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부즈펌)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 리얼 곤충그림책

[아누]

아이를 키우다보면 시기별로 한 번 쯤은 곤충이나 공룡,식물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일 때가 있더라구요

대분분의 부모들이 도시에서 유년기를 보내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못 해 줄 때가 많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곤충도감이나 식물도감 이런 책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즈펌의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이 바로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적 "파브르 곤충기" 지루하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

부즈펌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은 살아서 움직 일 것 같은

곤충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아 아이들이 흥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곤충도감이에요^^

부즈펌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은 국외에서 편찬된 책을 번역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곤충의 종류를 만날 수 있어요

곤충의 종목별로 나비복, 벌목/ 딱정벌레목/ 메뚜기목,사마귀목, 바퀴목/

노린재목 으로 4분류로 나누어져 있어요

각 곤충들을 2페이지에 걸쳐 소개를 하고 있는데 머리부분을 과장해서

실제 크기의 곤충 몇십배의 크리고 세밀하고 그려져 마치 책 밖으로

금방이라고 튀어 나올 것 같아요 ㅎㅎ

곤충의 구조를 어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하고 있으며,

오른쪽 하단에는 그 종류의 특징과 길이, 먹이, 사는 곳 등에 대해서

재미있게 쓰여져 있어요

울 아들이 좋아하는 쇠똥구리도 만날 수 있었어요

털까지 묘사되어 있는 섬세한 일러스트에요

평소에 잘 접하기 어려운 곤충들도 만나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생긴 곤충이 있다니...

이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동물이 바로 <곤충>이라고 하네요

곤충의 종류는 무려 100만 가지가 넘고 지구 전체 동물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음에도 우리가 아는 곤충은 많지가 않네요

부즈펌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은 곤충종목별로

다양한 곤충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백과사전처럼 두께도 상당한 이책은 곤충그림책의 최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마력이...ㅎㅎㅎ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곤충박물관을 한바퀴 돈 것보다 더 생생한 느낌이 드네요

표본된 곤충들은 크기가 너무 작고 유리관에 들어 있어

자세히 볼 수가 없었는데 이 책속의 곤충들은 작은 털과 가시까지

표현되어 있어 마치 현미경으로 보는 착각을 하게 하네요

또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곤충들을 크게 볼 수 있고,

생생한 일러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신비로움을 느끼고,

호기심을 해결 할 수 있는 고마운 책이에요^^

[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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