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옥 인근지역 우박 피해로 농작물 쑥대밭..

[김정열(동대산)]

2007년 6월 8일 오후.. 
경북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우박은 우리 상옥지역에도 
오후 늦게 약 10여분 정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대형 우박이 내렸습니다. 
우박으로 큰 피해를 받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상 하옥지역 농작물에도  
많은 피해가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 다는 이야기로 마음을 달래며 하루를 보내고 
이틀째 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8일 날에 내린 우박이 상옥을 중심으로 인근 죽장과 청송 부남지역에는 
하루가 지나도 녹지 않고 밭고랑에 쌓여있을 만큼 사과밭과 고추밭, 
각종의 채소 농작물은 아예 쑥대밭이 돼버린 지역이 많습니다.

한 10여분만에 한해 농사를 다 잃었다는 하소연을 하면서 자식 같이 키워온 
과실과 농작물을 잃은 농민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습니다.

피해조사를 계속 집계하고 있습니다만, 피해를 받은 농민들은 이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갈지 정말 걱정입니다.

잠시 후 07시면 본인은 상옥2리주민 10명과 같이 삼척 동해에 있는 해군기지 견학을 
하기 위하여 집결지로 출발합니다.
견학을 하고 돌아와서 우박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추가소식을 이란에 다시 수정하여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6월 8일 오후.. 
경북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우박은 우리 상옥지역에도 
오후 늦게 약 10여분 정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대형 우박이 내렸습니다. 
우박으로 큰 피해를 받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상 하옥지역 농작물에도  
많은 피해가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 다는 이야기로 마음을 달래며 하루를 보내고 
이틀째 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8일 날에 내린 우박이 상옥을 중심으로 인근 죽장과 청송 부남지역에는 
하루가 지나도 녹지 않고 밭고랑에 쌓여있을 만큼 사과밭과 고추밭, 
각종의 채소 농작물은 아예 쑥대밭이 돼버린 지역이 많습니다.

한 10여분만에 한해 농사를 다 잃었다는 하소연을 하면서 자식 같이 키워온 
과실과 농작물을 잃은 농민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습니다.

피해조사를 계속 집계하고 있습니다만, 피해를 받은 농민들은 이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갈지 정말 걱정입니다.

잠시 후 07시면 본인은 상옥2리주민 10명과 같이 삼척 동해에 있는 해군기지 견학을 
하기 위하여 집결지로 출발합니다.
견학을 하고 돌아와서 우박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추가소식을 이란에 다시 수정하여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상옥1리 권태수씨 사과밭에서 촬영한 우박 맞고 피해를 본 사과입니다. 이번 상옥에 쏟아진 우박은 상옥2리 배비재 방향에서부터 상옥1리 괘 재 동쪽방향으로 우박이 더 많이 쏟아 부어 그 쪽 방향에서 농사짓는 과수농가에 너무 많은 피해로 심각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과일이 우박 맞은 자리가 깨어지고 멍이 들어 쓸모 없이 변해 버린다하여 과실을 잃을 주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할말을 잊고 한숨만 내 쉬고 있습니다.



▼ 우박 맞은 호박밭의 모습입니다.

▼ 사과밭 사이에 피복 된 비니루가 우박으로 구멍이...

▼ 우박 맞은 장독뚜껑이 이렇게..

▼ 이번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받아 걸레처럼 되어버린 배추밭 (청송,부남 구천리에서)

▼ 감자밭도 이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청송,부남 하속리에서)

▼ 줄기만 남아 있는 고추밭의 모습입니다.
사과나무는 새순까지 떨어지면서 내년 농사도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경자 중26회]

부남 구천에는 심했네요...지역마다 마을마다 조금씩 피해 차이가 있더군요..저 정도면 갈아 없고 새로 작물을 심어야 되는것 아닌지요?

[김정열(동대산)]

향우님 잘 지내시죠...오늘 아침에 먼 길 가느라 시간이 없어 소식을 못 올리고 삼척에서 돌아와 아침에 만들어 놓은 글을 올렸는데 바로 댓 글을... 어제 밤에 도평에서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 갔다 왔습니다. 그 곳도 피해가 엄청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이번에 우박으로 인해 농사를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농가들이 엄청 많으리라 생각되면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손동찬(죽북39)]

저정도일 줄은 상상 못했네... 지금 다시 파종하기는 너무 늦은 것 아닌가?

[김정열(동대산)]

상사, 두마마을 이외에도 죽장 전지역에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큰 피해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습니다.

[이순희]

맘이 넘아프네요!!

[김정열(동대산)]

마음만이라도 걱정을 같이 하면서 피해농가들에게 용기를 드려야 할 때입니다.

[손광락(중30회)]

피땀 흘러 경작한 농작물이 우박으로 쑥대밭이 돼버려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용기를 잃지 마시고 힘을 내세요.

[조건호36죽장]

생각보다 많이 심하네요....안그래도 힘드는데.

[이일우(죽북38)]

않그래도 동대산님 소식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데.생각 보다 넘 심하네요. 우짠데요 자갈...

[정연학(중30)]

진짜 너무 심하네요....주말에 석계 콩밭 기심 메면서 보니 콩도 약간의 피해는 있던데...그래도 석계리는 다행 입니다. 후배 고추밭 보니 조금 안도의 한숨을 돌렸는데.... 부직포 구멍이 났던데 저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김성근(중24회)]

어찌 합니까? 하늘이 하시는 일을......! 향우님! 고향에 부모님, 형제분, 또는 친한 지인이 계시면 격려의 전화라도, 한통 해주시십요. 그 한통의 전화에 힘을 얻습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

[김병훈(죽북43회석계)]

우박 피해가 심하네요 무엇라고 피해 입은 분들을 어떻게 위로 해야할지 한해 농사 반은 지어어놓아는데 정말 하늘도 무심하다고 할까요 피해 보신분들 힘네십시요

[이분남]

저희 고향이 부남면 양숙인데 가슴이 아픔니다 힘내세요 저희 사촌언니댁에 과수농사 고추농사 피해가 많겠군요 전화해야겠어요....

[김정열(동대산)]

부남 양숙리도 너무 많은 피해가 났습니다. 위로의 전화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최영춘(죽북42/중28회와동기)]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농민 들이신데~~~!

[김진숙 (죽북39회)]

동기회 참석차 고향에 다녀왔는데 친구들이랑 상옥마을 돌아보는길에 직접 피해 농작물을 보니 가슴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아무쪼록 고향분들 힘내시기 바람니다

[권영학(중25회)]

진숙아 잘 갔재?

[김명숙(중30)]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상심이 클까요?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헤처나기길 바랄뿐입니다.

[권영학(중25회)]

정말 피해가 엄청 나더군요 10일날, 태선 친구와 서울 친구 몇명 동대산님 만나러 갔는데 출타 중이시더군요,해서 수목원 잠깐 들렀다 왔습니다.

[김정열(동대산)]

미리 연락 하시구 오셨으면..10일 날 삼척 동해에 있는 해군기지 군함 견학을 하러 갔다 왔습니다. 아쉽습니다.

[천동근(중26)]

고향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가슴이 아프네요 힘내십시요.

[김영분(중38회)]

피해가 막심하네요. 글로만 우박피해입었다고 할때 이정도일꺼란 생각은 못했네요. 고향분들에게 힘내란 말씀꼬옥 드리구싶어요.

[김정대(죽초40)]

죽향님들께서~위로의~전화하시면~조금은~위안이~되겠지요~~이번우박~뿐만.아니라~지난 우사.매미..장마로..겨우~한순..돌리나..싶엇는데..고향 농민들게..무엇으로 위로가 되겠 습니까마는 아무튼 힘네시길바랍니다..

[이원로(중26)죽북40]]

농민의 마음이 어떨까요 정말 맴이아프네요 다같이 힘을 줍시다..

[권영분]

직접 보고왔는데 마음이 무겁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