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법화경으로 인해 일어난 난에 성불의 인(因)
법화경 『신력품(神力品)』에는 법화경이 안치된 곳과 그 행자가 머무르는 곳이 제불의 생소(生所)·득도·전법륜(轉法輪)·입열반(入涅槃) 하는 곳이라고 설해져 있습니다. 이는 법화경이 제불(諸佛)도 성불케 하는 유일한 근본법이며 제불이 성도(成道)한 모든 공덕이 법화경에 갖춰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 대성인은 「석존의 인행과덕(因行果德)의 이법(二法)은 묘법연화경의 오자(五字)에 구족하느니라. 우리들이 이 오자를 수지하면 자연히 그(석존)의 인과의 공덕을 물려 주시느니라.」(신편어서 p.653)라 하셨는데, 지금 말법에서는 묘법연화경의 어본존을 수지하는 것만이 성불의 법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본존이 계시는 곳, 어본존을 위한 수행을 하는 곳이 불토이며 어본존을 가진 모습 즉 불신(佛身)을 성취하는 것이 됩니다.
더구나 정법 호지, 광선유포를 위한 인난홍통(認難弘通)은 특히 난사(難事)이므로 그 공이 각별히 뛰어남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대성인은 본초에서 법화경으로 인해 난을 만났던 장소, 특히 사형에 처했던 다쓰노구치야말로 불토라고 밝히시고 있습니다. 사실상 대성인은 어본불로서 이 법난에서 상행 니치렌 임시의 모습을 떨쳐내고 삼세 제불의 근원인 본지(本地) ‘구원원초 자수용보신 여래’의 경계를 나타내신 것입니다.
대성인은 「조수의 썰물과 밀물, 월출과 월입(月入),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과의 경계에는 반드시 상위(相違)하는 일이 있으니, 범부가 부처로 되는데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반드시 삼장사마라고 하는 장해가 나타나는데, 현자는 기뻐하고 우자(愚者)는 물러남이 이것이니라.」(신편어서 p.1183)라 하셨는데, 성불의 공덕을 쌓을 때는 반드시 난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절복을 하며 여러 어려움이 생겼을 때 낙담하지 않고, 성불하기 위한 큰 공덕을 쌓을 수 있는 ‘난사(難事)’라 생각하여 희희낙락하며 강성한 신심에 힘써 가야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