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일상생활 23-8 부엌 선생님 보고 싶어요
"짝꿍 부엌 선생님 보고 싶어요"
며칠 전에 연락드려봤는데 멀리 간다고 했었는데 돌아왔는지 모르겠네요. 미용 씨 전화해 볼래요?"
"네"
전화 연결을 도왔다.
"선생님 보고 싶어요~" 바로 전화받으셨는지 반갑게 인사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짝꿍 부엌 선생님 아프데요 감기 걸렸나~"
"그래요 전에 통화할 때 별 이야기 없었는데 저도 연락해 볼게요"
하루 지난 후 직원이 안부 문자 넣었다
" 어제 미용 씨가 선생님 보고 싶다며 전화 요청해 연결시켜 드렸어요. 미용 씨 말에 의하면 어디 아프다 하던데 몸 어디가 불편하신가요?"
"제가 지병이 많아요. 거의 토요일은 병원에 가는 날이 많아요. 8일 점심때 미용 씨랑 점심 먹을 수 있게 시간 낼게요"
"네 감사합니다. 그날 산성으로 나들이 가려하는데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상미 씨 포함 해서요"
"네 알겠습니다."
"시간은 오후 1시 30분으로 미용 씨랑 이야기 나눴는데요?"
"네"
"감사합니다. 그전에 미용 씨랑 한번 더 상의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아프시다니 걱정되는군요
뵐 때까지 건강히 계세요"라며 문자를 주고받았다.
미용 씨와 상미 씨에게 토요일 산성 갈 때 부엌 선생님(전 직원)과 함께 갈 예정이라 말씀드리니 두 분 모두 좋다라며 기뻐한다.
두 분은 "커피도 마셔요"라고 기대감을 표한다. 상미 씨는 그날 입고 갈 옷도 미리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2023년 04월 02일 일요일 조미회
오래전 퇴사한 직원과 둘레사람의 관계로 얻어지는 유익이 참 많습니다. 퇴사 직원과 미용 씨가 안부 전하고 가끔 만나서 식사도 하고 보기 좋습니다. 두 분의 관계를 축복합니다.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