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절반가량이 원룸 형태의 40㎡(12.1평) 주택에 살고 있다. 평균 주거면적은 46.2㎡(14평)이다
멋있게 혼자 사는 모습? 그런거 없다 외롭고 바쁘다...
2. 타이거 우즈가 말하는 고통 극복방법.
그는 지난 2월 자동차 전복사고로 정강이뼈와 발목뼈가 모두 으스러지고 말았다. 특히 오른쪽 다리는 절단을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더 이상 필드에서 우즈를 보지 못할 것으로 여겼다. 그런 우즈가 최근 연습 스윙 장면을 잇달아 공개하자 골프계는 다시 술렁이고 있다. 이르면 오는 18∼19일(현지시간) 열리는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는 고통스러운 재활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특수부대 출신인 아버지에게서 배운 교훈을 따라 아무리 긴 고통도 하나씩 잘라서 견뎠다고 우즈는 소개했다. 9개월은 지옥이지만 두세 시간 견디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참으로 남다르다...
3. 제1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가 얼마전 열렸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상추 품종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권농종묘의 꽃상추 ‘선풍골드’가 수상했다.
선풍골드는 무름병에 강하며 잎이 두껍고 수확 기간이 길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기존 품종에 비해 고온에서도 잎의 적색이 진하면서 적녹색의 조화가 우수해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권농종묘가 개발한 품종은 현재 국내 상추 시장의 30%, 꽃상추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국무총리상 중 1점인 종자 수출상으로는 농우바이오의 ‘폰티나’ 오이가 뽑혔다. 이 품종은 품질과 내한성 및 내병성이 우수해 재배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나머지 1점의 국무총리상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호감미’ 고구마가 받았다. 이 품종은 국내 호박고구마 품종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성을 지녔으며, 고구마 모양이 일정하고(칩용)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말랭이용) 가공 적합성이 우수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에는 고품질 참깨 시장 확대 및 수출시장 개척에 기여한 건백 (참깨, 국립식량과학원), 수입사료 대체용 품종인 다청옥(옥수수, 국립식량과학원), 세계 최고 수량성의 신팔광 (땅콩, 국립식량과학원), 추석 전 고품질 배 보급에 기여한 신화(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요자 참여형 최고품질 해들 (벼, 국립식량과학원)이 선정됐다.
우리의 먹을것들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그냥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다.
4. 한국이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현재는 14세 이하 아이들이 12명, 생산연령인구인 15~64세가 72명, 65세 이상 노인이 16명이다.
50년 후인 2070년에는 일단 주민수가 73명으로 줄어든다. 아이는 5명, 노인은 34명이다.
100년 후인 2120년에는 마을 주민은 40명 아이들은 4명에 불과한데 노인은 17명인 마을이 된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실화 될 우리나라 미래의 모습이다
아이를 낳고싶은 세상을 먼저 만들어야 된다.
5. 매년 열리는 미시간대-오하이오 주립대의 대학 미식축구 라이벌전은 미국 스포츠를 통틀어 최대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힌다.
얼마 전 이 라이벌전에서 지난 6년간 5전 6기 끝에 처음으로 승리한 짐 하버 미시간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야구 격언을 가져와 뼈 있는 말을 내뱉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3루 베이스에 서 있는 게 자신이 3루타를 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상대 팀 감독이 전임자들이 이룬 성과 위에서 너무 쉽게 출발한 것을 은근히 꼬집은 것이었다.
거저 되는건 없다...
6.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나무를 모으고, 일을 분담시키는 대신 사람들이 넓고 끝없는 바다를 동경하게 하라”
생텍쥐페리.
뭔가를 하려면 먼저 꿈부터 꿔야한다
7. [생선그림이 있는 오늘]
박수근 ‘굴비’(14.3×28㎝) 1962년作
빈센트 반 고흐 1889년作 ‘정물화: 훈제 청어’(33x41㎝).
8. [詩가 있는 오늘]
바람 부는 날
윤강로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만을 보면서 오래 오래 기다려 보았나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로 세상에 매달려 보았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에 시달려 보았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이 되어 스친 것들을 잊어 보았나 삶이 소중한 만큼 삶이 고통스러운 만큼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개의 낡은 잎새를 사랑해 보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