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샤브샤브
그전에는 갈비
그전전에는 삼겹살
메뉴가 늘 지글지글 굽고 끓이고 그렇다.
그래서
어제는 중화요리를 참 오랫만에 코가 뻥 뚫리는 양장피와 부드러운 유산슬을 먹는데
엄마 생각이 났다.
다음 면회때는 유산슬을 포장 해 드려야지...
부드럽고 맛난 음식을 대할때마다
죄스러움과 죄스러움에 ...
무슨 낙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까~~
직장 핑계로 주말에만 뜨문 뜨문 면회를 가는 나!!
내자식이 나와같다면.......
좋은뜻 같은데
무슨 이야기인지...당췌 몰라 통몰라
등애거사님은 아실까.~^^
첫댓글 날마다 파티파티 네요
ㅎㅎ저는 어제 운동하고 막히는 길 뚫고와서 집근처에서 겹살이와 소주한잔 했네요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만나보세요
겹살이와~~~ㅋㅋ
오늘은
치맥 예약요
살이 터질것만 같은데..ㅠㅠ
오늘까지만 ㅋㅋ
어떤 일에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즐길수 있는것에 아주 맛나게 즐기시고
하루하루 그냥 맘 평온하길 바랍니다
내 체력적인 소모엔 끼이지 마시고요 ㅎㅎㅎ
네.
너무나 감사한 말씀
평온함이 제 무기입니다. ㅎ
즐거운 오후 맞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신지 수년이 지났는데 이맘때 가셔서 연말이 되면 마음이 싸합니다
저는 늘 녹두죽을 해갔어요
녹두가 해독에 좋다고
어머니도 곧잘 드셨어요
양장피도 좋죠 어여쁜 어짐님
한파에 늘 감기조심하시구요
녹두죽이 정말 조아요.
녹두는 팥알보다 작고
짱짱하고 더욱 귀하죠.
녹두 딸때 정말 힘들어요.
죽집에 녹두죽은 그맛이 안나더군요.
녹두 한되박 사다가
녹두죽 만들어야겠어요.
엄동설한에 산딸기 구하는 맘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