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전국환경단체협의회에서 공지된 내용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12일까지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타 문의사항은 김웅진 위원(010-6220-2867)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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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환경단체협의회(한재욱 상임대표, 이하 ‘환경협’)는 오늘부터 12일까지 가칭 ‘방사능 시민감시단’을 긴급 공모하고 16일(월)에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사능 감시활동에 나선다.
일본발 수산물 방사능 공포가 추석 대목의 수산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히 이뤄지는 이번 공모는 선입견 없이 방사능 실체에 접근하여 사실을 밝히려는 의지가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방사능 감시를 수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는지를 선발 기준으로 삼는다고 환경협 이인권 사무총장은 밝혔다.
선발된 ‘방사능 시민감시단’은 9월 16일(월) 12시에 더부페웨딩(공덕역 1번출구 100미터)에서 열리는 <방사능 시민감시단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직후 이마트 공덕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 대형할인마트 수산물코너와 공덕시장, 영천시장 등 재래시장 수산물점포를 방문하여 방사능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본격적인 방사능 감시활동에 나서게 된다. 방사능 측정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은 사안의 긴박성을 고려하여 주말에 실시된다.
한편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김대희 전무는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감시단을 구성하여 ‘방사능 괴담’과 ‘방사능 공포’의 실체를 조사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면 괴담과 공포가 과장되어 부당하게 잘못 알려진 바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휴대용 방사능측정기 10대의 무상임대 등 필요한 지원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능 시민감시단’ 공모는 1차적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단계적으로 지방에서도 감시단을 공모하여 향후 <방사능 시민감시단 전국연대>를 상시 조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방사능 시민감시단에 참여하여 활동한 감시단원들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이 발급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국무총리상, 해양수산부장관상,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의장상 등에 추천된다.
김성규 녹색미래실천연합 공동대표는 아무런 선입견 없는 청년대학생, 일반시민, 주부들이 솔선하여 방사능 시민감시단으로 공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 이들이 감시단으로 위촉되어 전국적으로 방사능 측정을 통한 감시활동을 펼친다면 방사능 괴담과 공포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환경협 한재욱 상임대표는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수산물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3.6%에 불과한 데다가 더욱이 일본 8개현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마저 내려진 시점에서 방사능 괴담과 공포는 실제이상으로 부풀려진 측면이 있을 것으로 예단되지만 대립되는 주장을 뒤로하고 <방사능 시민감시단>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감시단의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도 병원에서 시민들이 엑스레이 검사를 할 때 노출되는 방사능 수준보다 백분의 일 이하로 지극히 미미한 방사능 수치를 놓고 호들갑 떨며 그 정도를 과대 왜곡하여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일부 언론들의 보도 태도도 사그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매주 2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원양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에도 시민감시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수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방사능 시민감시단> 신청자는 소정의 신청 양식을 환경협 홈페이지(http://eco.nehard.kr)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메일 eco9952@gmail.com, 팩스 02-6351-9960, 우편(혹은 인편) 121-020 서울 마포구 공덕동 404 풍림빌딩 1224호 전국환경단체협의회로 보내면 된다. [환경협 청년국 제공]
첫댓글 죄송하지만 먹거리를 통한 방사능피폭은 미량이라도 몸에 축적되며 공기를 통한 피폭보다 심각한 결과를 보입니다. 특히 여성과 아이들이 극 미량이라도 먹거리를 통해 몸안에 축적되면 일정한 시간이 경과되면서(10년) 암발생이 급격히 증가됩니다. 이것은 러시아 체르노빌원전사태에 결과를 통해 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현재 해양수산부가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마치 일본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은 이미, 중국이나 대만, 호주 등지에서는 일본산수산물을 전면 금지하였으나 최근에서야 6개현에 대한 수산물만을 금지 시킨것은 매우 안일한 행정행태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위의 전국환경단체협의회라는 단체는 관변단체 냄새가 너무 나네요. 행안부와 해양수산부가 동원하여 민간단체 외피로 만들어 놓은 듯한 냄새가 납니다.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합니다. 방사능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정부의 행태가 너무 안일하고 마치 일본정부처럼 마치 미량의 방사능은 안전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국민들이 바보인가야...괴담괴담 이러는데 괴담은 정부가 원인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