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참치를 먹으러 가게 되었는데여,.,
다른 회들은 먹어봤는데 참치는 처음 먹어봐여,,
그런데 주위 사람들 애기를 들어보면 참치도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부위별로 맛이 다르데여,,
어떤 부위는 연하고 어떤부위는 담백하다고 하던데,,
먹으러 가기전에 미리 정보를 알아둘까하구여,ㅎㅎ
참치는 어느 부위로 나눠지고 어떤 부위가 가장 맛있나여?
참치는 아주 거~대한 어류입니다..
크기가 거대한 만큼 부위 또한 매우 다양하답니다. ^^
그중 유난히 맛있는 부위를 알고 설명하실수 있다면 처음 참치회를 드신다는걸 아무도 모를겁니다. ㅎㅎ
대뱃살(오도로)
참치의 뱃살 중에서도 머리와 가장 가까운 부위입니다.
참치의 가장 좋은 부위중 최고라고 불리는 곳인데, 지방이 그물처럼 치밀하게 마블링 되어 있기에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을 모두 느낄수 있는 맛있는 부위입니다.
머리쪽으로 갈수록 마블링이 치밀하고, 꼬리쪽으로 갈수록 마블링의 모양이 조금씩 떨어지게 되지요.
가마살
참치의 뱃살과 머리 사이에 붙어 있는 살로 아가미 바로 뒤쪽의 살을 말합니다.
참치 한마리에서 가장 적게 나오는 부위중 하나이며 다른 부위에 비해서 최고의 육질을 가진곳이기에 가격이
제일 비싼곳이기도 합니다. 지방이 많은편이라서 고소맛이 느껴지는 부위로 쇠고기의 꽃등심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눈살
참치의 눈 주변의 근육 살을 말합니다.
몸에 좋다는 DHA가 가장 많다는 부위로써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지방이 거의 없답니다.
가늘게 지방선이 보이는데 씹는 질감이 강한 편으로 우리나라에 인기가 많은 부위입니다.
목살
참치의 입천장 아래쪽 부위를 말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라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고, 부위의 특성상 양이 적은 부위입니다.
등지살(새도로)
참치의 등 쪽 껍질 바로 밑에 있는 살을 말합니다.
주방장이 뱃살과 붉은살을 완벽하게 분리해주면 등지살은 기름기가 적당하게 배어있기에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부위입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이곳을 참치의 최고 부위라고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배꼽살
참치의 가슴 정중앙 선에서 생식기 주변의 살을 말합니다.
흰색의 지방 결이 단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씹는 맛이 쫄깃한것이 특징이며, 기름기도 많아서
고소한 맛이 강한 곳입니다. 육질의 결이 대체적으로 곱고 윤기가 흐르며 단단합니다.
붉은 살(아카미)
참치의 등 부분 살을 말합니다.
살결이 나무의 나이테처럼 둥근 결이 나 있으며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 부분은 지방이 거의 없어서 고소함은 떨어지지만 담백함과 깔끔한 맛이 강한 곳입니다.
중뱃살(주도로)
뱃살과 붉은 살을 제외한 중간 부분을 말합니다.
지방이 적당히 배어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깔끔해
대뱃살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볼살
참치의 볼 부분에 있는 살을 말합니다.
씹는 육질이 매우 쫄깃한 것이 특징인데요.
쇠고기와 맛이나 색깔이 비슷해 육회 스타일로 먹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