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래기
박 근 태
별을 보고 별을 이야기하고
별을 품고 별을 노래하고
별을 꿈꾸고 별을 그리워한다.
높고 넓은 하늘이 있어
별이 누울 수 있고 어두운
밤이 있어 별이 반짝인다.
오늘 별 볼 일 없는 일
내일 별 볼 일 있는 일
모두가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다.
별무리 속에 별을 나누며
별처럼 살려고 별별 이야기로
별처럼 웃고 마음껏 떠들어댄다.
낮에는 햇살 덮고 잠자는 별
밤이면 춥다고 외롭다고 내 마음
덮고 자고 반짝이는 별이다
별처럼 살자고 말하지 마라
이미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모두가 나름대로 소중한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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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래기
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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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
23.02.08 14:0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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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시 감상합니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