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언니는 벌레들은 다싫어한다
그 중에서도 날개가 달린 바퀴벌레;;
광고에 바퀴벌레약 선전만 나와도
눈을감고 귀도막아버리고
바퀴벌레가 집에 돌아다니면
소리부터 지른다
꺄~~~~~~~~~꺄악~
빨리와봐 빨리 저거좀 잡아봐~
꺄~
아무도 안오면 소리를 여러번지르다
울어버린다;;
ㅡㅡ;;;;;;;;;;;
그로인하여 나도모르게;;
어느새 세월이라는 녀석이
나로하여금 신문지를 들고
바퀴벌레를 향하여
퍽 하고 잡아버리게 만들었다.;
언니는 바퀴벌레가 머가 그리 무섭다고
울기까지 하는지
세월은 나로하여금 대담하게 만들었다.
근대 문제는 바퀴벌레는 잡을지 알지만
잘잡지만
치우지는 못한다.ㅡㅡ;;
그냥 신문지로 덥어둔다
어릴적 아빠가 담빼피던시절에는
아빠가 라이타 불로 태워 벌레를 죽이시곤 하셨다
벌레를보면 소리지르고 울고하는건
언니의 몫이고
벌레를 보면 잡는건 내몫이고
벌레를 치우시는건 부모님 몫
오늘아침 출근을 하기전
휴가라 집에서 바로 출근했다
5시쯤 아빠는 모기약을(에프xx) 드시고
모기를 잡으시고 게셨다
모기한마리에 목숨이라도 건듯
약을 듬뿍듬뿍 뿌리시고 모기가 있는 곳을 찾아
이곳 저곳을 해매이고 게셨다
남자가 다큰어른이 모기한마리에
-절절매는 꼴이(?)-
우스웠다..ㅡㅡ;;;
그냥 벌레에 대한 나의 단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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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에대한 나의 조그만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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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퀴벌래 과자와 모기눈알 쥬스는 그야말로 진국일세. (퍼엉-
저는~~~~~~~~~~~~~~~ 흰 바퀴벌레가 젤 무서웠습니다. 경악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백과사전인가 뭔가를 찾아보니 껍질을 벗고 난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개미국도 있다는~* 맑은 국에 개미 수십마리가 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