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민학교 시절에
선생님이 쳐주는 풍금소리 반주에
동요를 부르며 자랐지요.
동요중 기억되는것 중의 하나..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어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댁에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 내용이 동요이기만 한 것일까요 ?
아버지는 장에 가면서 나귀등에 짐보따리를 얹어 가야지
왜 나귀를 타고 갔을까요.
그것은
장날 놀러 간 것이지요.
장에 간다는 핑게를 타고 연애하러 간 겁니다.
아버지 안 계실때
어머니는 왜 건너마을 아저씨댁에 갔을까요.
친척집에 간 것도 아니고요.
바람피러 간 것일겝니다.
고추먹고 정신이 몽롱하고
달레먹고 정신이 몽롱하고....
어느 모임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모르고들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모두 고개는 끄덕여 주시더군요... ㅎ
.....................................................
제 얘기는 말입니다.
이 얘기들이 등애거사의 궤변(?)만은 아니라는 거지요..
예나 지금이나
불륜은 계속되어지고 있고....
그래서
등애거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불륜만세 !
올시다....ㅎㅎ
돌 맞을라....
지나가려다가.
그러네요
노래 부를 땐 몰랐는데
글로 접하니 이상하다 어머니는 왜 아저씨 댁에
갔을까...작사가가 누굽니까!ㅎ
ㅎㅎㅎㅎ
제가
소리내어 노래불러보니
어머니 아니구
할머니더라구요..ㅋ
그시절 할머니라면
지금 우리나이입니다.ㅎㅎ
등애님 말마따나
친적집도 아니구
건너마을 아저씨댁이냐구요~~~ ㅋㅋ
@어짐
아 이런덴장ㅋㅋ
옆으로 갈 뻔 했는데
똑!바로 갈쳐 주셔서 감사해요 어짐 님^^
@여의주♡ ㅎㅎㅎㅎ
할머니도
어머니도
다함께. 차차차 ~~ ㅎㅎ
@어짐
댓글이
더 우낀다 아입미까ㅋㅋ
오늘도
활짝 웃는 시간들 되세요~~^^
@여의주♡ ㅎㅎㅎㅎ
즐거운 날 되기로 해요..우리~~~~^^
@어짐
잘 지내시지요?
산천도 유구하고 인걸도 그대로 입니다..ㅎ
@어짐 ㅎㅎ
신났스....
불륜만세이..!
@등애거사 불륜 불륜하지 마소서 ~~ㅎ
그들에겐
진정
용기일수 있고
진실일수 있고
운명일수 있어요 ~~ㅎㅎ
@어짐 옳소 !
로맨스....여
로맨스 만세이...!
@등애거사 빠른 접수!
멋쨍이심다ㅎ~~^^
ㅎㅎㅎㅎ
너무웃껴
그럴싸 하긴 한데 뭔가 역긴 기분 ㅎㅎ
내가 양치기 소년이어서 일까 ...?
늘 안 믿어요.
그래도...
새해 복 마니 받고 행복 하시구랴...
기분이 아니고 진짜 노옥씨에게 엮긴 겁니다.
아버지는 ~ 할머니는 ~
어머니는 집에 계신겨 ~~~
어짐씨와 메아리님은 IQ 가 비슷해서 좋겄슈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