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 앞에 전시된 덜 구운 도자기 ]
프랑스의 시인, 에드가 앨런 포우는 우리들에게 의미 심장한 말을 남기고 있습니다.
"시련없다는 것은 축복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즉, 축복받았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만한 시련을 견디어 내고, 그 시련을 이겨낸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영국의 왕, 조지 5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된 그에게 왕의 자리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영국 국왕 조지 5세(1865 ~1936, 재위 1910~1936)는 막중한 책임감과 긴장감에서 오는 불안으로 날마다 몹시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에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전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도자기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던 조지 왕은 두 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두 개의 꽃병은 같은 원료와 타일을 사용하였고, 무늬까지 똑같은 꽃병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넘쳤는데, 다른 하나는 전체적으로 투박하고 볼품없는 모양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 왕이 전시장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같은 듯 같지 않은 두 개의 꽃병을 나란히 둔 것이오?"
그러자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는 불에 구워졌고, 다른 하나는 덜 구워진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아서 고난과 시련은 우리 인생을 윤기 있게 하고,
생동감 넘치게 하며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특별히 전시해 놓은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시 나랏일에 힘들어하던 조지 5세는 무릎을 치면서 크게 배웠다 합니다.
*이후 조지 5세는 1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지금까지 내려오는 윈저 왕가의 원조가 되었다.
그렇습니다. 고난과 시련은 때로는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내면을 더욱더 단단하게 하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따라서 고난과 시련은 우리 인생에 있어 극복할 대상이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옮긴 글)
[ 마음을 여는 행복 편지 ]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 하고푼, 좋아하고푼, 친해 보고푼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 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 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 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첫댓글 좋은글에 머물다갑니다.
오늘도행복한 하루 되세요 ~^^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에 ㄱㅅ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