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토요일, 일요일..
와이프랑 박투어 계획이 있습니다..
지난 무주 박투어때.. 백팩을 메고 갔었는데..
와이프는 어깨가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상체가 많이 숙여지지 않는 포지션이라..
더 무겁게 느껴 졌나봅니다..
반면에 저는 그닥 어깨에 부담이 되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아마 상체가 훨씬 많이 숙여지는 극악의 포지션 덕분이었나봅니다...
여튼..
그래서 짐을 택배로 보내니 마니.. 하셔서..
리어시트백을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메이커도 정말 많고 종류도 많더라고요..
그러다가..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평이 나 있는 국내제품인 위즈(wizz)의 리어시트백을 발견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9584A5554BF0202)
위즈 리어시트백 Ver.R 과 Ver.3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ADC4A5554BF0639)
Ver.R 과 Ver.3 의 크기비교입니다.
가로 세로 면적은 같아보이고..
높이만 다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B834A5554BF0A23)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6EE4A5554BF0D1A)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18B4A5554BF112A)
백팩형태로 어깨에 멜 수 있는 끈과 방수카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
![moon_and_james-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2.png)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964A5554BF1644)
Ver.3 의 내부는 이런형태입니다.
덮개쪽으로는 망으로 된 포켓이 있고
부직포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칸막이가 큰 것 2개, 작은 것 1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9D24A5554BF1B0D)
요런 형태의 손잡이가 있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395475554BF1F38)
덮개 바깥쪽으로는 이런 고무줄이 들어 있는 끈이 있어서 추가로 가벼운 물건을 고정 할 수 있습니다.
위쪽의 빨간 지퍼 내부는 덮개 전체면적 만큼의 공간이 있습니다만
뚜껑이 뻣뻣한 재질이라.. 소형 지도나 티켓, 여권, 통행권같은 종이로 된 얇은 것들 정도 넣을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18E475554BF240D)
앞쪽에 지퍼가 달린 포켓이 있습니다.
지갑, 담배, 핸드폰등 자주 꺼내는 물품을 넣기에 적당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A98475554BF2812)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F4B475554BF2C26)
Ver.R 은 Ver.3 와 다르게 내부에 칸막이가 없습니다.
덮개의 망사 포켓만 있네요.
Ver.3 에 비해서 높이가 낮고 외부기능이 모두 생략된 버젼입니다.
깔끔하고 간결한 걸 원하신다면 Ver.R 입니다.
![moon_and_james-3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39.png)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E6475554BF3016)
가방을 고정하는 베이스 끈입니다.
똑딱이 버클로 가방을 결합했다 분리했다 가능합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바이크가
열쇠로 시트를 열고 닫고 하는데요..
이.. F3는 고정식입니다.
시트를 풀려면 카울을 벗기고..
시트 고정볼트를 풀어야 시트가 빠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 베이스의 끈은.. 가방을 사용할 일이 없더라도...
사실상 영구고정의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저거 풀었다 설치했다 하다가..
카울의 약한 연결부위가 혹시나 깨질까.. 겁이나서 말이죠...
![moon_and_james-1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12.png)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F69475554BF35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B25475554BF3A29)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07F4B5554BF3F18)
Ver.3 는 초기형이 발매된 이후로 두번의 업그레이드가 되어 졌다고 합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장거리 당일투어나 1박투어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정도 넣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C9A485554C198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184B5554BF442B)
HONDA CBR 600F3 의 장착샷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4EF4B5554BF4E39)
F4는 시트의 폭이 좁아서..
가방 고정 버클의 끈이 시트 내부로 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F4는 F3와 다르게..
열쇠로 시트를 열 수 있기 때문에..
길이가 남은 여분의 끈은 시트 안으로 넣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4064B5554BF5315)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0894B5554BF5918)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AE44B5554BF6035)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BF94D5554C2E52B)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17505554BF6737)
F4에 이런걸 달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라도 상상 할 수 없었는데..
결혼을 하고..
와이프랑 같이 라이딩 다니고..
박투어도 가게 되고..
이게... 서비스업을 하는 개인사업자의 입장에서..
박투어는 사실상 불가능이죠..
토요일 하루 업장을 쉬게 되면..
월 매출, 연매출로 따졌을때.. 그 결과는 나비효과처럼 엄청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문득...
이렇게 바둥 바둥 살아서.. 인생 남는거 뭐 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정도는 와이프랑 1박으로 여행을 다녀 볼 생각입니다.
주로 바이크 여행이 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F4에 가방을 달게 됐네요..
![moon_and_james-3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32.png)
첫댓글 저도 사용중입니다. Good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해서
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맥스에 달려 있으니까.. 엄청 앙증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izzkorea.com/
홈페이지가 있더라고요...
여기 통해서 구매했는데..
주문하고 바로 다음 날 받았습니다..
지금은 공급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