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가족 23-7, 누나 생일
권재언 씨의 음력 생일이 하루 지났다.
하교한 우성 씨에게 누나의 생일을 어떻게 챙길지 물어보았다.
“우성 씨, 어제 누나 생일이었어요. 제가 깜빡했네요. 더 늦기 전에 전화로 축하와 안부 물어볼까요?”
권재언 씨에게 전화했다. 한참 기다려도 통화 연결음만 계속 반복된다.
“우성 씨, 누나가 일한다고 바쁜가 봐요. 문자 남기고 기다려봐요. 선물은 양력 생일 때 챙기는 게 어떨까요? 저나 제 주변 친구들도 생일을 양력으로 많이 챙겨서 그것도 괜찮을 수 있어요.”
생일 선물은 저번 정인국 선생님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하면서 텀블러를 선물하면 어떨지 의논했었다.
권우성 씨에게 의논도 하고 생일을 챙기지 못한 것에 사과드렸다. 다음에는 잊지 않고 돕겠다고 다짐했다.
누나와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게 돕고 싶었지만, 저녁 시간이 될 때까지 연락이 오지 않았다.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전종범
누나 생일 챙기는 동생,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누나에게 연락이 오지 않아도, 답장이 없어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누나가 무얼 좋아할지 잘 모르니 이 건을 두고 어머니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