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김치가 익어 갈 무렵이면...
나는 집에서 사골을 끓인다.
어릴적부터 먹어봐서 그런지
아이들도 잘 먹기에
올해도 변함없이 사골을 사왔다
남편이 일 하는 곳 근처에
도축장에서 세일을 한다기에
사오라했더니 너무 많아서
일부 남겨 놓고 한솥을 끓이고
끓여서 나누어도 먹고
작은 봉지에 여러개로 나누어 담아
냉동을 시켜뒀다가 얼마전 제사때
애들에게 싸서 보내 주었다.
그랬더니...나 먹을게 없네~!!
헐~~
지난번에 많아서
남겨 놓은 것도 있고해서
족하나만 사오라 했더니
서비스라며 잡뼈를....
또 한봉지 더 담아주셨다네
헉~~
또 다시 한솥이 넘치려한다
그래도 에라이 모르겠다 싶어
그냥 다 넣고 끓이는데
자꾸만 넘치려하여
지키고 서 있어야 한다 ㅎㅎ
어쩌랴~~~
다 사랑이 넘쳐서 그런것을...
오늘 내일은 잘 끓여서 두고 두고
나누어도 먹고 설날에 떡국도 끓여
먹어야 겠다.
샘터님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기로 해요♡
20240120
@수련[睡蓮] 우리는 근거지는 수원에
가끔가는걸로
아예 살기엔 쫌ㅎㅎ
@메아리
어느정도
내려놓아야 갈수있지요..~~^^ ㅎㅎ
@어짐 너무 작아서 못살아요
그야말로 농막인걸요
@메아리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네요 ㅎ
지금 양평휴게소~~
조카결혼식으로 원주갑니다
저사골국에 밥말아 김치 척 걸쳐먹으면 맛있겠네
김군에게 안부~~
ㅎㅎ
눈 비 온다하니
안전운전~
너두 온나
김치에 밥 주께~~~ㅎ
찬찬히 댕겨 오소서^^
같이 가서 먹을까??ㅎㅎ
@여우같은그녀
언제든 콜~~~ㅎ
어제 저도 사골국이나 끓일가 하고 기웃대다 왔는데 ~
끓여 놓으면 편하고 좋지요~한동안 국걱정 안 하고
얼렸다 꺼내서 소고기만 더 해주면~
^^
오늘 오전 내내 끓여놓고
아들이 친구 만난다고 왔길레
아들 친구도 둬그릇 싸서 보내고
출근하여 일 하고 있네요 ㅎ
저녁 맛나게 드세요~^^
언제 끓여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ㅎ
그러다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먹다가 ......이제는 먹기 싫다해서 아예 사지도 않아요
부럽습니다
곰국솥한가득 끓여놓으면 한동안 국걱정없이 살텐데 ㅎㅎ
부지런한 사람이 더 부지런해요 가만보면
늦은댓글...오늘도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
ㅎㅎ
넘 많이 끓였나 봐요
일단 냉동에 좀 넣어놓고
김치랑 먹고 있답니다
가끔 그리운 고향의 맛같아서
해먹는데 손이 많이 가긴해요 ㅎ
오후도 고운 시간들 되세요~^^