 합니다.
헤어진 친구일 수도,
아버지 어머니일 수도 있는
사랑의 ‘그대’입니다.
https://youtu.be/P2FcQvCbDWg
◉‘사랑해 진짜’는 임영웅이
특별히 팬들에게 선물한다는
노래입니다.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은
아티스트는 28살의 박지수로
대중음악계의 젊은 재원입니다.
니브(Nive)라는 아름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합니다.
뉴욕 명문 메네스대학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하고
대중음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달에 소개한 적이 있는
첸의 ’4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작사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한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임영웅과 단둘이서
해외여행을 하면서
같이 위스키를 마시고
산책도 하는 심쿵 데이트 컨셉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제작됐습니다.
임영웅이 앨범의 수록곡 가운데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사랑해 진짜‘입니다.
https://youtu.be/CbhiBN5wpCc
◉아비앙또(A bientot)는
’또 만나요‘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입니다.
이 말을 제목으로 내세운
노래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곡으로 꼽힙니다.
트롯가수 임영웅,
발라드 가수 임영웅은
익숙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레퍼 임영웅은
아무래도 낯섭니다.
이 노래는 레게풍의 힙합곡으로
임영웅의 랩 실력을 볼 수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관심을 모았습니다.
다이나믹 듀오 등과 작업 했던
힙합 음악작곡가 Gong이
만들었습니다.
◉10대와 20대를 겨냥한
임영웅의 변신은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 무대는
대박이었다고 합니다.
콘서트에서 춤추며 쏟아 내는
임영웅의 랩은
최고의 반전 무대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의미하는 실연의 아픔이 담긴
노래지만 내용보다는
역시 관심사는 임영웅의
랩 실력입니다.
https://youtu.be/sZDDLUB8wQE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는
부드럽고 달콤한 음색을 가진
캐나다 출신 가수입니다.
캐롤에 어울리는 음색을 지닌 그는 ’
크리스마스가 되면 바빠집니다.
그는 임영웅이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합니다.
마이클 부블레와 비숫한
스타일인 임영웅에게
한국의 마이클 부블레를
연상하게 만드는 멋진 곡을
만들어 보자고 여러 작곡가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래서 나온 노래가
‘손이 참 곱던 그대’입니다.
영어 제목 ‘lovely Touch’도
재미있습니다.
딕펑스 출신의 김현우와
프레스코, 명승원, Gloody가
함께 만든 노래입니다.
◉설렘이 가득한 고백 송입니다.
처음부터 부드러운 솜사탕
음색으로 핑크빛이 번저 나가게
만듭니다.
누군가에게 반해서
사랑이 싹트는 내용의 노래라고
임영웅이 설명합니다.
살랑거리는 춤이 저절로
나올만한 달콤한 노래입니다.
https://youtu.be/CO9RWr5PGfw
◉트롯 두 곡으로 마무리합니다.
먼저 가수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노래 ‘사랑해요 그대를’입니다.
가사도 쉽고 멜로디에서도
설운도 냄새가 물씬 납니다.
‘미스트 트롯’ 당시 임영웅이
부르는 ‘보랏빛 엽서’를 듣고
원곡자인 설운도는 자신도
저렇게 부르고 싶다며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그 인연으로 설운도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만들어 임영웅에게 줬습니다.
이번에도 설운도는 역시
따뜻한 내용을 담은 사랑 노래를
임영웅에게 건넸습니다.
설운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멋지게 소화한 노래입니다.
https://youtu.be/tcbMlQKoeAM
◉임영웅의 또 다른 트롯 신곡
‘보금자리’는 지난주 SBS MTV
‘더 트롯쇼’에서 ‘사랑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노래입니다.
부르기도 신나고 언제 들어도
힘이 돼주는 노래라고
임영웅이 설명했던 곡입니다.
박진복 박상철 이창수가
공동으로 만든 노래입니다.
오직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아낸 곡입니다.
직설적인 가사가 익숙하게
들리는 신나는 곡입니다.
https://youtu.be/LLkAsu5XTkk
◉고양에 이어 창원을
하늘색 물결로 물들인
임영웅의 ‘IM HERO’ 콘서트는
다음 달 10일 광주로 이어집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全回, 全席 매진의 흥행 행진이
계속되면서 임영웅 신드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새 앨범에 담긴 노래들이
빠르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듣기 쉽고 부르기 쉬운
Easy Listening 계열의
음악들입니다.
그래서 보름 후에 열리는
다음 콘서트에는
팬들의 떼창이 콘서트장을
더욱 흔들어 놓을 것이
분명합니다.
임영웅 신드롬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날개까지 단 셈입니다.(배석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