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센은 기본 도색을 통해 무광의 진한 회색 빛을 낼 수 있으며 문질러 닦았을 시 금속 광택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순정부품 도색에 자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1 도색면과 접촉시 피부 자극이 있고
2 완전 건조 후에도 도료찌꺼기가 묻어나오며
3 건조시간이 몹시 길고(습도에 따라 24시간이상)
4 도색 후 시간이 경과하면 도색면이 변색되고 피막 강도가 약해지는
점이 있었습니다.
손을 많이 타는 핸드건에 사용하기에는 단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3M Black Coat를 브락센 대용으로 써봤습니다.
블랙코트는
1 같은 용량대비 가격이 브락센의 60% 수준
2 건조시간이 굉장히 빠르다
3 피막 변형이 없다
4 피부에 자극이 없다
5 마루이 순정부품의 무광블랙 색상과 거의 흡사
6 완전건조 후 표면이 순정부품 같이 매끈하다
등 장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만 피막강도가 조금 약한 편이라 15분 인터벌로 3~4회 도색을 해줘야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블랙코트 큰 용량에 비해 가격이 5000원 이하로 몹시 저렴하다
- 2회 도색 후 부품 표면. 녹슬고 기스나고 난리났던 부품들이 멀끔해졌다
프라모델도 그렇지만 도색 전에 표면을 800방 정도로 밀어주고 작업하면 결과물이 훨씬 좋아진다
-3~4회 코팅을 해도 결국 접지력이 약한 모서리 부터 까진다
'돈 주고도 웨더링 하는데 뭐..'라고 생각하거나 '와~ 드디어 작업할꺼리가 생겼구나!!'라고 생각하면 속편하다
첫댓글 도색의 최대 약점은 내구성이죠
칼라.톤 다좋은데... 특히 핸드건의
파트류 도색은 한계가 있습니다
저도 써봤는데 색감은 참 좋터군요. 브락센보다 훨나아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