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미녀검객’ 남현희, 구룡마을 축구유망주 격려
고뉴스TV 기자 / 2008-09-04 20:51
2008 베이징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인 ‘미녀검객’ 남현희(27) 선수가 축구천재 한성찬(11) 군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남현희 선수와 서울시청 소속 동료들은 4일 오후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 사는 축구천재 한성찬(11) 군을 만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앞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당부했다.
한 군은 남 선수로부터 받은 선물 중 어느 것이 제일 좋냐는 질문에 “축구공이요”라고 대답해 취재진을 웃음짓게 했다.
구룡초등학교 재학 중인 한 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시에서 우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아 현재의 구룡초등학교 축구부로 스카우트됐지만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가정형편 때문에 더 이상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게 됐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달 획득의 기쁨과 함께 귀국하면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던 남 선수는 체육계 지인을 통해 우연히 성찬이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워하며 후원을 결정했다.
또한 한군을 처음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남 선수는 "생각보다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었던 것 같아서 처음에 걱정 했던 것보다는 좋은 모습이라 다행이다”라며 “지속적으로 봉사를 할 것이고 일회성 봉사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남현희 선수는 어머니 대신 가사를 돌보는 성찬이를 위해 부족한 요리 솜씨지만 직접 꽁치김치찌개, 닭볶음탕 등의 특별한 만찬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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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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