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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의 새로운 10년 시작, 회관건립기금 300만 달러 조성키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지난 4월 27일(목) 오전 10시(미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샬롯장로교회(담임목사 나성균 목사)에서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편60:1)라는 주제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를 신임대표회장에 추대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종으로서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임하겠다” 하면서 “세기총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하여 세기총 회관건립을 임기 내에 마련할 것”이라며 세기총 회관건립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세기총이 글로벌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세기총의 미주법인 등록과 정관의 영문번역 등 세기총의 세계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지난 4월 27일(목) 오전 10시(미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샬롯장로교회(담임목사 나성균 목사)에서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편60:1)라는 주제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기총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성경봉독,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60:1~3)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공동회장 김연규 목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공동회장 송지성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가족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 칠레지회장 석시몬 선교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한 뒤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10대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로부터 위임을 받은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는 준비위원장 전기현 장로의 환영사,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의장인사,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점명 후 의장 심평종 목사의 개회선언과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회의록 보고가 있었으며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지난 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다. 이 날 영상에는 고인이 되신 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의 생전 음성을 들으며 잠시 묵상을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감사보고와 회계보고를 했다.
이어 장종현 목사, 이재희 목사, 성두현 목사, 최복이 권사, 신광수 목사에게 지난 1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하여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1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세기총
관심을 모았던 신임 대표회장에는 수석상임회장 전기현 장로가 전례에 따라 총회대의원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되었다.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으며, 신·구임원 교체 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장석민 목사가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가 제11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상임회장 나성균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에 진행된 1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는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을 사라”(삼하24:18~25)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이·취임식은 직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영상으로 이임인사를 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인사가 있었다. 9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신임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한 뒤 상임회장 나성균 목사가 취임기도를 했다.
신병으로 인해 영상으로 이임인사를 전한 직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10차 회기는 세기총 10주년 기념의 의미 있는 한 해였음을 상기하며 여러 선교대회와 선교사들에게 용기를 주는 시기였다“고 면서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와 MOU를 체결하고 분단의 상징인 애기봉에서 기도의 불씨를 붙이게 되었고, 통일기도회를 유럽과 분쟁의 상징인 팔레스틴에서 가지게 된 의미있는 한 해 였다“고 말했다.
또 직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지구촌에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구현하는 것이 세기총의 정체성“이라며 ”이것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위한 세기총 회관 본부의 설립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하고 ”이제 11차 회기 대표회장과 함께 그 과제를 실현해 주실 것“이라고 부탁했다.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세기총 깃발을 흔들고 있다. ⓒ세기총
미기총 초대대표회장 박희소 목사와 세기총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미기총 대표회장 장석민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정서영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직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사무처와 각 기관에서 꽃다발을 증정한 뒤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모든 순서를 마친 뒤 한국기독교부흥의 위대한 전도자 빌리그래함센터를 방문하여 한국교회부흥과 미국 기독교 역사를 회고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어 파니제인 크로스비의 찬송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오페라를 감상하며 은혜를 받았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향한 소통의 메신저로서 섬김의 역할을 다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와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을 회복하며, 세대와 계층과 지역간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배려하며 다문화 가정을 보듬어 가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이 오는 그 날 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이 멈추기를 기도하며 피해자들이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기총 제11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와 부인 곽선신 전도사 ⓒ세기총
한편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현재 샬롯장로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1983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헤럴드 신문 창간(영어,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과 아시안 헤럴드 도서관을 설립(132,000권의 장서 수장)하여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다수의 학교에서 법학관련 교수를 겸임하고, Chun University 설립하고 초대총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장로로 재직하고 있는 샬롯장로교회는 샬롯 지역의 최초의 아시아인 교회이기도 하다. 전기현 장로는 그 외 사회 각 기관에서 직임을 맡아 섬기면서 다수의 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다음은 세기총 11차 정기총회 총회선언문 전문이다.
제11차 총회선언문
세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한인 교회와 기독교기관, 선교사회 등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뤄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하여 11년 전 출범하였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응답하기 위한 공동체인 교회는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 발자취와 따라가며 사랑을 세상에 실천해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 속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빛으로, 썩지 않는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는데 있다. 교회를 섬기는 지체로서 세기총은 11차 총회를 개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세기총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고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향한 소통의 메신저로서 섬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하나,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하나, 세기총은 이념과 정쟁으로 생긴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세대와 계층과 지역간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억눌린 자, 소외된 자를 배려하며 다문화 가정을 보듬어 가는 일을 계속해 나간다.
하나, 남북이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전제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북한동포 지원 사업 및 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 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간다.
하나, 세기총은 각 연합단체들의 신앙적 전통과 신학, 역사와 그 발자취를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하나 됨과 협력을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 연합운동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가는 거룩한 사역임을 인식하고 배려와 양보, 조화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임을 주님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
하나, 세기총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 세기총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후 2023년 4월 27일
(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1차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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