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가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 중 경주는 다양한 문화재와 고즈넉한 분위기로 가을철 유독 인기 있는 여행지인데요.
오늘은 가을철 경주 여행시 꼭 방문해야하는 가을 경주 명소와 가을 경주 대표 축제인 경주문화유산야행을 소개해드려합니다. 10월 초 퐁당퐁당 연휴 경주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경주 대릉원은 신라시대의 고분군으로 경주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이 되면 푸른 하늘과 초록색의 높은 능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또 대릉원 인근 첨성대와 교촌마을 역시 도보로 이동 가능해 걸어서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특히 가을철 첨성대 옆 핑크뮬리 군락지가 낭만적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겨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 함께 방문하면 좋은 가을 경주 여행 코스입니다.
가을 경주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경주 문화 유산 야행입니다.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2일간 진행하는 경주 문화 유산 야행은 경주 문화 유산의 화려함과 다양한 역사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드론 라이트 쇼와 샌드아트, 버스킹, 3D문화유산 전시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주 최부자 100배 알기, 고택체험 및 교육, 가훈쓰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입니다.
또 경주 지역 예술가와 청년들의 체험형 프리마켓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이 시기 경주 여행을 가신다면 더욱 풍성한 가을 경주의 밤을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을 선선한 날씨 경주월드를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경주월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장한 역사 깊은 놀이공원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어트랙션과 시즌별 화려한 행사와 퍼레이드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경주월드의 명물 ‘드라켄 63m 높이에서 말 그대로 수직 하강하는 코스가 있는 롤러코스터로 경주월드 방문시 꼭 타봐야하는 어트랙션입니다.
이외에도 가을을 맞이해 오싹한 위치스 펌킨 파티가 열려 화려한 공연과 경주월드 곳곳이 호박과 으스스한 컨셉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신라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경주 대표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의 별궁 터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이었으며 연회장의 기능을 하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지만 동궁과 월지는 해가 진 뒤 조명으로 빛나는 산책길과 연회가 진행되었던 임해전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동궁과 월지 주변을 산책하면 마치 과거 신라시대의 왕궁을 걷고 있는 듯한 아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경주 여행시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