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은 ‘복지의료용 전동스쿠터 등록제’ 운영 시행으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보절면 우수 시책 중 하나로, 보절면 거주자 중 전동스쿠터를 소유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보절면은 25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고, 각 마을 통별 번호와 소유자 성명을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여 고유번호를 부여하였다. 번호판은 측광 배경으로 야간 운행 시 상호 간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여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였다.
또한 전동스쿠터 관리대장을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에 각각 보유하고 관리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소유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소실을 최소화하여 사고 처리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자 하였다. 두 기관은 보절면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복지의료용 전동스쿠터 번호판 대장을 관리하며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을 것임을 서약하였다.
현재 번호판은 133개가 배부되었으며, 이후 전동스쿠터를 새로 구매한 소유자를 파악하여 추가 번호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보절면장 양재우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살기 좋은 보절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