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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1: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 시작기도: 주님, 연약한 고린도 성도들을 그리스도와 친교하게 하시고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는 주님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어서 감사합니다. 내 맘도, 내 몸도 한 치 앞을 모릅니다. 코로나의 상황도, 많은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며 주권적인 은혜로 돌보시는 주님 앞께 저의 영혼과 사역을 맡겨 드립니다. 헛 것과 그림자임을 알며 주님이 주신 환경을 최선으로 여기며 겸손하게 주님을 바라보는 나의 자리, 복있는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의 보혈로 저의 영혼을 씻어 주시고 제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진리로 가르치시고 은혜의 보좌로 이끄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 해
*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
- 교회 갈등의 원인이 된 많은 지식, 언변, 은사이지만 그리스도가 함께하신다는 증거가 교회에 분명히 나타난 것으로 인해 감사한다.
고전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 성도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교회의 연약한 성도들을 끝까지 튼튼히 세워주실 것을 신뢰한다.
- 현재의 신앙에 관해서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예수님과 친교를 가지게 하여 주셨다”라고 한다.
-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의 분쟁은 “그리스도를 나누는 심각한 일(13)”임을 경고한다.
바울은 자신이 “너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지도 않았고,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지 않았다”고 하면서 자신의 추종자를 만들려고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헛되게 하지 않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17).
1. 오늘본문의 주제는 지혜다. 바울은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적 지혜를 대립하여 설명한다.
1) 분파와 분쟁은 인간적인 지혜, 사람의 말을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2)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17)고 하였다. 바울은 고린도에 있었던 유명한 철학자들처럼 가르치지 않았다.
2. 바울은 십자가의 도(말씀)가 인간의 지혜를 능가하는 하나님의 지혜임을 설명한다.
1) 십자가의 지혜를 설명하는 목적은 아무도 사람(지도자)을 자랑하지 말고 주님을 자랑하며, 자랑할지라도 주 안에서 자랑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면 주 안에서 교회는 하나가 된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3. 하나님께서 인간의 지혜, 세상의 지혜를 폐하셨다(19).
1)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지혜자가 어디 있으며 학자와 변론자가 어디 있겠는가?(20).
2) 하나님이 폐하신 인간의 지혜로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십자가의 도가 미련하게 보인다.
4.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가 폐하여졌음을 아는 자들,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1)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복음을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2)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의 도, 미련하게 보이는 방법인 전도로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다.
5. 십자가의 도가 미련하게 보이는 이유는 유대인은 이생의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구하기 때문이다.
고전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1)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들, 지혜를 찾는 헬라인임을 알면서도 바울은 그들에게 말의 지혜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였다(23절).
2)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유대인에게는 추문(걸림돌)이며 헬라인에게는 미련하게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다.
3) 왜냐하면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다.
6. 바울은 고린도교회 안의 파당과 분쟁이 인간의 지혜를 과대평가하고 십자가의 복음을 오해한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1) 성도들은 인간적인 지혜, 뛰어난 지식과 언변, 헬라인의 지혜와 유대인의 표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인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어야 했다.
2) 멸망할 자에게는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인다면 오히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며 하나님이 기쁘게 구원하신 백성들이다.
EX) 오늘날 교회도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목회자보다도 학력이나 표적을 일으키는 목회자를 우선 청빙하려는 경향은 마음 아픈 일이다.
-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보다는 세상의 지혜와 기적을 더 구하는 성도도 마음 아픈 일이다.
3) 인간의 지혜로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에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7. 바울은 세상에서는 미련해 보이는 십자가의 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되어 구원하였는지를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을 통하여 확인시켜 준다.
1)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고전 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 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2) 하나님은 세상에서 미련한 성도들을 택하사 세상의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에서 약했던 성도들을 택하사 세상의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고 하셨다.
3) 그런데 세상에서 미련했던 성도들은 세상의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기보다는 세상의 지혜를 따르며, 세상의 지혜로 교회안에 행함으로 교회를 분쟁하게 하였다.
4) 그러다 보니 세상의 지혜와 힘을 가진 자들이 자신을 자랑하게 되었고 분쟁하게 되었다.
8.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로 구원을 받고도 오히려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복음이 성취하신 일을 선포한다.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고전 1: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1) 이렇게 한심한 고린도의 성도들은 여전히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요 하나님으로부터 “구별된 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a) 고린도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예수 안에 있다.
2) 그러므로 다시 복음 앞에 돌아와 거듭난 새생명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
9. 세상의 지혜를 멸하시고 하나님의 지혜로 구원하신 하나님은 성도들에게도 지혜를 주셨다.
1)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다. 오늘 본문의 핵심주제다.
- 그러므로 십자가의 도를 자랑하는 자에게는 예수님이 지혜가 되시어 세상의 지혜를 부끄럽게 하신다. 예수님이 나의 지혜가 되실 때 우리는 세상의 지혜를 초월하며, 교회는 하나 되고,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지혜를 나타낸다. 그러면 세상의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한다.
2) 분쟁하고 세상 유혹에 빠진 고린도 교인들에게 예수님은 여전히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구원의 근거다.
10. 예수님이 나의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 그리고 지혜임을 아는 자들은 오직 주님만 자랑한다. 교회안의 지도자를 자랑하지 않고 자신의 언변과 은사도 자랑하지 않는다.
1) 오직 주님을 자랑하며 주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한다.
2) 그럴 때 교회에 분쟁은 사라지고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된다.
◈ 나의 묵상
세상의 지혜가 하늘을 찌르는 과학시대가 되었다. 종교는 무지한 자들의 피신처정도로 취급받는 시대가 되었다. 스스로 하나님 노릇하는 시대에 걸맞게 학문과 과학의 업적이 대단하다. 이런 시대에 나는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믿지만 복음을 말의 지혜로 전하려는 어리석음에 빠져있다. 하나님은 미련한 나를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는데, 나는 세상의 지혜로운 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려고 한다. 현실적인 교회 운영, 정책 결정, 많은 일들에서의 판단, 설교의 전달 방법에 직면하면 세상의 지혜를 놓지 못한다. 십자가의 도로 재정, 행사, 프로그램, 모임의 운영, 설교전달을 하지 못하는 나를 본다. 십자가의 도는 설교 내용에만 갇혀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이며 지혜이다. 이것을 믿지 못하여 헬라인의 지혜와 유대인의 표적을 자랑하고 싶은 나는 그리스도를 나누는 오만한 자이다. 세상의 지혜로 행하기에 문제는 해결해 가지만 늘 내 영혼은 불안하며 요동한다. 세상의 지혜를 아무리 발휘해도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막을 수 없고,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님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30)”라고 말씀해 주신다.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 있다”라고 거듭 말씀해 주신다. 그리고 내 신분이 구별된 성도라고 말씀해 주신다. 부족한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씀해 주신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나의 지혜가 되신다. 그리스도는 말씀묵상과 설교시간만이 아니라 모든 일상, 모든 세계를 통치하고 운영하는 지혜가 되신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실 때 가장 지혜로운 상태가 된다. 세상의 지혜로 감당할 수 없는 통찰과 판단, 사랑과 생명이 하나님의 지혜에서 흘러나온다. “주께서 너희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현실적인 수많은 문제들을 듣고도 불안해하지 않았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자신의 지혜로 가졌기 때문이다.
나의 지혜는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다. 그러므로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께로 나아간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배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한 것으로 여기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나의 지혜로 삼기 위해 그분께로 나간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리스도는 나의 지혜가 되셨다. 그분이 나의 지혜가 되시어 내가 당면한 모든 문제를 바라보게 하신다.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 교회의 사역들을 보게 하신다. 주께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심 안에서 나는 통로로 활동할 뿐이다. 주권은 하나님께 속하였고, 하나님은 이미 교회를 구별하였고 복음을 주셨다.
눈을 뜨면 근심과 해결할 일, 할 일이 있다. 그 전에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나의 지혜 삼는 십자가로 나아간다. 주님이 나의 지혜요 교회의 머리이시다. 나는 이미 그분 안에 있고, 주께서 나타나실 때에 흠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세워 가실 주님을 바라본다. 이미 나의 지혜가 되신 주님을 자랑하며,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자랑한다.
◈ 묵상 기도
주님, 세상의 지혜에 침식당한 교회의 현실이 참담합니다. 저도 그 속에서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지혜삼기보다는 세상의 지혜를 의지하는 헛된 마음이 참 많이 생겼습니다. 헛 것과 그림자에 불과한 인생의 지혜를 의지하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성령님, 오직 주 안에 거하며, 주님이 나의 지혜임을 알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자랑하며 의지하게 하옵소서. 말의 지혜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성령안에서 증거하도록 세속화된 저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죄의 세력의 속임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그리스도안에 있게 하셨으니 주님이 두신 자리, 아버지 집에 머물며 주님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