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다시 풀리거나 할거 같진 않네요.
쌀쌀해졌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일단은 열심히 찌워온 살을 빼기 위해 운동중입니다.
수영 1시간, 걷기 1시간.
수영은 라인(?) 21회 왕복이면 1시간이더군요
걷기는 요즘 외출할 일이 많아서 신경 안써도 1시간 초과해서 하게 되더군요.
....좀더 해야 할거 같긴 한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
매일 열심히 노래부르러 오락실에 가고 있습니다.
곡당 300원으로 10곡 해서 3000원을 씁니다.
...근데 노래 선정 제대로 한건가 가끔 의문이.. 목소리 높이 잘 안올라가는데 높은 부분이 곡마다 있어서..
내 음역에 맞는 가수 찾아볼걸 그랬나 싶은 기분도 듭니다.
그래도 노래방 열심히 가면 높은 음도 낼수 있게 된다는 희망적인 말 만을 믿고 계속 가는중.
전에 버즈노래 추천 받았는데 아는게 전혀 없다보니까 막막해서 결국 고민하다 아는 노래로 채웠습니다.
아는노래라고 해봤자 거의다 예전 노래들..; 가시나무와 비내리는 호남선이 후보에서 떨어졌다고..하면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실지도..;
요즘 루니아 전기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만
친구 두명은 수능 끝나고 마비노기 하자고 하고있고
또 다른 두명은 수능 끝나고 와우 하자고 하고 있고
지련님이랑 마기님 아직 던파 하시는 거 보면 던파도 다시 건드려 보고 싶기도 하고
한동안은 루니아 할 생각입니다만.. 할게 많네요..;
담임 선생님이 드디어 체험학습 계획서 제출하고 안와도 된다는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내일 당장 낼듯.
체험학습 계획 가짜로 지어내는 중입니다.
가능한 사유가 가족행사/학원 인지라 학원 수강증은 가짜로 만들기 힘드니까 가족 행사로 전라도 여행한 샘 칠 예정입니다.
....;;
워우워~(...)
그러고 보니까 노래방 기기
금영인가 하는데 오락실 기계라서 안좋아서 그런지 원래그런지
부르는 노래중 몇몇개가 노래의 앞쪽 부분이 제대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부르는 입장에선 노래 바꿀까 싶을 정도로 슬프더군요.
오늘 저녁에 부모님이 안계서서 집 앞 음식집에서 추어탕을 먹어봤습니다.
한끼 limit가 5,000원인 본인으로선 6,000원인 추어탕이 조금 망설여 졌지만 열심히 한 자신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구입
맛이 자극적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추어탕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뭔지 강렬한 맛이 뒤덮어서 맛있었는지 맛없었는지 분간이 힘들었습니다.
내일도 부모님 안계시다니까 된장찌개+우걱지지짐 먹으러 갈듯.
예전에는 스파게티나 피자나 그런거 좋아했는데 어째서인지 요즘은 된장찌개가 맛있습니다.
왤까요?
오늘 모종의 이유로(?)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친절한 버스기사를 보았습니다.
사람이 탑승 할때마다 인사하더라고요. 한명 한명씩.
한명 한명에게는 뜻밖이지만 큰 일은 아니겠지만 하루에 버스 이용고객이 수십 수백명은 될건데(인기있는 버스입니다)
전부 인사한다고 생각하니까 대단한 버스기사구나..라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내릴때 인사하고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에게도 눈 마주치면 일단 고개만 숙여 간단하게 인사하곤 합니다만
오늘 어떤 중~고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애가 친구랑 얘기하다가 저한데 인사를 하더라고요.
순간 내가 아는 사람인가 고민하다가 되인사 해주고 지나쳤습니다.
생각해봐도 결국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사람이었는듯.
제 인사를 받은 사람들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쁘다는게 전혀 아니며 저는 아마 앞으로도 인사 할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니까 장문이 되는군요
벌써 10월달이 끝나가네요. 2일인가 남았군요
계획한 일들 잘 되가고 있으시기를
좋은 하루 되세요(_ _)
첫댓글 저도 목 안올라갑미다 넵 ;ㅁ; / 할거 많으시네요 -0-;;좋은하루 되세요;
생각 이상으로 바쁘더라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_ _)
우왕 .. 21회 왕복 ㄱ- gg칠 거리군요 전 ㄱ- // 루니아 전기 투디행님이 하시던.. 저도 몇번 해봤었구요 // ...... 추어탕 먹고싶다 ㄱ- // 인사란게 참 좋지요. 저도 어렸을때는 아는사람 모르는 사람 지나갈때마다 인사 했었는데 .. 옛일이 되고 말았 ㅠ
처음 3~4회 왕복 때만 힘들고 다음부터는 아무 느낌도 안들더라고요..;;//투디님과 하고 있습니다.//추어탕 조금 덜 자극적이면 맛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저도 잘 안하는 편이긴 합니다.
예전엔 정말 친구랑 동전 쌓아놓고 노래 부르곤 했었는데.. 이젠 그렇게 같이 어울려줄 친구가.. ㅡ.ㅡ;;; 날씨가 쌀쌀한게..모두 정말 감기 조심하세여... 요즘 정말 감기 무섭슴... ㅜㅜ;;
워우...슬픈 이야기군요..;; 예. 확실히 요즘 감기걸리면 힘들듯. 감기 조심하세요(_ _)
나두 운동해야되는데...//노래는 가슴으로 불려야 된다고 하딥니다.//저도 탑승할때마다 인사하는 버스기사아저씨를 보기는 했는데 왠만한 사람들은 대꾸안하더군요 ㅇ_ㅇ.. 저는 저도모르게 일단 고개를 숙...
운동하는거 은근히 귀찮아서 어쩌면 저도 작심삼일 될지도..;;//가슴..입니까?//오. 그런 버스기사 은근히 있나보군요.
ㅎㅎㅎ 이분 대단하시네염.ㅋㅋ 수시붙으면 친구들이 책상부터 쫓아내주죠...ㅇㅇ 지금 시간을 소중하게.. 미친듯이 놀아보실듯.ㅎ
예. 요즘은 공부도 안하고 하고 싶었던거에 바빠하며 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